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2/08 18:09
핀란드의 항우울제 사용량은 OECD 평균수준이고요 한국의 사용량은 리투아니아 헝가리 등과 OECD 최저 수준인데 우리처럼 다 자살률이 상위권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한국인들이 우울증약 복용을 꺼리는 것이 높은 자살률의 한가지 큰 원인으로 의료계에서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23/02/08 18:41
http://www.m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694
미국 fda에서도 어린이와 청소년 자살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경고문까지 실은걸 보면, 아주 없는 이야기는 아닐거 같아요.
23/02/08 19:09
인용하신 대로 일부 청소년에 대한 반작용 때문에 약간 논란이 있긴 있었는데 요즘은 아닌쪽(청소년 우울증 집단에서도 투약시 자살율이 개선)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23/02/08 14:17
태어난지 100일만에 한국 넘어와서 초등학교 한국에서 졸업했는데 중학교때 핀란드어를 못해서 역으로 핀란드로 역유학을 갔다가 영어 배우러 한국의 외국인학교를 갔다가 대학교는 연세대 졸업.. 되게 잘하는게 아니라 네이티브예요 크크
23/02/08 13:36
한국에서도 저런 미래가 있을 것 같아서 우려하고 있습니다.
저런 단점의 대부분이 넓은 국토에 인구가 적어서 생기는 문제거든요..... 물론 서울 수도권은 아니겠지만, 지방은...... 이미 시골은 저런 느낌 나는 곳 꽤 있습니다. 예전에는 마을이었던 곳이지만 어지간한 사람은 다 떠나고 몇 가구 안 남아서 예전에는 마을 전체가 가진 논밭 전부를 단 몇명이서 농사짓는 거죠. 그러면 사실상 내 논밭(빌린것도 있음) 주변은 다 숲이고 매일 보는 사람 몇 명 빼고는 사람도 없고..... 벌이는 괜찮은데 우울증 걸리기 딱 좋죠...
23/02/08 13:44
날씨의 영향도 큰 것 같습니다. 같이 인구밀도가 낮아도 화창하고 맑은 날이 많은 나라들과 늘 흐리고 어두운 나라들의 우울증이나 자살률이 많이 다르다는 통계를 본 기억이 나네요.
23/02/08 14:17
사실 이쪽이야 뭐.... 한국은 국토 자체가 작으니깐 크게 우려는 안하기는 합니다.
이쪽보다는 국토유지비의 폭증이 더 큰 문제일 거라고 보기는 해요....
23/02/08 14:22
벌이도 안 괜찮을 것 같습니다. 평지가 없고 구획이 조각조각 나뉘어 있어서 텅 빈 밭이라도 한 두 사람이 기계로 통합 관리하는 게 힘들다네요
23/02/08 14:00
분명히 날씨 영향이 큽니다 5월에 출장갔었는데 단 하루도 쨍한 햇볕을 보지못했습니다.
해가 3시에 떠서 밤 12시에 지는데도 불구하고요.
23/02/08 14:16
북유럽쪽 디자인이 발달하는게 특별히 재능이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추운날씨 안에 틀어박혀서 이런저런 생각 하다보면 아이디어가 나오는거라고…
23/02/08 14:24
저도 초고속 인터넷만 있으면 일년 내내 집에만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코로나 시기에 호치민이 락다운 되면서 2개월여 아예 집 밖을 나가지 못하다 보니 알 수 없는 우울과 무료함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운동도 못하고 음식도 제대로 못먹고 매 끼니 라면만 먹는데, 막상 델타 변이 제대로 걸려서 음식 맛 조차 느끼지 못하니까 어느 날 자다 말고 새벽에 깨서는 그냥 죽을까 싶은 기분이 들어 무서웠습니다. 저는 올 해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고 있는데, 주위 많은 사람들이 한국은 헬오브헬이니 오지 말라고들 이야기하지만, 가족과 친구, 모국어를 사용하는 환경 등... 이제는 돌아가야 할 때이구나 싶어요.
23/02/08 15:58
광화문 설날은 이번에 가보니까 적당히 사람이 많아서(평소보다는 적지만) 괜찮던데 크크.. 광화문 설날 비유를 보면 확실히 한국사람이네요 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