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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6 18:16
페르낭이 너무 비참하게 멸망하는 바람에 그 냉혹한 몽테크리스토 백작도 당그라르는 용서하게 되지요. 어찌보면 충분한 복수는 용서가 맞을지도.
23/02/16 22:19
어렸을 때 봐서 그런지, 페르낭이 '봐라!' 하고 외쳤을 때 백작이 왜 미안해 했는지 몰랐고 지금도 잘 모르겠습니다. 전 페르낭이 자기 부인과 아들의 시체 보여주면 '우효 성공적인 복수 겟또다제' 를 외쳤을 거 같은데.
또 당그라르 한테 한 행동은 왜 용서인지도 이해가 안 갔죠. 오히려 죽이는 게 더 나은 처절한 복수같은데.
23/02/16 22:44
에고... 제가 너무 오래전에 봐서 그런지 페르낭과 빌포르를 헷갈렸었네요. 백작은 페르낭은 시원~하게 복수했고 빌포르 가문을 파멸시키고 후회했었죠....
23/02/16 18:31
당테스가 보물을 얻고 나서 다 용서하고 돌아오지 않았다면 몬테크리스토 백작은 지금껏 회자되는 명작으로 남지 못하고 잊혀졌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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