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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1 20:03
보통 주유비와 소모품비가 연간 300만원 정도 된다고 하면 10년이면 3천만원 정도 세이브 되기는 하죠.
대신 차값과 연동되는 세금과 보험료가 더 비싼 건 함정
23/01/21 20:19
보험료는 생각보다 별로 차이 없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동급 내연차와 10만원 정도 차이나더군요.
세금은 더 싸구요. 연간 자동차세 13만원 정액이에요.
23/01/21 20:06
배터리팩은 일반적인 운전자라면 차량 교체시까지 거의 교체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도 있기는 합니다.
배터리팩 교체하는 정도면 내연기관차라면 엔진 교체하는 수준일 거라고 하니까요. 아마 전기차로 10년 이상 운행하는 차량이 늘어나면 그때야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3/01/21 21:21
근데 우리가 핸드폰도 2년쓰면 베러리 교체하는게 사용할수 없어서가 아니라 불편해서 잖아요? 리튬배터리가 우리나라같은 혹독한 겨울나서 방전 한두번 나면 바로 성능떨어질텐대 10년이 가능한건가요? 절반도 안나올텐대
23/01/21 20:31
사고가 난다면 몰라도, 외부 충격 없이 그냥 무난하게 쓰면 딱히 소모품이라고 하긴 힘듭니다.
국내에도 30만 넘겨서도 잘 타다 기변한 사람도 있고요.
23/01/21 20:53
엔진이란게 관리 잘하면 10년 20년 문제없이 타는 게 경험적으로 증명된데 반해
배터리는 수명이 가까워지면 정말 급속도로 최대충전 가용량이 줄어들어서 탈수가 없죠 그래서 전기차는 5년 이상 타다가 중고로 팔때는 가격을 거의 못받기도 하고 중고차 판매점이 배터리 교환해서 팔기도 하고 그럽니다 요즘 해외에서는 중고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이 형성되고 있기도 합니다
23/01/21 21:05
관리를 잘하면 그렇겠지만...반대로 엔진은 관리를 못하면 5년만 지나도 못쓰게될수있다는게 보증기간을 보면 알수있죠
배터리는 관리를 아무리 못해도 최소 10년은 괜찮다는게 보증기간으로 증명되는거구요 문제는 현시점 엔진보다 배터리가 훨씬 비싸다는건데...그것도 시간이 지나면서 해결해줄겁니다
23/01/21 21:08
말씀대로 관리 문제는 배터리 쪽이 훨씬 편하기도 하고 관리 못한다고 엔진만큼 수명이 줄진 않겠죠
다만, 본문 자료는 과할정도로 관리 잘할때의 교체주기 같네요
23/01/22 07:38
CPU처럼 얇아서 공랭식으로도 속까지 구석구석 식힐 수 있다면 공랭식을 쓸 수도 있겠습니다만, 배터리팩은 크고 두꺼워서 공랭식으론 속까지 식힐 수가 없으니 그러지 않을까 합니다.
물 끓을 정도로 뜨겁지 않다는건 그 온도를 유지하도록 하는 거지, 배터리 열폭주 화재같은 경우 보면 훨씬 더 뜨거워질 수도 있고요. 그리고 겨울엔 오히려 배터리의 과냉각을 막기 위해 냉각수를 데워서 일정 온도 이상으로 유지시켜줄 필요도 있는 점이 더 큰 이유일 수도 있겠네요. 공랭으로는 그게 안되니까요.
23/01/21 20:41
내연기관은 아예 가솔린을 폭발시키니 열이 엄청 나오지만
전기차는 배터리가 조금 열받는 수준이라 히터를 틀정도는 아닙니다. 그럼 굳이 수냉식이어야하느냐?는 수냉을 해주면 배터리 수명이나 안전성이 훨씬 높아진다고 합니다
23/01/22 00:02
공냉보다 수냉이 배터리 수명이나 안전성에 있어서 더 나은 까닭은 뭘까요? 차가 정차해있는 상황이 아니면 공냉식도 괜찮을 것 같은데...
