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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27 19:02
프로젝트 착수 -> 싹수 보이면 핵심 파일/ 인력 모아서 탈주 -> 코드 세탁 후 출시 = 합법
이게 성립해버리면 블루홀이고 나발이고, 보안 관리가 힘든 중소개발사는 끝장이라고 보면 됩니다.
23/02/28 00:16
오.. 월483만원, 일본회전초밥글에는 어그로 끌어도 댓글 0개로 무참히 씹히길래 이제 퇴물새끼 다됐구나 했는데 오늘 좀 많이 낚았네
클리퍼스간 서버럭도 얘처럼 반짝이라도 부활하길
23/02/27 18:54
과몰입 하는 분들이 넘 오버들 하는 것 같아요. 넥슨이 이길 가능성도 낮고, 넥슨이 진다고 업계 수명이 줄어들 일도 없구요.
23/02/27 19:43
넥슨이 지면 하나의판례로 소규모기업에서 저렇게 개발했다가
대기업으로 이직하고나서 코드라던지 나머지 싹 바꾼채로 그대로 출시해도 합법이라는거죠
23/02/27 21:29
댓글들이 너무 나가네요. 저런 식으로 프로젝트 빼가는건 예전부터 가능했지만 회사들이 그렇게 안 한 이유는 저 단계에서 게임이 성공할지 여부를 모르기 때문이에요. 이 경우엔 PD가 확신을 갖고 빼들고 나간 모양인데, 거의 대부분 만드는 본인도 이 게임이 얼마나 성공할지 모릅니다. 저도 게임회사 다닌지 십몇년 됐는데 아직도 제작중에는 이게 성공할지 전혀 감이 안 와요. 그리고 판례 말씀하신것도 의아한데, 이길 가능성이 낮다고 말한건 역으로 이런 케이스에서 무죄를 받은 판례가 이미 있어서 하는 얘기에요.
23/02/27 22:34
이런 케이스라는건 테라 얘기하는거 같은데 그 케이스랑은 다소 다릅니다. 성공유무 얘기하는건 전형적인 물타기로 밖에 보이지 않네요. 이런게 아이언메이스 쪽으로 유리하게 결론 나면 기업들은 신규프로젝트에 소극적으로 임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가뜩이나 죽어가는 한국 게임계는 더더욱 위축될 수 밖에 없고요.
23/02/27 22:53
테라 케이스가 이거랑 다른게 없어요. 테라 이후 법적으로 프로젝트 빼가기가 이미 가능했지만 심해지지 않았잖아요. 그렇게 안 해도 큰 회사들은 중소 게임사 게임을 퍼블리싱 하면서 얼마든지 유리한 조건으로 가져올 수 있고, 대기업에서 들고 나가는건 예전부터 가능했지만 필요가 없거나 확신이 없어서 안 한거라구요. 이렇게 들고 나가는 케이스가 흔해질 수가 없어요.
23/02/28 05:01
테라 사건은 유사한 사건이지 이 사건과 완전히 같지 않죠. 심지어 그 사건에서도 자료 유출자체는 유죄로 인정되었습니다. 이런걸 면죄부를 주면 들고 나가는 케이스가 흔해질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게임 개발 자체가 로또로 비유되는 현실에서 이런게 죄가없다는 상황이 되면 성공가능성이 보이는 프로젝트를 훔치려는 시도는 더 늘어날 것입니다. 개발자들은 유혹에 흔들릴 수 밖에 없고 업계는 신규 프로젝트에 매우 소극적으로 임하게 되는 공멸의 시나리오로 갈 우려가 충분히 있어요.
다른 분야로 비유하면 중국이 디스플레이 기술 훔쳐가는 방식과 유사한거고, 이는 사안에 따라 국정원이 등장할 정도의 중범죄입니다.
23/02/28 09:34
애초에 넥슨에서도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봐서 그 기획이 통과되고 민트로켓 1호 게임이 될 예정이었는데
이렇게 보면 그 판단 결과까지 빼간 거나 다름없죠
23/02/27 18:56
넥슨이 지면 할일이야 간단하죠.
