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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24 03:10
부디 아무 문제없이 이마음 그대로 한국에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누구든 문제일으키고 욕먹고 나락가는건 너무 안타까워요
23/02/24 16:04
우리네 시절에는 못갔었는데...
병적자원이 부족해진 요즘은 장애인도 잡아가는데 피부색깔이 뭐 대수입니까 출생지고 부모님 국적이 어떻든 싹다 잡아갑니다.
23/02/24 08:06
요즘 출산률 꼬라지보면 언젠가는 조나단같은 케이스가 흔해질수도 있을꺼같지만
그래도 군대는 안갈수있으면 안가는게 무조건 좋죠.. 이건 다녀오신분들은 모두 공감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래도 다녀오면 확실히 이미지에 엄청난 플러스요인이 되는것도 맞긴해요.. 그리고 글 적은거보니까 그냥 한국 사람인데요 ?; 위화감이 리얼루 1도 안 느껴짐
23/02/24 08:16
일반인이면 안갔다오는게 좋은거 같은데
조나단 케이스면 갔다 오는게 향후 본인에게 더 이득일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미지도 그렇고, 외국인 군대밈 시전가능
23/02/24 08:54
나단이는 또 그럴수도 있는게 어쨌든 정체성의 혼란도 있죠
아버지가 콩고에서 정치적이유때문에 탈출해온 사람이라 부모님 입장은 고국 국적을 지키고 싶을건데 나단이는 사실상 한국인으로 살아왔기때문에..
23/02/24 15:45
자기 친형은 삐뚤어지고 중범죄 저지른 것도 있어서, 한국인의 정체성을 가진 상태에서 더 올바른 의무감을 가지려 하는 것도 없잖아 있긴 합니다.
23/02/24 09:13
글쎄요. 저는 안갈 수 있으면 안 가는 게 좋다에 동의하지 않네요. 방송인으로서도 그렇고 한 명의 시민으로서도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23/02/24 09:57
안갈 수 있으면 안가면 좋은데...
이친구는 레알 큰 그림 보는 거 같네요. 마인드도 좋고, 대중적 인식도 그럴겠고, 또 다녀와서 외국인 출신이 푸는 한국 군대썰(진짜) 이런거면 방송계에서 엄청 핫해질 것 같은 느낌이...
23/02/24 09:59
우리같은 일반인이 아니잖아요.
국내최초 귀화군필 타이틀 얻는 건데 득실 따졌을 때 나쁠 거 없죠. 예능이나 유튜브에서 썰 풀 거리 산더미될 듯 워낙 똑똑한 친구라 계산 다 끝났을 겁니다. 이미 이 글 올리는 순간 호감작 어마어마하고
23/02/24 10:43
제가 면제잔데 제 입장에선 내가 안가서 얻는 이득이란게 남들이 손해라고 생각하는걸 보지 않는거라 체감이 되는 이득이랄게 없어요.
게다가 몸이 아파서 안가는건데 와 넌 좋겠다 진짜 부럽다 이런 소리 들으면 기분이 참 묘합니다. 군대는 그렇게 싫어하면서 어쩌다가 가벼운 분쟁 생기거나 하면 아 군대를 안가서 그렇구나 따위의 얘기도 종종 듣구요. 그래서 저는 약간의 컴플렉스, 소외감 비슷한 것도 있고 나보고 내인생 다시 고르라면 그냥 몸건강하고 군대도 갔다 오는거 고르고 싶어요. 조나단의 저 선택이 딱히 유명인 으로서의 이득이나 장단점만 생각해서가 아닌 한국인 으로서의 동질감, 유대감을 가지고 싶은게 클겁니다.
23/02/24 10:54
어우 당연하지요. 저한테 부럽다고 하는 그심정은 충분히 이해 합니다.
제가 안가다 보니까 친구들 휴가접대? 다 해줬고 각종 부대들만의 고충도 골고루 들었고 지인중에 크게 다쳐서 중간에 일찍 제대한 사람도 둘이나 있구요 다만 많이들 모르실 그냥 일반인 면제자의 입장을 써봤습니다.
23/02/24 13:51
동감합니다.
면제라고 하면 뭐때문에 면제냐고 묻는데 일상에서야 장난식으로 넘기면 되지만 면접같은 자리에서는 많이 곤란하죠. 이유를 말했을때 동정하는 눈빛 보면 좋은 의도라도 정말 짜증나더라구요.
23/02/24 15:32
면제된 분의 상황에 처해 있지 않아봐서 섣불리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일정 나이 (30대 후반 정도)가 지나면 군대 얘기는 어디서나 별로 나오지 않더라구요. 군대에 감으로써 얻는 이득 대비 위험을 생각해 봤을 때 안 갈수 있으면 안가는게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조나단 같은 경우는 미래 커리어에 대한 투자 차원에서 충분히 괜찮은 선택이라고 보여지구요. 특정 직군 (정치인 같은)에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또 군필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23/02/24 15:40
다녀온 분들은 알기힘든 이득, 반대로 말하면 면제자가 느끼는 차별이나 불이익도 어느정도 있다는 겁니다.
전 조나단이 한국의 사는 외지인 이기 때문에 이미 저런걸 어느정도는 겪고 있을테니 군대를 가고 싶다는 마음에 그런면도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전 몸이멀쩡+군대감 vs 면제급 신체이상+군면제 를 말하는거라..몸이 병신인데 부럽다 소리 듣는게 좀 웃겨서요.
23/02/24 16:09
아유 저도 전역한 해에 건강에 문제생겨서 재검받고 5급 받았는데요...
군대 다녀와서 고장나기 군대 안가고 고장나기 당연히 닥후죠... 너무 서운하고 억울해하지 마세요. 운 좋으신거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23/02/24 16:21
그리고 원래 너무 아파서 못가는거랑 비교하는게 아니죠
일상생활에서 불편함 못느끼는데 최대한 병원 스캔해서 뺄 수 있음 빼라 라는거지 요즘 같이 군대 빼기도 어려운 시기에 그냥 숨만 쉬어도 빠질만큼 아픈걸 부러워 하겠습니까 ;; 저는 군대갔다와서 다친 어깨랑 무릎, 족저근막염. 완치시켜준다면 하루에 3번 미필자 차별발언 들어도 웃으며 살 것 같습니다. 너무 억울해요. 어깨는 내가 아프다는데 병원에서는 이상없다하고 무릎은 인대다쳤는데 당시 병원도 못가고 그냥 일했습니다. 병원 가겠다고 하니 처맞고
23/02/24 11:06
요즘은 다른 인종(?)의 귀화인이 군대를 갈수 있나 보네요. 너무 옛날 이야긴가 싶긴 한데 과거엔 멜라닌 색소결핍증 같은걸로 외모가 동북아인처럼 안보이면 군대를 못 갔었는데 말이죠
23/02/24 16:12
유튜브가 겸업금지 조항으로 트집잡히지는 않나 모르겠네요.
곰곰히 따져보면 저것도 개돼지같은 조항이네요. 따지자면 대학생 출신 병사가 일과후에 공부하면 것도 겸업인 셈인데
23/02/24 12:58
군대는 안 갈 수 있다면 안가는게 좋지만 그건 우리같은 장삼이사들 이야기이고,
한국에서 한국인으로 살며 유명인으로 활동하려면 갔다오는게 장기적으로 이득이죠.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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