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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5 13:35
저는 b도 해당 페이를 이용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인정 합니다.
쿠폰이나 VIP처럼 특정인만 이용가능한 경우라면 그쪽에 의견을 따라야 하겠지만, 저도 이용 가능한 상태라면 저도 주장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칼같이 지키는게 장기적으로도 더 맘이 편하기도 하고요.
23/01/25 13:42
근데 개인적으론 저런걸로 싸움이 나야하나 싶네요
밥값이면 10%해봤자 어지간하면 만원미만일것같은데.... 아무래도 저런경험이 계속 쌓이고 쌓여서 그런거겠죠?
23/01/25 13:42
B입장을 아무리 생각해줘도.
셋이서 50만원 먹은거면, 농반진반 5만원어치 나중에 쏴라 할꺼같은데 5만원어치 먹은거로 저러면 돈 안받고 거릅니다.
23/01/25 13:42
원래 돈은 덜 받는 사람 보다는 더 받는 사람이 챙기는 게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제가 A면 신경써서 10% 빼줄 수 있겠는데 B면 애초에 관심이 없습니다. 조금 다르게 보는 부분이 있다면 적은 돈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사람마다 형편이 다르니깐요. 다만 저 문제가 곤란을 야기하는 수준의 형편이라면 제가 먼저 친구들이랑 연락을 끊고 멀어지겠죠. 저도 예전에 그랬었고요.
23/01/25 13:46
제가 A라면 B계산대로 했을것 같네요. 지역화폐가 한도있는 할인은 맞기는한데 저희지역은 한달 한도가 100만원이라 지역화폐로만 써서 저 한도 채우는거 자체가 힘들어서 딱히 내 혜택을 나눠먹는거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23/01/25 18:41
엄밀히 따지자면 10% 아닙니다. 100만원 입금하면 10만원 추가충전 해주는거라 9%남짓입니다. 그리고 저희동네는 3만원 한도인데다가 월 초면 거의 끝나서 깜빡 잊으면 혜택이 없어요. 아마 혜택 적은곳이 훨씬 많을겁니다.
23/01/25 13:48
제기준 B는 그냥 다시는 안 볼 사람입니다.
장난으로 하는 소리가 아니라 진심으로 저런 소리해서 싸움까지 가면 그냥 바로 결제취소하고 1/n결제 따로하고 일어 날거 같아요
23/01/25 13:49
유별난 놈일세 생각은 할 거 같은데 싸움까지 날 정돈가 싶음 크크
물론 매일 같이 밥 먹을 놈이 저러면 넌 따로내 시키야 할 거 같지만
23/01/25 13:53
지역화폐는 구입한도가 있고 구입에 성공하는 순간 10%의 이익이 확정되는거라(자산+10%) 그걸 다 못쓰거나 남에게 할인가로 제공하면 이미 내돈인걸 남에게 나눠주는 꼴이죠.
23/01/25 14:18
진짜 이거 개열받아요
서민체감이 큰 정책 중 하나가 지역화폐라고 생각하는데 이 예산을 왜 깎았나 싶음... 근데 이거 온통대전만 없어지고 다른 지역은 남아있는 건가요...? 다 없어진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닌가 보네...
23/01/25 14:56
용인와이페이는 살아있습니다.
시즌별 6~10 인센티브도 좋지만 삼성페이에 등록하고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해서 좋네요. 일단 카드를 사용할 때 나오는 용인 시 마스코트가 귀엽습니다. 크크크
23/01/25 13:56
이거 옜날에 어느친구가 카드깡 하니까
너 연말정산때 이득보는거 아니냐? 라며 따진 아이가 있었는디.. 그때 카드깡 가격 6만원. 참고로 직장다닐때도 아니고 대학교 때였음. 아마 신용카드는 그 친구의 친형꺼였을거에요. 추억 돋네요
23/01/25 13:58
만원짜리 먹었다고 가정하면
총액 3만원인데 친구들이 각 만원씩 입금해줌 액수가 적어서 뭘 그렇게까지 하냐 이러는거지, 사실 이 경우 a는 30%의 할인률을 누린거죠. (결과적으로 a 7천, b와 c는 만원씩 사용) 반대로 각자 따로 계산한다면 만원 만원 9천원 이런 상황이라 어차피 만원 준다한들 사실 손해도 이득도 없고 지역화폐 한도가 있다면 감안할 만 하고. a도b도 서로 이득볼 마인드 뿐이니 싸움나는 건가 싶기도 한데 자세한 상황을 모르니 단정지을 것도 없구요. 소액으로 싸우지 말고 그냥 서로 좀 배려하고 살면 좋을텐데 어렵네요.
