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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6 01:48
2000년대 초중반 백분위보면 지방 하위의대는 2프로까지도 있습니다. 지금은 1프로 컷에다 지원자수가 절반이라 더 어렵죠. 지역인재 같은 별도전형으로 가는 케이스 아니면 지금이 어렵습니다. 거기다 재수생 비율이 높아서 의대 정시는 재수생이 절반이상 가져갈 겁니다.
23/01/26 01:34
상위 등급으로 압축되다보니 더 어려워지기보다는 비슷하지 않나 생각이 들긴해요.
저 자료도 불과 몇년 전인데 최근 자료를 보니 응시생이 더 줄어서 상위는 아직이지만 수의대, 서울대부터 아래로 쳐지네요.
23/01/26 00:55
의대,치대,약대 선호도 늘어났다는거 외에는 사실 자연스럽게 다연결되는거긴 하네요. 근데 전교 1등권이라는게 조금 이해가 안가는게 강남 8학군이나 지방 공부 무척 빡센 애들 + 재수생 감안하면, 어느 곳에서 전교1등권이냐도 빠진것같긴하네여 캡처된 내용으로는요
23/01/26 06:59
당연히 평균적인 수준의 고등학교를 기준으로 일반론으로 말하는거고
외국대학도 수도 없이 많이 보내는 그런 최상위 고등학교는 그냥 이레귤러인거죠.
23/01/26 15:07
입결로 줄 세우면 결국 다른 나라도 의대가 공대 보다는 높은 건 마찬가지죠..
우리나라라고 최상위권이 의대만 가는 건 아닙니다. 서울공대에서 의대 합격 하고도 공대 가는 친구들도 꽤나 있어요. 저 위에 배치표만 봐도 서울대 컴공은 메이저의대 제외하고는 프리패스네요..
23/01/26 16:11
제가 입시하던 시절엔 서울대부터 줄세우고 난 후에 의대도 가던 시절인지라 ;-) 저런 느낌의 배치표는 볼때마다 낯설긴 헌데.
캐나다로 이민와서 보니까, 선진국들은 의대가 의전원밖에 없어서 일단 학사딴 다음에 가는 곳이라.. 물론 개빡시게 공부해야 하는건 마찬가지지만.. 느낌적인 느낌상... 이동네 성골(?)들은 금융이나 법조로도 많이 가고, 뭐 재벌집 막내아들내미가 서울법대 합격증으로 딜걸던 그 느낌.? 이민자 자녀들이 의료쪽으로 많이 가는 뭐 ..그런 느낌은 들더라고요... 아예 후진국쪽에서 이민온 애들도 또 다르고요..아무래도 후진국일수록 똑똑한데 빨리 돈벌어야 하는 사람들이 의과대학의 학비와 시간을 못버티는 경우가 많아서.. 뭐 아무튼...나름 여러가지 길이 있는 것과 ..닥치고 무조건 의대부터 가야하는건가? 싶은 수준으로 되어 있는 것과의 차이는 그래도 꽤 있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요 ^^:
23/01/26 00:58
다른과는 쏠림의 문제지 예나 지금이나 최상위권 학생들이 가는데라 치고
수의대가 천지개벽 했네요. 라떼는 서울대 너~무 가고 싶은데 성적 애매한 친구들이 소키울거냐는 소리들어가며 눈감고 가는 과였는데
23/01/26 07:03
저는 수의대는 사회 상황상 이해가는데 한의대가 아직도 저정도인게 좀 신기하네요.
제가 수능 볼 때는 (실제론 어땠는지 모르지만) 최상위권이 다 한의대 가는 그런 분위기였거든요. 그러던게 세월이 지나면서 학의학 이미지가 거의 나락으로 가서 이제 글렀구나 했는데 아직도 저렇게 높네 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크크크
23/01/26 01:45
지금이 더 어렵죠. 20년전에는 1프로 넘어도 의대 합격했는데, 지금은 택도 없습니다
2012 영남대 --- 0.85 ------> 작년 0.764 2012 단국대 --- 1.08 ------> 작년 0.630 2012 충북대 --- 1.08 ------> 작년 0.533 2012 원광대 --- 1.15 ------> 작년 0.899 2012 계명대 --- 1.23 ------> 작년 0.764 2012 전남대 --- 1.31 ------> 작년 0.867 2012 고신대 --- 1.31 ------> 작년 0.981 2012 대가대 --- 1.31 ------> 작년 0.516 2012 을지대 --- 1.69 ------> 작년 0.628 12학번,22학번 의대 입결 하위 10개인데, 요새 미쳤습니다. 설의, 연의 가는건 의전원 때가 더 어려웠는데, 의대가는건 지금이 제일 어려움.
23/01/26 06:54
근데 저건 정시파이터 기준이고 수시로 내신 챙겨서 가는게 더 속 편하긴 할겁니다.
이과고 2등급 하나 낀 채로 최저 맞춰서 설의 합격한 사촌동생도 본적 있으니
23/01/26 07:59
그래서 의사들이 힘드니 뭐니 죽는소리를해도 나름의 불합리야 다른환경에서도 다 있는법이고 결국 그중에선 의사가 좋은 직업이라는게 저기서 나오죠. 입결은 거짓말을 하지 않아요.
23/01/26 08:36
그런 관계로 레지던트 과별 입결도 거짓말을 하지 않아요. 자주 불타오르는 바이탈과 기피 현상은 나름의 불합리로 퉁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3/01/26 10:58
특정 과별로 내부 사정을 알아보면 몇몇 이슈들 때문에 입결이 왜곡 되는 경우는 의외로 심심찮게 있습니다. 물론 큰 그림을 뒤집을 정도는 아니지만..
23/01/26 12:00
그래서 의대를 저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다양한 것을 할 수 있고 뭔가 시도했다 망해도 최소 얼마는 버는 직업이라. 갈 수 있으면 무조건 의대 가야..
23/01/26 10:46
이게 일단 의사자격증 따면 평생 취업걱정 없고
개업과 고소득 페이닥터 선택이 가능한거라서 그렇다는 군요. 근데 내과의사 웹툰보면 의사도 힘들어보이던데 ?
23/01/26 11:10
왠만한 의사들은 사실 자기 몸 갈아서 돈 버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것도 있죠.
물론 의사가 과별로 다 다른 부분도 있고, 사실 그런 과들을 기준으로 선택하는 수험생도 많겠지만, 흔히 이야기하는 바이탈 관련 과들은 정말 사람 갈아서 돈 버는 것은 맞는 듯 합니다.
23/01/26 19:37
저건 30-40% 차지하는 정시 기준 아닌가요?
영재고, 과고 2,500명은 대부분 수시로 빠져서요. 물론 영재고, 과고에서도 의대 많이 가고 의대 쏠림 현상이 심한건 맞지만 수학, 과학 좋아해서 특목고 테크 타고 수시로 이공계 가는 애들도 많아서 아주 정확한 현실을 보여준다고 하기엔 쫌… 글고 첨단산업으로 먹고사는 나라인데 이공계 경쟁력 약화로 기반이 무너지면 의사들 수입도 지금같진 않을텐데 우려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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