자체개발 다 올스톱시키고 적당한 중소규모 게임개발사들 진행상황 지인찬스 통해서 주워들은다음에 무르익기 직전 싹 긁어오면 끝 아닙니까? 비난 받을 이유도 없죠. '합법'인데
23/02/27 18:59
그러니까요 어떻게보면 유출 보안 빡빡하게 적용가능한 대기업 게임회사 입장에서 무조건 개이득이죠. 직원들은 규정 빡세져서 힘들겠지만요.
이게 게임계가 망할일은 없겠지만 적어도 이제 자라나는 인디씬에 매우매우 악영향을 줄 것은 자명한데 일단 응 넥슨 업보야 오히려 좋아 이러는 게이머들 보면 황당합니다.
23/02/27 18:57
넥슨 업보를 고려해도 이건에 한해서 넥슨이 욕먹을 이유가 없는데 아무생각 없이 응 넥슨 업보야 넥슨 망하는게 나아 이러는 반응이 꽤 있는거 보면 신기하긴 합니다.
23/02/27 18:57
말도 안되는 소릴 써놨네요
넥슨 같은 대기업은 인건비 싼 중소기업에 개발시켜서 퍼블리싱만 하는게 아이디어 훔쳐서 직접 만드는 것보다 이득입니다 다크앤다커는 반대 상황인 거구요
23/02/27 19:29
댓글 쓰신 거 보고 드는 생각인데 퍼블리싱 계약 맺더라도 중간에 개발비는 줘야 하는거죠? 아파트 중도금처럼.
인건비 싼 중고기업에 개발 시켰는데 거기에서 코드 들고 튀어서 다른 회사랑 더 좋은 계약 맺으면 문제되지 않을까요? 아니면 본문처럼 스팀과 계약해버리고.
23/02/27 20:46
퍼블리싱 계약의 기본이 퍼블리싱 회사가 계약금으로 개발비를 투자해서 개발사의 리스크를 줄여주는 것입니다
만약 퍼블리셔가 개발사와 계약을 했는데 해당 개발사가 다른 회사와 계약을 해버리면 계약 위반이니 소정의 위약료를 지불 받아야겠죠 (계약별로 다르지만 통상 3배 정도) 개발사 입장에서는 3배 물어주고도 퍼블리셔를 바꾸는게 아득이라면 할수도 있겠죠 다만 그런식의 계약 파기는 합법일지언정 이 바닥에서의 신뢰문제가 있기 때문에 거의 안하죠
23/02/27 20:59
퍼블리싱하는 대기업이 그런 짓하다가 소문나면 앞으로 좋은 개발사 잡기 힘들죠
게임 한두개 보고 장사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그런 양아치짓 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23/02/27 19:05
이거 이틀 전에 G식백과에 올라왔는데 저 내용이랑 거의 같습니다. 김성회가 악플이랑 소송에 꽤 민감한 편이라 팩트 체크는 확실히 했을 거라고 봅니다.
https://youtu.be/lW4ZpTLbU-M
23/02/27 19:01
처음 기사화된 객관적인 사실만 놓고 볼때는 넥슨이 더 타당해 보였는데
대깨니 뭐니 대놓고 혐오하는 선동같은 글들이 어느순간부터 많이 보이니 오히려 좀 의심스럽습니다. 언플할 능력면에서 넥슨이 월등하니만큼,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봐야할 거 같아요.
23/02/27 19:04
동의합니다
기사화된것도있고 블라글도있고 정황상 나간쪽이 양아치짓을 한거같다? 쪽으로 일단은 생각이 정리되려고 하는데 공작하고있는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익숙한 그느낌의 선동날조꾼들의 래퍼토리가 커뮤니티를 휩쓸고있는거 보고 정신차렸습니다. 이건 결착나기전까진 이악물고 중립이 맞아요
23/02/27 19:33
걍 객관적으로, 고소당한 인물이 징계해고당한건 양쪽 다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노조있는 회사에서 징계해고를 당했다는거 자체만으로 이미 잘못이 명확하다는 의미죠. 거기다, 퇴사직후 바로 아이언메이스 설립해서 1년도 안되는 기간에 다중접속 가능하게 알파-베타버전 만든다는거 자체가 제로베이스에서는 가능하지 않다는게 중론이고요. 객관적인 사실만 따져봐도 아이언메이스쪽에 문제가 많죠.
