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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31 14:18
저희 아들이 이제 초6 올라가는데 153cm에 30kg입니다.
우리집에서 제일 잘 먹어요... 간식은 잘 안 먹지만요. 몸무게땜에 어릴때부터 각종 검사 해봤는데 그냥 체질이래요. 심지어 철분수치는 또래아이들보다 높고 어른이랑 비슷한 수치라네요. 애아빠가 스무살때 180에 54kg였다네요. 지금도 말랐어요. 그냥 아빠 닮았겠거니.... 합니다.
23/01/31 08:08
중1 168
중2 174 중3 180 현재 181 입니다 사바사이긴 한데 어머니 키도 있으니 180 찍을 거 같아요. 그건 그렇고 아버지가 173인데 아버지 친구들 사이에서는 장신이셨거든요, 근데 정태우랑 비슷하다고 하니 뭔가 묘하네요...;
23/01/31 08:18
중학교때 1.2학년때 반에서 컷던 애들은 중3이나 고1되면 제일로 작은키가 되었던 적이 많지 않나요?(침착맨도 중1~2때까지는 키가 작았었지요)
오히려 초6이나 중1때 커있으면 불안하던데 그리고 성장판 검사를 연예인이고 비싼데 가서 그런가 저는 소아과 가서 당시 5천원내고 다리를 찍는 게 아니라 손가락 찍고 얼마나 클지 알려주고 그 키에서 거의 오차 없이 자라고 끝났는데... 방송이라 유전자적으로 이게 한계입니다라고 말하면 학부모들이 실망 할테니 희망적인 메세지를 넣어서 자세와 영양벨렌스 같은 붙임말을 많이 넣어서 이야기 하는듯 실제로 소아과 가면 저런 이야기 하지도 않고 표 보여주고 끝나는데...
23/01/31 08:37
저는 중학생때 정형외과에서 성장판 찍었는데 의사쌤이 10cm 이상 클거라고 했는데 안크더군요. 아마 이미 닫혔는데 상처받을까봐희망적으로 말해준게 아닌지 싶어요.
23/01/31 08:57
제 주변에는 저희 사촌 동생부터 시작해서 저도 그렇고 성장판 찍어서 어느정도 클거 같다 하면 그 이상은 안 컸던 사람들이 많았는데
인터넷에서는 이상하게도 정형외과나 소아과에서 키가 작을거라고 이야기 했는데 더 컸다 저런거 신뢰성이 없다 이런 이야기가 많이 나도는건 그런일이 흔하지 않으니 부각되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생각됩니다. 또 성장판키보다 안 큰 사람들은 대부분 작은 키거나 의사가 말한 것보다 안 컸으니 굳이 말하고 싶지도 않고 밝히고 싶지 않아서 글을 안 쓴 사람들이 더 많을거라 생각되고 성장판 측정하면 보통 한계키와 비슷하게 맞아 떨어지는 경우가 많지요. 사실 부모님키가 작으면 본인의 키가 크기 힘들다라는 것도 어느정도 예측 가능하고 아무리 우유마시고 멸치 먹고 영양제 먹고 노력해도 안 되는건 다 아는데 소아과나 이런 곳에서는 약간이라도 희망을 줄려는 곳도 있는 것 같더군요.(그리고 키작으면 성장호르몬 주사 맞으면 된다라는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성장 호르몬 주사 맞는다고 키가 다 크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부작용만 심하지요. 메시도 성장호르몬 주사 맞았는데 안 컸지요)
23/01/31 08:43
저 아는 분도 키가 160대이신데 아들 키로 엄청 스트레스 받으시더라구요. 버는 돈 상당수가 아들 키크는 주사 맞추는데 쓴다고 할정도로 엄청 투자하시더라구요 아들은 꼭 키 컸으면 좋겠다면서... 약도 진짜 엄청 비싸던데...
23/01/31 08:44
중1때 155였고
중2때 20센티 크더군요 여름방학 한달사이 10센티 커서 방학전 두번째줄에서 방학후 맨뒷줄로 직행했어요 무릎 벌어졌고 어깨 비뚫인데 185입니다
23/01/31 08:46
키 크는 페이스는 어떻게 될지 모르죠..
어릴때 키큰 사람이 나중되면 키크는 속도가 느린 경우도 있어서 보통 키는 부모님중 한쪽을 따라가는거라 그냥 아버지 닮으면 170 좀 넘는데서 끝나는거고 어머니 닮으면 180이 될수 있는거라 어머니 닮기를 바랄수밖에...
23/01/31 08:58
중1때 156이였고 겁나 말랐고 편식 쩔었습니다.
중2때 부터 갑자기 세상 모든게 맛있어 지더니 잘먹지도 않던 김치만 있어도 밥두공기씩 먹고 1인분 겨우 먹던 고기집 가서 혼자 10인분 가까이 먹고 이러면서 1년에 10센티 가까이 커서 187까지 컷네요.
