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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2/28 11:59:41
Name 그10번
출처 구글
Subject [기타] 고구려가 평양성으로 천도한 이유.JPG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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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역사 이야기를 읽다 보면 고구려는 남진정책, 평양 천도 등으로 더 이상 성장을 못하고 한반도에 갇혔다~같은 이야기를 볼 수 있는데 (광개토대왕 시절부터 평양 천도를 준비해서 장수왕 때 천도를 한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국내성이랑 평양성 주변의 자연환경만 비교해도 차이가 너무 나죠. 천도 후 얻을 수 있는 생산성과 인구부양 등이 넘사벽이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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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군
23/02/28 12:05
수정 아이콘
만주벌판을 정복하고 어쩌고 하는 사람들은 만주벌판에서 1년 살기 형벌에 처해야 한다고 봅니다. 철원도 추워서 못 산다고 난리구만...
abc초콜릿
23/02/28 17:00
수정 아이콘
저 시절 만주랑 지금 만주는 딴판이어서 1년 살아봐도 잘 체감이 안 될 겁니다.
23/02/28 12:06
수정 아이콘
수도가 계속 국내성이었으면 살수대첩도 없었겠군요
구마라습
23/02/2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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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수대첩 이전에 사람이 살수가 없었을듯요. 파하하하
세츠나
23/02/28 12:07
수정 아이콘
아무리 옛날이라도 평양 기후 체험하고 국내성 돌아가면 이딴게 수도...? 소리 나왔을 듯. 그렇다고 심요 다 먹고 따뜻한 땅 찾아가긴 너무 어렵고...
NoGainNoPain
23/02/28 12:12
수정 아이콘
북쪽으로 조금만 더 올라가면 꿀땅이 있는데 거기까지 가질 못하고...
버류버
23/02/28 12:15
수정 아이콘
어딘가요?
23/02/28 12:19
수정 아이콘
만주가 꿀땅이 된 건 비료와 기계가 투입가능한 최근의 이야기고 저 시절엔 아무것도 못하는 걍 황무지였습니다.
재활용
23/02/28 12:49
수정 아이콘
일제조차도 다칭 유전을 찾지 못하고 자폭했죠..하물며 그 전시대는 뭐
고기반찬
23/02/2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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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강평원만 해도 지금 별명이 북대창이지 과거엔 북대황...
버류버
23/02/2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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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가 대상포진 심하게 걸린 거 같네요
Lord Be Goja
23/02/2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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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셋이서 한강다툼 한게 아닌
LowTemplar
23/02/28 12:15
수정 아이콘
평양 천도 때 백제와 신라의 공포감은 상상 초월이었을 것 같아요..
고오스
23/02/2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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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포지션을 현대 중국으로 치환해서 생각하니 그저 어질어질...
StayAway
23/02/2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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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성이었다면 평양성보다 함락이 어려웠을거 같긴한데..
고기반찬
23/02/28 13:41
수정 아이콘
지형 자체로만 보면 국내성이 방어에 더 유리할법 하지만 평양성도 상당한 요새고(평양성도 백제에게 1번, 중국에게 3번 공격당했지만 최종적으로 배신당해 무너질때까지 뚫린 적이 없죠. 백제한테 공격당할때 고국원왕이 유시에 맞아죽긴 했지만...), 무엇보다 요동 방면에서 들어오는 위협을 대상으로 하면 종심에서 너무 차이가 많이 납니다. 평양의 경우 요동방어선이 돌파되도 압록강에서 2차 방어선, 평안도 북부의 산악지대에서 3차 방어가 가능한데 국내성은 마땅한 자연방어선이 없어서 이게 안됩니다. 그 결과가 비류수에서 한타 터지자 동천왕이 국내성 버리고 튀어야했고 고국원왕도 전연한테 털리고 국내성이 점령됐죠. 아마 고수전쟁, 고당전쟁 때도 고구려의 수도가 국내성이었다면 일부 군대가 요동 방어선을 붙잡는 사이 정예병이 국내성 직공해버렸을테고, 설령 점령에는 실패하더라도 종심이 짧아 상당수가 전력을 온존해서 퇴각할 수 있었을겁니다.
