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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4 20:28
보통 저런 케이스들이 부모님이 맞벌이고 집안에서도 자기영역이 다 정해져 있어서 식사도 각자 알아서 하고 대화도 별로 안하더군요. 그냥 각자 서로 집- 학교, 집 - 직장 만 1년내내 합니다.
23/01/25 07:38
99년에 군대갔을때는 그런 건 당연히 없었고 스킨, 로션 중 뭘 먼저 바르는 게 맞냐로 군대에서 비슷한 군번끼리 논쟁하던 게 기억 나네요.
23/01/24 20:43
제 기억이 닿는 시절이 90년대 중반인데 그 때도 최소 하루엔 한번은 샤워하고 여름은 더 잦고 일주일에 한번 목욕(때밀이)했는데 주변은 다 그랬거든요 같이 샤워도 하고 목욕탕 같이 다니거나 그랬으니.. 우리나라의 샤워 문화가 20년전쯤 시작되었다고 한 그 근거같은게 있으신가요? 거창하거나 확실한게 아니더라도 궁금해서요
23/01/24 21:13
저 어릴적에는 때 미는게 문화여서 안밀면 더러운 놈이었는데
그게 샤워 문화로 넘어온 것 같습니다. 사실 혼자 산다고 가정하면 매일 씻는 게 특정 직업군을 제외하고는 건강이 좋을 리는 없는.. 20년 뒤에도 매일 샤워하는 문화가 있을까요 궁금하네요
23/01/24 23:36
샤워 자체는 계속 존재 하겠지만 매일 샤워 하는 문화는 변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현재에 당연하지만 20년 전에는 상상도 못할 일이 너무나도 많지 않나요? 가능성은 언제나.. (?)
23/01/24 22:45
진짜 윗분과 더불어 신기하네요 혼자 사는게 어떤 다른 결정요소가 되는지 모르겠지만 외출하면 미세먼지가 패시브인 나라에서 안씻었을 때의 건강의 실익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미세먼지 안씻어내고 집에서 생활하는건 쉽지 않네요
23/01/24 23:49
혼자 살면 내 청결도가 타인에게 영향을 안주니까, 주말 같이 외출 안하는 날에는 좀 더 편하게 안씼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전 미세먼지의 레벨에 따라서 샤워횟수를 고려하는건 생각을 안해 봤습니다만.. 매일 샤워 하는 이유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을 텐데 개인의 환경이나 신체적 특성에 맞춰서 하면 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누군가와 같이 살아 가거나, 회사, 사회 생활이 있는 경우는 어느 정도 맞추는게 필요 하겠죠.. 그런 면에서 피부 오염도를 측정 할 수 있는 방법이 나오면 좀 더 명확해 지겠지만 오염도를 봤을 때 매일 샤워를 안해도 된다고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더라도 매일 샤워하시는 분들은 계속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신기하게 바라보는 시선은 변할 가능성은 있겠네요
23/01/25 08:11
전 사나아님 말에 일정부분 동감합니다. 우리나라는 너무 청결에 결벽이 있을정도로 심하고, 그냥 자기 기분에 따라 위생 기준이 왔다갔다 하거든요.
막말로 목욕탕에서 남들이 드라이기로 사타구니 말리는건 더럽다고 생각하면서 정작 남 사타구니 담기는 온탕에는 잘만들어가죠. 그런거보면 위생은 진짜 청결 위생을 생각하는게 아니라 내 기분 내 심리적인 영향이 훨씬 크다는 입장입니다.
23/01/24 20:38
저도 고등학생때까지 집에서 일주일에 한번 정도씩 샤워했어요. 속옷도. 일주일도 최소인거지, 겨울같을땐 더 오래있기도 했구요. 어렸을때 어머니께서 그렇게 씻기고 그렇게 입혔거든요. 대학교때 기숙사살면서 다들 매일 씻고 속옷도 자주 갈아입는구나 알았죠.
23/01/24 20:44
2000년 이후에 태어났고 학교도 가고 인터넷도 하고 저런 이벤트? 행사? 도 참여하는데 저렇게 씻는 거에 사실상 문외한인 경우는 결코 흔하지 않죠...그냥 하기 싫어서 안하는 거면 또 몰라도;
23/01/24 21:58
오타쿠에 대한 경멸어린 시선들 중 다른건 다 억까라 해도 이건 좀 넘어가기가 힘들죠
어쩌다 하루도 아니고 한달씩 안씻는 동기도 경험한 적이 있어서..
23/01/24 22:20
사회성이 좋으면 안 씻을 경우 좋은말로 얘기를 해줄거고 냄새가 난다면 곧바로 면전에서 팩트폭행 빠르게 당하면 되는데 친하지 않으면 그냥 피해버리면 그만이라 당사자가 끝까지 모르고 살기 쉬워요
23/01/24 22:48
저정도는 아녔고 저 초딩때 샴푸가 수질 오염을 일으킨다, 비누로 머리 감고 식초로 행구는게 최고다 뭐 이런 썰이 터졌을때 식초는 도저히 아닌것 같아서 비누까지만 쓰고 다녔던 적은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23/01/25 02:58
여름에 예초기돌리고 안씻고 그대로 자는 선임이 있었는데, 진짜 생활관이 달라서 다행이었지.. 같은 생활관쓰던 동기는 진짜 괴로워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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