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1/13 04:07
써보시면 알겠지만 투자같은거 물어봐도 원론적인 소리만 하기 때문에 etf적립식 투자? 이런게 아니라 수익률 높은 액티브한 투자 하는데 쓸 수는 없습니다
저기 법정에서 ai가 말하는대로 대답한다는거도 벌금같은 가벼운 사건에서 의욕없는 국선변호사의 뻔하디뻔한 소리 정도는 대체할 수 있겠지만 돈많이 받는 변호사를 대체하는건 아직 무리죠
23/01/13 04:28
Gpt3는 언어모델이니 직접 투자에 쓰지는 않겠지만, 대부분의 핀테크 회사들은 기계학습 기반의 실시간 최적화 알고리즘을 개발/운용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인공지능이라고 할수 있죠
23/01/13 04:33
디씨 주식갤러리 같은데서 ai가 픽해준다고 핫했던 MOON 같은거도 결국 돈나무 누나 따라가는 상황이죠
그냥저냥 시장상황 따라가는건 충분히 가능해도 '알파'를 뽑아내는 ai 같은건 없을겁니다
23/01/13 09:35
아니요. 이미 '알파'를 뽑아내는 AI는 많고 각 증권사에서 상품으로도 많이 나왔습니다. ETF 로도 있고요. 문제는 그 알파가 사람들이 생각하는 수익률과 괴리가 클뿐이죠. 알파라는게 별거 없고 시장 수익을 얼마나 넘어서냐는 것입니다. 문제는 작년같은 시장 상황에서 수익이 나려면 시장대비 20프로 이상의 알파가 나야하는데 아직 그정도가 아닐 뿐입니다. 현재 AI를 활용한 상품들의 알파는 5~10% 사이입니다.
단순히 생각해봐도 작년 코스피 인덱스를 벤치마크를 할경우 -30% 정도가 기대 수익인데 AI를 활용한 상품의 경우 -21% 정도로 그냐마 선방했습니다. 알파로 치면 9% 정도고 결코 적지 않지만 고객들은 어쨌든 손실이면 그 정도로 만족하지 않기 때문에...
23/01/13 08:14
슈카가 방송에서 그랬죠.
GPT : "투자는 개인의 성향과 대상회사의 시장점유율 등등 여러 가지를 고려하여..." 슈카 : '"야 그걸 니가 고려해달라는거지 임마!"
23/01/13 08:45
장투는 경제 예측 거의 예언의 수준이니까 인공지능도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차트나 지표 보고하는 초 단타 영역은 요즘 알파고 이상 수준의 딥러닝이라면 좀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었네요.
23/01/13 04:26
이거 관련 유명한 농담이 있죠. computational finance 관련 논문은 어떻게 포장해도 결국에는 돈 못 버는 알고리즘이니까 논문 나온거라는 크크. 돈 버는 기법은 절대 쉽게 공개가 안되죠.
23/01/13 09:17
작년 인공지능 대결 시리즈 3부작이었나?
특집 프로그램하면서 한주가 인공지능 주식프로그램 vs 유명한 주식고수 대결로 진행 했었는데... 결과는... https://youtu.be/jC7scXEQQMw
23/01/13 11:46
정답입니다 이미 돌리고있습니다.
무려 5년전에 관계자 특강 들은 적 있었는데 그때도 돌리고 있었습니다. 메인인지 서브인지는 상황에 따라 케바케겠지만요
23/01/13 14:31
윗 링크 유튜브의 인공지능도 웬만한 인간보다는 나은 것 같은데, 인공지능 발전속도 생각해보면 곧 인간을 넘어설 날이 올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기술력은 인공지능 싸움인 것 같습니다.
23/01/13 04:40
https://n.news.naver.com/article/029/0002772690?sid=110
회계사, 의사 대체율은 94프로에 육박하던데 미래는 어떻게 될지 흠..
23/01/13 05:26
기능적으로만 따져봤을때 올해 1분기에 나올 gpt4정도면 거의 완전한 대체가 가능할겁니다.
