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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09 13:17
대학교 인턴일 하고 있는데 여기도 어머님들이 많이 전화하십니다
전화하셔서 시간표 짜시고, 전과신청 하시고, 취업관련해서 물어보시고..
23/02/09 13:31
에휴.. 안그래도 엊그제 7살 스키캠프 보냈더니
부모가 따라와서 리프트 같이타고 수업하는데 옆에 서있고 했다해서 아침에 충격먹은지라... 다른 일화로는 자식을 지방발령낸 회사에 부모가 전화해서 왜 지방발령 냈냐고 회사에따진 부모도있고
23/02/09 13:46
하루수업하고 강사가 수업방해된다고 즉시 공문을 보낼정도니까요.
그 나이대 아이는 수업중에 부모 보이면 손 흔들고 엄마엄마 부르고할거라.. 멀리서본거까지면 이해는해보겠는데 리프트를 같이타고 수업하는데 바로옆에 서있는건 오바아닐까요
23/02/09 14:06
네 저는 7살 아이를 스키캠프에 혼자 보낸다는게 상상이 안되서요.
그건 초등학생 정도는 되야 혼자 할만하지 7살엔 부모가 옆에서 지켜보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다만, 그게 아이가 참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유치원에서 단체로 스키캠프를 가는 등)이 아니라 부모가 자율적으로 스키캠프를 보내기로 결정한 상황이라면 말씀대로 적절한 선을 지켜야겠죠.
23/02/09 15:23
남일같지 않은 것이...
20년 전에 어금니 뽑고 버티다가 얼마 전 임플란트 하러 갔다가 반대쪽 어금니에 염증이 신경에 닿기 직전이라면서 이게 더 급하다고 겁(?)을 줘서... 홀린 듯이 생니를 빼고 왔습니다. 어차피 둘 다 임플란트해야 될 거라고 생각하던 상태였거든요. 어머니에게 전화로 하소연 좀 했었던 입장이라 크크크 아마 근처에 사셨으면... 치과 따지러 가셨을지도.... 그래서 저건 어머니를 막지 못한 아들이 문제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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