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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5 19:10
자기소개하는 기출변형느낌인데.. 뭐 즁간관리자급도 아니고 신입이 낯가리면 그럴수도 있겠다싶음.. 신입은 인성만 나쁘지않고 열시미 하려고하는 태도만 있으면 평타는 친다고 봄.
23/01/26 11:16
안 친한데 회식은 또 참여하니까... 부담스럽다는거겠죠
저런 스타일은 오히려 일 할때만 얼굴 보고 회식자리 같은데는 알아서 약속있다고 빠져주는게 맘 편하긴 하거든요
23/01/25 19:15
주위에 저런분 실제로 계십니다.
직원간 교류 참여 잘 안하고 진짜 일만 집중하는 타입이신데 아무런 생각이 없는게 아니라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공감대를 못 찾으니 더 그런거 같기도 하고. 일 자체로는 문제없는데 이질감이 느껴져서 대하기 어렵긴합니다.
23/01/25 19:20
제가 보기엔 저 신입 사원이 본인을 윤색한걸로 보입니다. 만약 저기서 설명한 대로 향상성 높고 일 잘하는 직원이면 업무시간 내내 한마디도 안 해도 상사가 싫어할 수가 없어요. 주변 동료면 몰라도요.
일반적인 경우 저런 사원은 일을 본인 혼자 하려는 경향이 짙어서 실수를 해도 남들이 파악 못 해서 골치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대체로 개인의 기여가 잘 안 드러나는 일은 절대 안 하려고 하니 상사가 싫어하는거죠. 사람의 능력은 대부분 거기서 거기고 신입이면 더더욱 바닥을 기는 수준에서 비슷합니다. 본인이 잘 하는거 같아도 어차피 윗사람이 보기엔 허우적거리는 바보집단이고 그런 상황에서 회사적응 의지도 없는데 누가 좋아할까요.
23/01/25 19:22
상상으로 가장 바람직한 직원상을 적어 놨군요.
다른 상사들이 싫어 한다는것도 상상일듯 자기 일 제대로 하는 직원을 싫어 하는 상사를 본적이 없음 싸가지 없거나 이기적이어도 좋아하진 않을지언정 싫다고는 안함 자기일 알아서 제대로 하면서 발전시키는 신입?? 전설 속에만 존재하는 환상의 신입
23/01/25 19:32
이게 회사 입장에서 단점이 뭐지...
인간관계가 제일 피곤한 법인데 그냥 일에만 집중하고싶어하는거면 이건 그냥 업어야 하는수준아닌가..
23/01/25 20:11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연구하고, 나서서 일하려고 하고 일은 완벽히 하는 사람이 회피적이고 공감능력이 없고 아무런 생각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건 말이 안되거든요? 그래서 주작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제 주위에 있는 케이스로 대입해보자면, '이건 이렇게 하면 어때요? 저렇게 하면 어때요?' 라고 입만 털면서 '왜 그걸 그렇게 해야해요?' 라는 질문 받으면 '그냥요' 내지 어처구니 없는 말이나 하는 그런 사람...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뭔가 나서서 일은 하려고 하는데 보면 사고치고, 그거 수습하는게 옆에서 더 힘들고, 근데 본인은 '내가 이만큼 일을 하는데 남들이 못알아 준다'라고 하고... 자기 평가가 낮은게 내성적인 성격 때문이 아닌데... 그런걸로 오해하는 그런 사람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근데 주작이겠죠. 저 장점이 진짜라면 딴건 몰라도 아무런 생각이 없는것 같다라는 평은 나올수가 없어요.
23/01/25 22:12
이거 사회성 부족한 본인이 반응보려고 쓴게 맞죠. 말마따나 사회성 부분만 맞는말이고 일의 능력은 자기 주관적이지 남들기준이 아닐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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