23/02/27 19:04
패소 후 재발방지책이야 간단하죠.
산하스튜디오 몽땅 폐쇄 / 투자철회 후 타 회사 게임 출시직전에 긁어와서 이름 바꾸고 오픈하면 땡~ 금액적인 면에서 압도적으로 이득인데 머리 굴릴 필요 자체가 없어지는거죠.
23/02/27 19:29
퍼블리싱은 게임 만든 회사가 존재하지만 이러면 만든 회사가 넥슨이 되어서 돈은 더 벌어들일 수 있는 점일까요?
망하면 어차피 비슷하게 나가거나 조금 더 나갈테고
23/02/27 20:16
1. (인력을 데려오는것뿐 아니라 컨셉같은걸 그대로 긁어오기 때문에) 개발비는 최소한도로 줄일 수 있습니다.
2. 퍼블리싱하는 곳이랑 나눠먹지 않고 혼자 다 먹을 수 있습니다. 3. 위 두개가 합쳐지면 로로로로로로우리스크 하하하하하하이리턴 입니다.
23/02/28 01:06
탐랑 님// 그 돌을 누가 던지냐는거죠.
법이 던질까요? 법이 만약에 반대의 상황에서 무죄라고 결론 내리게 된다면, 넥슨에게 법이 심판할까요? 단지 기업이 크단 이유로? 아니면 대중이? 그간 봐 왔던 대중들은 넥슨에겐 돌 던질 생각이 없어보이던데요. 왜냐면 실제로 넥슨이 억울하니까
23/02/27 19:08
참고로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엘지디스플레이 기술유출 관련해서 국정원이 협조해주었지만...
기술유출 금액산정을 법적으로 인정받을 수 없다고 해서 헬피엔딩으로 끝났습니다.
23/02/27 19:25
2019년초에 산업기술보호법 개정으로 "산업기술의 유출 및 침해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책임"조항이 신설되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긴 했습니다....
23/02/27 19:21
어차피 국내 대기업이 인디 패키지 게임 내는 건 그걸로 돈을 벌겠는다는 게 그걸로 이미지 세탁을 하고 싶은 거라서,
본문이나 댓글에서 걱정하는 일은 안 일어날 겁니다. 어차피 돈은 모바일, 가챠, 중국, 이런 키워드에서 버는 건데요 이미지 광고 하는 데 표절 시비 걸리면 이미지 세탁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대중들이 다크앤다커 사건 있으니까 넥슨이 이래도 인정이지 이럴 것도 아니구요
23/02/27 19:32
소스코드 도용에 대한 증거가 없으면 그냥 마리오카트보고 카트라이더 만든것보다 덜한 정도 아닌가요?
법적으로는 넥슨이 못이길거 같습니다.
23/02/27 19:37
사내 테스트와 같은 수준이 거의 10개월 걸렸으니 그대로 가지고 나간건 아니고 새로 개발했다고 생각하고 이부분은 많이 그렇게 생각하는듯 합니다.
그러면 10개월 추가개발, 신생회사 등 단점이 많은편인데 처음 기획자가 나가려던 이유랑 프로젝트가 엎어질정도로 다 따라나가게 한 상황이 핵심같습니다. 넥슨이 지더라도 다시개발+다수가 따라서 나간다는 상황은 보통 희귀한 사건은 아닐듯 합니다. 업계 신뢰도는 다르긴 하지만요.
