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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0 20:50
범투란주의 생각하면 튀르키예 입장에서 한국은 더도 덜도 아니고 '혈연임을 주장하면 편한 것이 많은 가장 먼 인척' 포지션이죠 크크크크크
23/01/10 21:04
애초에 여긴 이란과 그리스 뺴면 다 형제라고 할 나라입니다
정작 대부분의 국가들(특히 유럽/아랍 쪽) 인식 속엔 괴담밖에 없는 민족이긴 한데 크크
23/01/11 17:56
18세기 오스만제국때까지만 하더라도 자신들이 투르크인이라는 인식이 거의 없었고 쓰는 언어도 패르시아어에 가까웠죠
애초에 아나톨리아 반도에 투르크인들이 처음 지배 했을때 부터 다수민족이 그리스, 쿠르드인이 였고요 그러다 19세기 들어와서 열강들에 의해 제국이 갈기갈기 찢어지면서 투르크민족주의 대두되었죠 1차 세계대전후 유럽 열강과 그리스에 의해서 유럽쪽 땅과 지중해 연안이 그리스에 넘어갈 위기에 처해있자 케말파샤가 오스만제국을 무너트리고 투르크민족주의를 내세워 그리스 유럽 연합군을 무찌르고 영토를 보전합니다. 그리고 아나톨리아반도에서 사라져간 터키어를 부활시켜 지금에 터키어를 만들었죠 이후에 ‘아타튀르크’ (튀르크의 아버지)라는 호칭을 받은 케말파샤도 파란눈에 갈색머리로 유전적으로 그리스인에 가까웠죠 애초에 전세계적으로 지금과 같은 민족이라는 개념이 19세기에 만들어진것이고 민족이라는것이 혈통적인의미가 아니고 문화, 언어적인 동질성에 가깝죠
23/01/10 21:16
형제 많대 크크 일본하고도 매우 친하지 않던가요 흐흐 한국 전쟁 도움, 2002 월드컵 3,4위전 사랑은 말로 형언할 수 없습니다..
23/01/11 03:41
형제의 나라로 일본을 꼽는 터키인들도 많을 겁니다 지진때 물자보내고 그런것도 비슷하구요 터키 배 침몰했을때 도와준 에피소드도 있고 터키 국뽕계(?)에서는 일본에 아타투르크가 모스크를 세웠다는 도시전설도 있습니다
23/01/11 04:30
사실 근세엔 아제르바이잔 조상들이 정치나 종교문제로 오스만이랑 오지게 다퉜었는데
지금은 또 종교가 덜중요한 시대가 됐다보니 사이가 괜찮아진것도 아이러니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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