23/01/21 20:26
엔진과 미션 역할을 합쳐서 감속기 오일이라는게 들어가긴 합니다. 역할은 감속기(1단짜리 변속기라고 보면 됩니다)와 모터 윤활/냉각용.
근데 교환주기가 매우 길고(7~8만쯤), 들어가는 양도 적죠.
23/01/21 20:35
전기차 여러가지 이점이 많은데 고속도로 톨비, 공영주차장 50% 할인, 저렴한 충전비용 등으로 출퇴근용으로 딱이에요. 유지비가 거의 대중교통 수준이죠. 출퇴근 거리가 왕복 60km 정도면 1주일에 한번만 충전해 주면 되죠. 또 정숙성과 기름냄새 안 나고 특히 매연없는 것도 좋죠.
23/01/23 01:33
오히려 내연기관차보다 폭발(?)하는 속도는 느립니다.
배터리는 그런식으로 폭발하지 않는데 기자는 그렇다쳐도 소방당국놈들도 자꾸 폭발이라고 써요... 소방청 사람들이 원래 심히 무식하긴 합니다만..
23/01/23 01:54
화재 문제는 요즘 보도도 많이 되고.. 주로 괴담만 퍼뜨리고 있습니다만...
이건 기술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법만 고치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소방청이 일을 안해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겁니다.] 현재 전기차 및 고용량 배터리에 관한 화재안전기준이 전무합니다. 충전소도요. 전기차가 나온지가 언젠데!! 그러면서 불만 나면 화재 조사도 하기 전에 전기차에 뒤집어 씌우려 들더라고요. 전기차가 아니라 다른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쓰는 리튬 배터리 팩의 경우에는 내부에 격벽이 있어서 못을 박아도 점화되거나 터지지 않습니다. (삼성제품은 이 부분이 고체가 아니고 얇아서 사고가 자꾸 난다고... 대신 얇고 가볍죠) https://www.yna.co.kr/view/AKR20170325031400017 전기차 배터리 팩에도 셀마다 내지는 적당히 잘라서 방화구획하면 됩니다. 어쩌다 셀 하나가 잘못돼서 점화되더라도 불이 전체로 번지지 않게. 배터리나 소방을 몰라도 생각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이야기죠. 그냥 일을 해야할 놈들이 아무도 안하고 있을 뿐입니다.
23/01/21 21:01
브레이크 계통은 사람에 따라 운전습관이 달라서 같은 거리를 주행해도 편차가 많이 발생하는 부분이라 그렇습니다.
특히나 전기차는 회생제동을 얼마나 잘 활용하냐에 따라 브레이크패드나 브레이크액 소모정도가 많이 차이나서요.
23/01/21 21:07
브레이크를 어느 선 아래로 살살 밟으면 거의 모든 제동을 회생제동이 처리해서 사실상 물리적인 브레이크는 소모 자체가 안되니까요.
내연기관차는 살살 밟아도 어쨌든 브레이크를 사용은 하지만..
23/01/22 01:54
전기자전거 타는데 겨울에 배터리 주행거리가 꽤 많이 줄어듭니다 전기차도 특히 트럭같은거는 겨울에 그러면 좀 많이 안좋을거같단 생각이 드네요
23/01/22 11:02
제 차가 여름에 550, 겨울에 440정도 되니까요.
예전에 히트펌프 안달렸던 차들..연식 오래된 테슬라같은 놈은 더 깎였을 수는 있습니다.
23/01/22 14:49
겨울 주행거리 줄어드는 건 대부분 히터 때문이라 이것도 지혜롭게 대처하면 크게 줄어들지 않아요. 주로 열선 키면서 히터 사용 줄이고 정체시에만 히터 틀면 배터리 사용 많이 줄일 수 있죠. 기온이 따뜻한 전라도 경상도 지역도 손실 거의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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