23/02/28 08:20
저는 오히려 새로 개발하는데 10개월만에 25명 정도의 소규모 인디회사가 동접 10만을 무리없이견딜정도의 서버구축을 하고 이만한 게임성을 구축햇다는게 너무 빠르다고 봅니다.
프로젝트 문이라는 인디쪽에서는 나름 잘나가는 회사가 있는데 규모가 45명 정도의 중소회사입니다. 그런데 이 회사가 어제 신작 모바일 가챠겜 오픈을 했는데 동접 10만이 몰리자 서버가 터져서 오픈초기에 고생을 많이했죠. 그런데 아이언메이스는 이 보다 더 작은 규모에, 서버관리 난이도가 훨씬 더 어렵죠. 가챠게임도 아니고 다양한 모션에 따른 히트박스의 실시간 판정이 중요한 게임이라서요. 이걸 다했다는게 소규모 신생회사가 제로베이스에서 10개월만에 했다기엔 너무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23/02/27 19:43
50년은 오버라지만, 이래저래 다양한 방식으로 제한걸릴 확률이 높긴 하죠.
개발자에게 자유로운 개발환경을 마련해주는 경우는 이제 줄어들고, 철저하게 보안통제하는게 기본이 될테고요. 당장 넥슨 노조가, 협상할때 재택근무 요구했는데 넥슨에서는 절대불가라고 했다던가요.
23/02/27 19:51
베낀게임중에 최고봉인 원신이 잘나가는 시대라 그런지 이런것도 그냥 그런갑다 하는중입니다.
50년은 모르겠고 어떤 판결이 나올지 궁금하네요.
23/02/27 19:56
결과에 따라서
중국 자본들 국내 게임업계 팀장급 미팅 자리 엄청 늘어나겠네요. 돈만 있으면 합벅적으로 타회사 프로젝트 하나 그대로 빼올수 있으니 팀장급들은 회사에 PT할거 하나 , 자기 비싼값에 사가줄 회사 PT 하나씩 준비해야 할듯 " 이미 5년간 여러 시행착오를 겨처 완성단계에 있기때문에 저와 핵심인력 몇명만 스카웃 해주신다면 1년안에 완성작을 내놓도록 하겠습니다. "
23/02/27 20:57
넥슨도 자기 곳간 다 털리고.. (외국계자본 중국등)
만만한 중소 기업 프로젝트 사냥 나가겠죠. 월급주면서 몇년간 시행착오 와 회의하면서 아이디어 내고 바꾸고 바꿔가면서 버전업 할필요 있나요. 그 기간 모두 끝내고 마무리 작업 들어간 프로젝트 인력만 빼오면 되는데
23/02/27 20:57
다른 사람도 아니고 G식백과에서 이 사건에 대해서 어느정도 정리해놓은 거만 봐도 무작정 넥슨측의 언플로 몰아 붙이기 어려운건 사실입니다. 아무리 대기업이 싫고 3N이 싫어도 언더도그마의 오류에 빠지는 사람들이 좀 보이네요..
23/02/27 21:21
근데 이게 닼닼 편을 들 요소가 있나 싶습니다
원신도 솔직히 젤다 팔만큼 판후에 나와서 더 허용된 느낌인데.. 원작자?가 그러려니 한것도 아니고
23/02/27 21:25
넥슨이 당했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핵심인력이 거의 다 따라나와서 대기업으로 가는 것도 아니고 스타트업으로 나와서 창업하는 것도 흔한 케이스는 아니라 그동안 얼마나 인력관리를 개떡같이 했는지 의문일 뿐입니다. 투자받았다는 소리도 어디서 얼마나 투자받았는지는 나온게 없는데다가 블라인드발이라 100%믿기도 어렵고 얼마나 핵심인력과 넥슨의 교감이 없으면 팀장급 제안에 업계 평판 망가질게 뻔한데 경력있는 핵심인력들이 죄다 나갔을까요 도의적으로 넥슨이 당해서 억울할수는 있어도 그동안 넥슨의 인력이나 프로젝트 관리에 대해서 의문이 들 수밖에요. 그리고 문제가 되었다는 외부 git도 왜 쓰게 해줬는지 의문입니다. 코로나여도 어떤식으로든 내부망에서 코드이력관리 했어야 했다고 봅니다.