23/01/31 09:04
제 경우를 적어보자면 기억나기로는
중2 155 중3 160후반대 고1 176 고3 183 군대 187 이렇게까지 컸습니다. 이때 저는 중2때 좀 통통하게 살이 오르면서 중2~고1쯤에 많이 큰거같아요
23/01/31 09:09
지금부터 어떻게 하는지가 중요...라는 건 의사들의 공포심마케팅이라고 생각합니다. 편식하고 소식하고 밤에 늦게자고 자세 삐딱하게산 제가 180까지 큰걸 보면 말아죠
23/01/31 09:17
저는 어머니가 키가 굉장히 작으셔서 그런가 키가 작은 편입니다.(어머니 145 저 167)
그나마 저희 와이프는 큰 편(167)인데 첫째인 딸은 크게 걱정이 안되지만 둘째닌 아들(8살) 키가 걱정이긴 합니다.
23/01/31 09:20
자세가 중요한가요?
저도 무릎사이 저 정도 벌어져있고 작았지만 폭픙 성장했습니다. 140정도였는데 10 15 15 뭐 이렇게 커서리. 유전자가 1위인 듯
23/01/31 09:30
유전적으로 정해진 키에서 변화를 줄 수 있는 건 성장호르몬 주사 밖에 없지 않나요?
저도 그냥 어깨너머로 들은 거라 확실히는 모르겠는데... 다른 생활요법은 큰 의미가 없을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23/01/31 09:34
아예 의미가 없진 않습니다.
정확히는 키가 더 크게 되는게 아니라 예상키보다 작게 되지 않게 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봐야죠. 아직 완전히 정확한 원인이 나타난건 아니지만 성조숙증도 생활적인 요인이 원인이 될수 있다고 하는데 성조숙증 걸리면 예상키보다 훨씬 작게 클수 있습니다;
23/01/31 09:43
정말 궁금해요 어떻게 키가 크는지, 유전인지 혹은 후천적 요인인지 제 경우는 하나도 맞는 게 없어서요
아버지는 162cm, 어머니 156cm, 동생 158cm 인데 저만 186cm 에요 친가, 외가 통틀어서 평균 키보다 큰 사람 1명도 없습니다 어릴 때 우유 마시면 하루 종일 배가 아파서 우유도 안 마셨고 편식이 심해서 채소 종류는 입에도 안대고 밥에 김만 싸서 아침 점심 저녁 먹거나 그것도 귀찮으면 물에 밥을 말아 먹곤 했었습니다 밤 늦게 까지 만화책 보고 게임 한다고 하루 4~5시간 정도 잤었어요 키도 작고 몸무게도 엄청 적게 나갔는데 중1,2 방학 때마다 10cm 씩 크더라구요 워낙 옛날이라 검사 같은 건 받은 적 도 없고, 운동 이라고는 체육 시간이랑 쉬는 시간에 친구들이랑 축구만 했던 정도 였는데 가끔 친구들이나 어른들이 어떻게 키 컸냐고 물어보면 대답을 못 하겠더라구요
23/01/31 10:33
초6 170
현재 170 모두 나가주세여.. 초등 중등 동창 안 만납니다. 다들 만나면 "너..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하.. 재수없어
23/01/31 12:09
와..제가 딱 이케이스.
저랑 똑같은 170인 친구는 그 반대 케이스라서 키에 대한 마인드가 저랑 완전 반대더라구요. 저는 위축되고 걔는 당당하고.
23/01/31 10:49
중1 입학할때 키가 134 였습니다...
중3때까지 34센치 더 커서 168 찍고 그대로 멈췄네요. 그래도 이만큼이라도 커서 다행이다 싶습니다 중1때까진 정말 너무 작았어서... ㅠ
23/01/31 11:43
제가 고2까지 170 미만이었는데 신검 받을때 181
재대하기 전에 183이었습니다. 현대인이 영양이 부족할만큼 못 먹을리 없으니 클 애들은 결국 클겁니다. 대신 안 클 애들은 뭘해도 잘 안 클..
23/01/31 12:03
아버지 171~3, 어머니 160 추정
중1 163 중2 171 중3 180 고등학교 186 훈련소 신체검사 186 병장 189 제대 후 10년이 흐른 지금 189.3 어릴 때부터 통통한 편이었습니다. 그러다 중2 겨울방학 때 살 뺀다고 줄넘기랑 농구를 했던 게 요인이었는지 갑자기 키가 컸습니다. 저는 인지 못했는데, 개학 전 소집일 날 학교에서 만난 친구들이 깜짝 놀라더군요. 이후에는 쭉쭉 컸습니다.
23/01/31 13:30
워낙 케바케라
아는 애가 중학생때 너무 작고 말라서 '얘는 학교에서 괴롭힘 당할 수도 있겠는데..' 싶었는데 지금 헬스 트레이너 하고 있습니다 크크
23/01/31 13:36
영양이 부족하지는 않을테고, 성장호르몬 외에 외부에서 키 성장에 개입할 건덕지가 있나요?
관련 전문의에게 성장호르몬 상담받는거 아니면, 그냥 키크기 센터 이런데는 그냥 약팔이 이상이 아니라고 봅니다.
23/01/31 19:39
오래되긴 했지만
중2 153 중3 158 이때 잠잘 때마다 종아리에 쥐나서 죽는 줄 고1 178 고2 181 고3 183.5 군대 187.5
23/01/31 20:13
걍 유전이죠 영양학적으로 엄청 떨어지지않는단 가정하에
제 동생은 중학생때 이미 170이었지만 그키가 지금 키고 성장판 검사했을때 180까지 큰다고 했습니다만 가장 빨리 크고 성장도 가장 빨리 멈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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