23/01/25 13:59
회사동료들과 나가서 먹고 한명이 총무로 결제하고 엔빵할 일 있는데 그냥 할인받은 가격으로 줍니다.
한도가 있다고 전부는 아니고 평소에 한도를 채우기 힘든 경우라면 다른 사람걸 내주면서 이득을 본 셈이니 딱잘라서 뭐가 맞다고 보긴 힘들 것 같습니다.
23/01/25 14:11
페이의 성격에 따라 다른것 같은데 - 한도가 있다고해봤자 이렇게 모여서 먹는거 아니면 쓸일 없다던가
제 친구들이랑은 보통 b로 계산합니다 다들 할인 받는거 있으면 나눠쓰고 해서..
23/01/25 14:28
비슷한 예를 그간 온라인상에서 여럿 본 것 같은데 제가 A 입장이었으면 할인 받은 금액 기준으로 B에게 미리 이야기를 했을 것이며, 설령 B가 먼저 그리 이야기한다고 하더라도 특별히 감정이 안 좋은 사이가 아닌 이상에야 기분이 상하는 일은 일절 없었을 겁니다. 할인 가능 금액에 한도가 있든 없든 관계없이 본인이 대표로 일괄 계산하는 때에 할인 카드를 사용하기로 한 순간 이미 다른 이들에 대한 할인 역시 감수하기로 마음을 먹었을 것이고, 이러한 일은 모두 순수한 마음에서 자발적으로 행하는 것이지 별다른 대가를 바라고 하지는 않으니 말이죠. 단, 결과적으로는 같은 것처럼 보이는 사항이라도 누가 먼저 액션을 취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상황이 연출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B가 먼저 그리 이야기하는 건 결코 좋은 모양새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A가 알아서 미리 이를 이야기할 필요가 있기도 한 것이고요.
23/01/25 14:37
동네 친구들하고 모여 밥술 달리고 나서, 결제했던 친구가 B처럼 계산한 금액을 달라고 하더라고요. 무슨 소리냐 그건 네가 지역화폐 충전해서 생긴 혜택이니 네가 누려야 하는데, 하면서 원금 그대로 보냈습니다.
한편 직장동료 네 명과 식사하고 제가 지역화폐로 결제를 했는데, B처럼 계산해서 주더군요. 평소에 같이 식사하는 멤버들끼리는 그렇게 계산을 해온 모양이더라고요. 뭐 그러시든가 하고 그냥 넘기고, 이후로는 자연스럽게 각자 계산을 하도록 유도했습니다.
23/01/25 14:54
제 친구들 끼리는 오늘 긁을사람? 이라고 물어보고 하고 싶은 사람이 알아서 긁습니다
저런거 까지 하나하나 따지면 친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3/01/25 14:59
저도 오늘 총무 누구냐? 해서 한명 정하고
뭔 페이를 쓰든 신용카드를 쓰든 알아서 하고 그냥 음식값 n빵합니다 요즘 카카오 정산하기 하면 편함 절사금액은 카카오에서 줍니다(몇원이지만 크크)
23/01/25 15:03
B 잘못.
일단 다 주고 A의 판단에 맡겨야지 그걸 왜 B가 판단함. 할인여부를 떠나서 B같은 사람 가까이 두면 언젠가는 빡칠날이와서 그냥 애시당초 친해질 일이 없음.
23/01/25 15:09
바로 결제 취소하고 엔빵으로 재결제 갑니다잉 크크
원래 '애가 좀 그럴 수도 있죠'를 받아주는 쪽에서 먼저 해야지 애 엄마쪽이 먼저 하면 욕먹는 법이죠
23/01/25 15:11
음.. a가 그런식으로 계속 자기가 결제해 온거라면 b 입장에서는 얌체같이 보였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음식값이 30만원이고 각자 계산한다고 치면 a만 10프로 할인받아서 10만10만9만으로 결제가 되어야하지만 본인이 모아서 결제하는 방법으로 전체 금액의 10프로를 할인받아 a는 7만원만 내게 되었으니까요. 이게 한두번이면 그러려니하는데 계속 그러면 좀 얌체같아 보이긴하죠. 어쨋든 별로 친한 사이는 아닌게 확실하네요.
23/01/25 15:38
보통은 그래봐야 몇천원이라 A처럼 계산하든 B처럼 계산하든 대표 결제자가 n빵해주는 대로 따릅니다.