3,5년내로 육체노동,대면서비스,창작계열빼고는 대부분의 지적노가다 인력들이 싸그리 기능적으로 대체가능해질거에요 많이 빡세긴하겠지만 기능적으로만 따질때 부장,과장급 밑으로는 굳이 없어도 될거라고 봅니다. 대학으로치면 진짜 소수정예들빼곤 대학원생들도 자기살길 찾으러 가야하지않나 싶음 반면에 교수,부과장포지션의 사람들은 많이 수월해지겠죠 아이디어만 조금 구체적인 질문들로 제시하면 ai가 알아서 필요한 지적노가다를 순식간에 처리해줄테니까요 인력난에 허덕이는 학계쪽으로 엄청난 발전과 진척이 있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아 물론 그분들이 컴퓨터다루는것이 상식이상의 수준일때의 이야기이긴합니다
23/01/13 07:38
김대리, 내가 감히 조언하고 싶은 것이 있읍니다.
너무 엑셀 팡션? 사용하지 마세요. https://www.dogdrip.net/140313138
23/01/13 07:52
이제 살아남을 생각이 있는 기업들은 그런사람들이 나가고 김대리가 부장,과장이 되겠죠
아니면 MZ하고 YOUNG하면서도 아이디어가 특출난 김사원이 다 제낄수도있고요
23/01/13 06:29
AI로 정확도가 높은 거짓말 탐지기가 나와서
일정 이상의 중범죄에 도입 되면 좋겠습니다. 그럼 조금 더 나은 나라가 될지 빡빡하고 삭막한 나라가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23/01/13 08:30
법조계분들이 AI 법안을 통과시켜주질 않겠죠. 모든 인간사회가 그렇듯 권력다툼과 밥그릇 싸움으로 귀결됩니다. 피해를 보는건 아마 비기득권층일거에요
23/01/13 08:40
ai가 짬밥쌓인 변호사만큼의 법률적 공/방을 할수 있는 수준의 조언이 가능해지면 허용이고 뭐고 변호사 필요없이 ai가 읊어주는대로 하면될텐데..
23/01/13 08:48
Ai가 언어논리 변호사를 대체할수 있다면 다른 직업도 다 끝났다고 봐야죠. 지금 나온 버전은 간단한 법률 질문도 이해 못하던데 또 어떻게 될지 모르죠
23/01/13 09:06
근데 저렇게 되면.. 피고 원고 둘 다 같은 ai를 쓰면 어떻게 되나요?
롤 랭겜에서 블루팀 대리랑 레드팀 대리가 붙었는데 결국 더 잘하는 파일럿 (=비싼 대리) 이 이기는 멸망 엔딩인지;
23/01/13 09:28
사실 협회가 로비질로 법정으로 들어서는걸 막는다고해도
상담단계에서 어떤쟁점들이 주로 오갈것이며 거기에 어떤점들이 주로 노려질것이고 그렇기때문에 어떻게 대처해야한다 식의 대화가 충분히 이뤄지는것만으로도 엄청난 비용절감을 가져오기때문에 AI자체를 규제하지않는한은 밥그릇지키기가 불가능하죠
23/01/13 09:54
결국 정밀한 매니퓰레이터가 필요한 직업 말고는 다 대체할 수 있게 되긴 할겁니다. 실제로 대체가 되느냐는 또 별개의 문제지만. 크크크...
23/01/13 11:04
Ai 초기에 사람들의 흔한 생각으로 단순노동은 기계화로 대체되고 지식기반의 경제가치가 높은 노동들은 대체되기 어려워서 빈익빈 부익부가 심화될거라고 걱정했는데
반대로 돈이 되는 노동들부터 연구와 투자가 빠르게 진행되고 단순노동같이 기계값이 안나오는 분야들이 오히려 대체가 느려지는것 같네요 인류가 기계가 지배하는 세상에 단순노동만 하는 가축으로 묘사되는 디스토피아적 세계가 혹시 우리 미래는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