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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0 09:05
한국독립군 한국광복군 한국독립당 조선의용군 조선의용대 조선혁명당 민족혁명당
다 맞나 흠 2개 틀렸네요 ㅜ 조선혁명'군' 민족혁명'단' 이네
23/02/10 09:05
저도 한국사 공부할 때 여기가 제일 힘들었습니다......
독립군 부대명 외우는 것도 힘든데 추가로 외워야 하는 인물들이 시기별로 소속을 계속 옮기고, 부대가 합쳐지고 쪼개지고 너무 복잡했어요 크크 그래도 감사합니다.
23/02/10 09:31
뭐 사실 왕이름도 조선시대나 통째로 외우지 고려시대나 중요성이 떨어지는 삼국시대까지 통째로 외우진 않죠. 결국 현재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역사인지 아닌지에 따라 갈리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런 독립운동단체 이름을 토시하나 안틀리고 외우는 것도 그 시대의 역사가 중요한 탓이겠죠. 왜 중요한지는 교육부 방침과 국민정서상의 일이니 개개인의 생각은 다를 수 있겠지만요
23/02/10 09:18
수능에도 나오고 공기업 준비하시는 분이면 한능검에도 나오고 공무원 시험에도 나올테고 그렇죠 뭐. 그리고 한국 독립운동사가 큰 의미가 없다곤 생각하진 않아요.
23/02/10 09:20
아 저도 한국 독립운동사가 큰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게 아닙니다. 저 글자들 맞고 틀리냐를 외워야 하는것같은 느낌이라.. ( 사실 그 이름 자체는 큰의미없는거 맞잖아요? )
23/02/10 12:42
공무원 시험에서 진짜 어려운 정도 되려면 독립운동가 본인이 아니라 그분의 아내 행적 주고 이 사람이 누구의 아내인지 정도는 물어봐야 합니다.
23/02/10 10:54
외울게 많고 복잡해서 오히려 저 부분은 집중적으로 공부해요 크크 강사들도 다들 강조하고... 진지하게 시험보는 수험생이면 꼭 보고가는 부분입니다.
23/02/10 09:21
하나하나 외우는 건 일반인들에게는 어렵긴하죠.
이러이러한 단체가 있었다 정도만 보고 넘어가도 되지 않을까 해요. 하지만 독립운동 단체가 의미가 없진 않죠.
23/02/10 09:23
공무원 준비하시는분도 일반인인데 뭐 특별히 난이도가 차이있겠습니까.. 다만 업무랑 상관없는 의미없는(독립운동단체가 한 일에는 의미가 있으되 저 이름 토시 틀린거 외우고 배우는건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 ) 짓에 젊은이들 머리를 낭비하는게 안타까워서 그렇죠. 머.. 그래도 뭐 변별력은 중요하니까.. 쩝.
23/02/10 10:36
수십년후 한국근대사에서
자유당 공화당 민정당 한나라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국민의힘에 대해서 알긴해야 당시정치 변화와 흐름을 이해할수 있을것같긴합니다. 민주당민정당 토사하나 차이긴하지만 아예 다르긴하니까요
23/02/10 12:36
민주당 민정당이야 수십만명의 당원을 가지고 지지자만 수백만 단위의 집단이지만 저 시기의 독립운동단체는 매우 소규모라서 인물간의 갈등 외에는 딱히 할 말이 없어요. 사실 학교 수업에서 배우지도 못합니다.
23/02/10 12:48
잘몰라서 ..혹시 조직간 이름구분이 당시 친공,친미,3세계 지향을 구분하는데 중요하진 않을까요. 그런 성향차이가 인물간 갈등이나 조직이전으로도 연결되지않을까 해서요
23/02/10 11:28
수능도 누적치가 있다 보니 난이도가 갈수록 악랄해진 것도 있는터라, 결국 절대평가로 전환된 이유 중 하나로 작용했을겁니다.
요즘은 절대평가라 또 모르겠습니다만..
23/02/10 09:41
큰 의미가 없다뇨. 단순히 독립운동을 기억하기 위한게 아니라 저 시기쯤 되면 독립운동에 씨가 말라서 나름 네임드인 단체들이라도 실어놓은 겁니다.
1925년 치안유지법 이후로 신간회가 해체된 뒤 교과서에 국내 네임드 독립운동 단체가 나오던가요? 이게 공부하다보면 잘 못느끼는데 20년대 초반까지는 국내나 국외나 독립투쟁단체들을 같이 소개하다가 30년 대쯤 되면 은근슬쩍 국외독립투쟁만 소개하고 독립때까지 국내단체들은 거의 안 나오죠. 그거 씨가 말라서 그런 겁니다. 마찬가지로 국외투쟁도 20년대 미쓰야 협정 이후에 양세봉이랑 지청천을 설명하는데 둘의 시간 간격이 6년입니다. 만주고 뭐고 6년 동안 숨어지낼 정도로 독립운동을 못하다가 31년 중일전쟁으로 미쓰야협정이 폐기되고 나서야 간신히 중국도움 받아서 독립운동을 다시 시작한 단체들이라 의미가 있고 그래서 배우는 겁니다. 단순히 변별력 가리기용이 아니라 그만큼 한국 독립사에 영향력이 큰 단체들입니다.
23/02/10 10:18
우리야 역사를 통시적으로 보니 그럴게 생각할 수 있는데 저때에는 서로의 존재도 몰랐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서로 알았더라도 보안상, 시간상 혹은 공간상의 이유로 서로 대화 한번하기도 어렵고…
23/02/10 10:22
그 시절에 비하면 태평성대인 지금도 각종 정당이 이합집산을 하는데
독립이 가능할지는 커녕, 내일을 무사히 보낼 수 있을지 조차 불안정한 저 상황 속에서 하나로 뭉치자가 될 수가 없죠.
23/02/10 11:55
사실 인과가 반대입니다. 독립 운동이 제대로 안 되다보니 이념, 사상별로 난립하고 심지어는 서로 죽여대는 상황이어서 분열된 거죠.
23/02/10 10:35
지도에 위치랑 시기 표시해놓고 그 매번 이적하시는 분 하나 계셨던거 같은데 그분 행적도 그려놓고..그러면 한결 수월해집니다.
근데 시험장 가면 어차피 글자만 나오니까 외워야 됨 으앜크크
23/02/10 11:40
이거 예전에 공부할때 최태성쌤이 ebs무료 강의때 한 말이
“이름이 비슷비슷하니까 짜증도 나고 외우기도 싫고 그러는 마음 알지만 이분들이 없었으면 지금의 우리도 없었으니 감사한 마음으로 이름을 새겨보면 어떨까요?” 라는 말응 하셨죠 한능검 1급딸때 이 말이 굉장히 와닿아서 국뽕 충전하니 외워지더라는 크크
23/02/11 10:02
7~8년전 공시 준비했었고, 한능검은 그 시절 난이도면 지금 그냥 봐도 1급은 자신있는데 무장투쟁독립단체는 여전히 헷갈리네요. 바꿔말하면 단순히 자격증 취득을 목적으로 할때 엄청난 난관이 되는 파트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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