굳이 잘잘못을 꼭 따진다면 그냥 다른 카드 쓰지 n빵하는데 혼자만 이득보는 OO페이 꺼낸 사람 잘못으로..
23/01/25 15:44
위에도 설명해주신분 잇는것처럼 지역화폐는 이미 충전할때 혜택을 본거죠. 9만원에 살수잇는 10만원상품권으로 결재한거랑 비슷한건데 b가 이상한거죠
23/01/25 16:04
근데 다들 한도 채워서 쓰시나요? 지역화폐 한도채워 쓸일 거의없어서 20만원 쓰면 많이 쓰는거라서요. a가 한방에 결제하고 다른애들한테 원가로 돈받으면 혼자서 이득보는거죠. 혼자만 30퍼 싼값에 먹는거니까. 저는 저런 경우 있을때 페이로 결제하고 10퍼 할인된 가격으로 엔빵해왔어서 b의 심정 이해갑니다. 저는 오히려 a가 감정상하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23/01/25 16:06
밥싸움의 잘잘못은 B에게 있다고 생각하지만,
둘 사이에 무언가 있겠죠. 있었거나. 때문에 감정의 골이 깊어지다지다 이런일이 생긴듯. 하나가 미워지면 모든게 다 불만인게 사람이라...
23/01/25 16:50
뒷 얘기가 더 있는데 결국 평소에 아니꼽게 보던게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A : 평소에 그냥 카드 1장만 들고 다녀서 아무 생각없이 사용, 다른 사람이 페이 써도 자신은 정가 줌 B : A가 몇번 페이로 계산하면서 이득보는걸 알았는데 그게 싫었다. 그래서 둘이 볼 때 자기가 먼저 할인 안받는 카드로 계산하고 N빵 (A,B는 동네서 자주 보는 사이) 근데 저 날 ABC 셋이 만나서 계산할때 A가 말도 안하고 먼저 할인 카드로 계산해서 빡침 A도 B한테 불만이 있었는데 말 안하다가 저걸로 시비거니깐 평소 불만 얘기하고 사이 틀어짐
23/01/25 16:14
카드 실적 연말정산 이런거 다 따져야죠~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상품권샵 할인까지 먹여서 10만원짜리 9만3천원에 살수있으니까 어쩌구
물건사고 받은 네이버페이 포인트는 공짜로 받은거니까 그걸로 결제하면 돈 안내도 되겠구먼요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소득공제 몇십 프로 되니까 그것도 나눠야죠~ 겁나 피곤하게 사네요
23/01/25 16:23
직장인들 점심값 한명이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카드 실적이나 적립도 한명이 가져가는데 이것도 같은 문제아닐까요? 2퍼정도 떼고 결제한사람에게 계좌이체 가능? 크크 요즘은 키오스크가많아서 점심도 각자낼때가많긴한데..
23/01/25 16:24
보통 먼저 a가 페이로 낸 다음에 10%빼고 보내라고 말하지 않나요..? 어차피 연말정산에서 이득인데, 제가 아는 지인들은 다 그렇게 하는걸로 알고있어서요..
23/01/25 16:42
보통은 말씀하신대로 "내껄로 계산하면 더 싸니 내껄로 결제하고 뿜빠이하자" 이게 맞는데.
이게 선택이지 의무사항은 아닌거라. A가 얌체짓을 한게 맞다고 쳐도 B처럼 내뱉으면 연 끊자는거죠.
23/01/25 16:32
저런애들은 지 받을땐 무조건 다 받죠. 여태까지 살면서 계산정확한게 좋다는인간들중에 받는거는 철저해도 주는거 제대로 주는사람 못봤습니다
23/01/25 16:34
가격 딱 안나눠 떨어질때도 걍 내가 좀 더낸다 하고 내지않나요 보통?
저도 그렇고 다른 친구들도 그렇고. 하물며 저런걸따지는 경우는 없을거 같은데.
23/01/25 16:59
지역화폐에 내 현금 선입 해놓고 쓰는 건데 할인을 받는 말든...
할인 받는 게 아니꼬우면 자기도 지역화폐해서 번갈아 계산하면 되는거지
23/01/25 20:04
한도는 큰 의미가 없다고 보는게 50을 채우는게 생각외로 없을수 있어서요. 한도를 제외하고 보면, 어쨌든 a는 10%의 이득을 가져갔고, 굳이 따지자면 저런 자리에선 저 카드를 꺼낸게 잘못이라고 봅니다. 친구끼리니 누구의 잘못인가지만, 회사회식에서 저러면 다들 문제삼겠죠. 50이 아닌 200만원쯤으로 생각하면 20을 챙기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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