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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2 04:52
너 이재용 되고싶어 윤석열/문재인 되고싶어? 할때 반응과
너 시진핑 되고싶어 마윈 되고싶어? 할때 반응의 차이.... 돈 아무리 많아도 찍히면 나락가는 중국이랑은 차원이 다르죠
23/02/11 15:50
다른 나라들은 대놓고 돈자랑하면 천박하다고 비난받는 경우가 꽤 되는데 우리나라는 오히려 플렉스라고 좋게 평가되는 경우가 많은게 본문 통계에 반영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제가 어릴적에는 사람이 대놓고 자랑하면 안되고 겸손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지배했던 것 같은데 언제부터 이렇게 분위기가 바뀌었나 곰곰히 생각해보니 점진적으로 바뀌어오긴 했지만 IMF를 경계로 그 기울기가 확 지수적으로 변했다고 느껴지네요.
23/02/11 19:43
그런 면에서는 엄청나게 보수적입니다.
많이 벌고싶고 돈이 최고지만 남 돈 자랑(지X)은 못 참는 나라에요. 일례로 당장 싱가폴만 가도 돈내면 출입국 빨리 해 주지만 한국은 돈으로 새치기 한다고 거품 물죠.
23/02/11 16:04
그거 생각나네요 비정상회담에서 유럽 친구들이 유럽 부자들은 부를 숨기는 문화가 있는데 부를 과시하는 블링블링 문화가 미국 문화라고 하니까 미국 친구 타일러가 발끈했던.. 저 수치만 놓고 보면 미국이 오히려 양반인데!?
23/02/11 16:19
사실 중시하기는 해도 드러내는 걸 숨기는 건 가능하니까요. 저기 있는 프랑스가 순위 자체는 미국이랑 큰 차이 안나는데 프랑스는 살다 온 모든 사람들이 진짜로 명품이나 잘 사는 거 의식적으로 안드러내려는 문화라고 합니다.
23/02/11 16:09
우리나라야 사기를 치건 범법을 저지르건 돈이 많으면 부러움의 대상이 되니까요.
외국은 이런 부분에서는 우리나라와는 좀 다를거 같습니다.
23/02/11 16:42
이 통계만 봐선 한중일 엮기엔 많이 높은데요. 개인적으론 인구밀도가 높은데다 온라인이 발달해서 더 그런 거 같아요. 비교할 사람이 근처에 잔뜩 있으니까요.
23/02/11 18:34
돈이야말로 자본주의시대에서 강자와 약자를 구분하는 가장 원초적인것인데 이것만큼은 철저히 평균이하의 사람들을 무시하고 패배자 몰이를 하긴하죠. 현시점 그런 약자를 위한 제도라고 할수있는 수급자제도같은건 조건의 경계부분에서 지원유무가 갈려 오히려 가난한사람을 계속 그자리에 있게만드는 족쇄며 일부 꼼수의 수단이기도 본다고 봐서 기본소득같은 안전망이 필요한데 이런얘기 진지하게하면 공산당몰이 혹은 루저들이 노오력해서 성공할 능력이 없으니 나라에 징징대고 노력한 사람들 세금이나 뜯으려 하는 뻔뻔한 무임승차자 취급이나 당하죠. 그러니 답은 난 이미 태어났으니 어쩔수없고 나혼자만 어떻게든 각자도생하고 결혼같은건 난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는데 내 삶을 어렵게 할 조건도 아닌 사람이 그냥 내가 좋아서 오는 픽션같은 시나리오가 아닌한 어차피 능력도 안되는거 포기해서 그나마 낮은 확률조차 제로로 만드는거니 지금의 출산율로 이어지죠.
물론 위에서 말했듯이 돈이야말로 가장 강자와 약자를 구분하는 기준중에 하나고 경쟁을 중시하는 사회에서 강자가 되는게 곧 성공이니 돈에대한 추종은 당연한거같기도 합니다.. 물론 그거까진 좋다 치는데 문제는 없는사람을 넘어 평범히 일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조차 소득이 적다거나 임대 산다거나 등등이면 기생충보듯 무시를 하는게 문제겠죠. 게임만 해도 잘하는사람이 나 잘한다 하고 자랑하는건 그렇다 치는데 기만을 한다거나 자기보다 못하는사람을 무시하는걸 보면 밥맛이듯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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