ComeAgain
23/02/28 12:35
수정 아이콘
왜 중국 본토를 안 먹었냐!
코인언제올라요?
23/02/28 12:36
수정 아이콘
저 시대에 멀리도 옮겼네요.
23/02/28 12:36
수정 아이콘
광개토대왕~장수왕 시절 고구려 삼국 통일은 역사 '만약에' 놀이 주 메뉴였었는데 크크
영양만점치킨
23/02/28 12:38
수정 아이콘
옛날 대도시들 자리잡은곳이 이유가 있네요
최종병기캐리어
23/02/28 12:39
수정 아이콘
더 내려가면 더 따뜻하고 꿀땅이 있었는데... 백제를 왼전 흡수합병했어야지...
고기반찬
23/02/28 14:46
수정 아이콘
안한게 아니라 못한거죠.
나막신
23/02/28 12:4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서쪽 약간빼면 사실상 산이라고 봐야되나요? 지형이..
산밑의왕
23/02/28 13:21
수정 아이콘
일부 평야 지대를 빼면 대부분이 산지라 사람 살기에 좋은 땅은 아니죠...
HA클러스터
23/02/28 14:17
수정 아이콘
괜히 명태조가 고려쪽은 쳐봐야 먹을것도 없고 다스리긴 힘드니 건들지 말라고 말을 남긴게 아니죠. 크
23/02/28 13:08
수정 아이콘
지형도만 봐서는 타국 대비
위례성 수도시절 백제가
스타팅이 참 좋았네요
23/02/28 13:16
수정 아이콘
삼국시대가 아니라 조선시대에도 삼한땅 생산력이 저 고구려땅보다 높았을듯..
진라면순한맛
23/02/28 13:23
수정 아이콘
조상님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TWICE NC
23/02/28 13:33
수정 아이콘
평양이 아니고 아예 서울로 천도 했으면 고구려가 다 먹지 않았을까....
23/02/28 13:37
수정 아이콘
지형을 보니 신라입장에서 가야땅만 보면 침나왔을것 같은데
동년배
23/02/28 14:01
수정 아이콘
건국당시 고구려는 흔하디흔한 초원지대 국가 중 하나죠. 남쪽으로 확장하면서 농업비중 늘어나면서 국가 성격도 변한거고
Janzisuka
23/02/28 14:43
수정 아이콘
백제땅 진짜 탐나네...
wish buRn
23/02/28 14:50
수정 아이콘
국내성->평양성거리가 서울->부산정도 될까요?
저 시대에 이동하긴 뭔거리일텐데
Fabio Vieira
23/02/28 17:31
수정 아이콘
사실 저 시기 고구려가 백제를 집어 삼킬 수만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그랬으면 아마 고구려의 멸망 시기가 더 많이 늦춰지지 않았을까...
계화향
23/02/28 20:18
수정 아이콘
근데 첫번째 위성지도는 현재시점사진이라... 밑에 세력도는 그당시 해안선 기준인거 같은데 위성사진이랑 비교해보시면 아시겠지만 해안선이 상당히 안쪽입니다. 삼국시대 시점에서는 호남평야도 1/3정도는 그냥 바다였을텐데 게다가 나머지 2/3 중에서도 바닷물 들어오고 그래서 못쓰는 땅이 꽤 있었을거라... 당시 호남지역도 그나마 선녀인거지 지금 시점에 생각하는만큼 꿀땅은 아니었을겁니다.
에이치블루
23/02/28 20:24
수정 아이콘
일단 한반도의 생산 중심은 과거부터 삼한 땅입니다. 기후와 지형 상 어쩔수가 없어요. 고려때도 조선때도 한반도 다른 모든 지역의 합보다 호남-영남이 생산력이 높았어요. 조세운반선이 괜히 호남에서 올라간게 아니고 임란때 호남 살아남은게 역전의 발판이 괜히 된게 아니죠. 좁은 곳에 백제 신라 가야가 있는걸 봐도 그렇고 생산력이 과거부터 남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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