23/02/27 22:49
전 IT업계가 아니라 보수적인 업계에 근무해서 그런지 코로나 시기 재택근무가 꽤 시행되었던 회사를 다녔는데 단순 파워포인트부터 프로그램 코드까지 테스트를 위해서 일부 파일을 반출하는 수준이 아니라 외부서버에 자료를 저장하면서 일을 한다는 것은 도저히 생각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냥 이 사건은 처음부터 끝까지 물음표만 나오는 사건입니다.
23/02/28 05:03
외부 저장 유무가 쟁점이 아니죠. 그걸 가지고 나간다는거 자체가 상식밖의 일입니다. 야한 옷을 입은 여성이 무조건 성범죄 피해자가 되지 않는 거처럼 말이죠.
23/02/28 00:05
저 판례가 성립한다고 해서 애초에 소규모 기업 프로젝트 소스를 대기업이 욕심낼 일이 뭐가 있겠습니까...
소규모 기업 프로젝트에서 대기업이 참고할건 아이디어와 게임성이죠. 소스가 무슨 필요가 있습니까. 그냥 베껴서 똑같이 만들어내면 그래픽이든 뭐든 훨씬 더 잘만들텐데... 반대로 제2의 아이언메이스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데... 이건 뭐 대기업이니까 알아서 보안관리 잘해야죠. 듣자하니 애초에 이번 건도 코로나 재택근무 때문에 보안 일시적으로 풀어줬다가 원복하면서 제대로 확인안한 탓이 큰 것 같더군요. 실질적으로 가장 큰 문제는... 소규모 기업끼리의 쟁탈전이겠죠. 근데 이것도 생각해보면.. 애초에 조그만 게임 기업들끼리 소스 들고 나가서 계속 개발하고 뭐 이런 일이 없었을까요? 엄청 많았을겁니다. 별로 이슈가 안되었을뿐이겠죠. 그리고 왜 이슈가 안되냐 하면... 어차피 다 고만고만하니까? 솔직히 제대로 런칭도 안한 스타트업 게임이 나중에 성공할지 안할지 어찌 아나요. 빼앗긴 쪽이든 베낀 쪽이든 대개는 다 고만고만했을거고...
23/02/28 08:30
비용에는 리스크 관리 비용이라는 것도 있지요. 설사 법정 싸움으로는 나중에 이길지 몰라도 이런 걸로 법정에 간다는거 자체가 그 대기업 게임은 악의 축으로 찍히기 딱 좋죠. 그렇게 찍히면 게임 흥행은 고사하고 회사 전체 이미지에도 악영향.. 그게 다 비용입니다. 단순 개발비용절감을 하려고 모험까지 할 필요는 없는게 대기업이기도 하죠. 모험을 하려면 그 이상의 댓가가 있어야죠.
23/02/28 08:38
50년이니 대기업이 인디에 전혀 투자안하게 될거라느니 하는건 에바더라도 악영향을 준다는건 확실하다고 봅니다.
닼닼이 내부 프로젝트 긴빠이쳐서 나갔고 법적으로만 꼬투리 안잡힐정도로 적당히 바꿔서 법꾸라지짓했다는게 사실이라면요. 그럼 이런 내부자료 유출이 더 활발해질테고, 기업은 기업대로 유출이 어려운 대규모 라이브 서비스 중심의 게임(그놈의 k-mmorpg같은)으로 서비스 하자는 의견이 내부에서 더 힘을 얻겠죠. 보안강화하면서 게임성과 무관한 쪽에 불필요한 비용은 더 늘어날거구요. 이게 게임판에 좋은 영향을 줄거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그런데 이번건에 대해 어쨋든 돈슨이 당했으니 통쾌한일 아니냐는 분들이 자주보여서 좀 답답하긴 합니다. 언더도그마가 무섭긴하다싶기도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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