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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4 20:52
중학교 때 운동부(유도) 출신에 학교에서 잘 나가고(전교회장) 부모 빽 있어서 친구들 괴롭혀도 선생님들이 뭐라 안 하던 친구 있었는데
뭐 하나 봤더니 경찰되서 강력반에서 일하더라구요.
23/03/04 21:01
저렇게 남 괴롭히고 위에서 폭력적으로 군림한 경험이 이후 사회생활하는데 도움이 되는 모양이더군요.
사람 대하는데 있어 자신감이 있다고 해야 되나......반면에 괴롭힘 당한 사람들은 그 기억이 평생 발목을 잡구요.
23/03/04 21:04
제가 학폭에 대해 항상 하는생각인데 학생 사이의 이러한 갈등들이 학생과 선생님들끼리 아름답게 해결되는 모습은
앞으로 인류사회에 영원히 없을거같고요 이미 그런시절은 몇십년전에 지나간거 같고 학교마다 담당부서 만들어놓고 경찰 배치해서 뭔 일 나면 경찰이 개입해서 중재 수사 판단하고 처벌수위 한참 높이는게 가장 현실적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무조건 순환보직으로 돌리고 학교 공무원들(선생 교감 교장등)은 학생 처벌에서 아예 손떼고 그냥 기계적으로 문제생기면 학교담당 경찰에 넘기고 다른거만 하는게 맞고요 세상은 아름답지 않고 사람은 선하지 않죠 내가 이걸 해도 나한테 위해가 적다고 판단하면 막 나가는게 사람입니다 내가 이정도까지 해도 되네?하면 그 선까지 무기를 휘두르는 사람 무조건 다수 생기는게 인간사회죠 안타깝지만 학생시절의 일시적 일탈로 학생과 선생끼리 아릅답게 교화되는 그런건 이제 기대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삭막하고 건조하게 가는 거 밖에 없음 안 그러면 뭐 앞으로도 영원히 해결안되고 애꿏은 교사들만 똥꼬쇼 하면서 앞으로 더하면 더했지 줄어들일 없을걸요
23/03/04 21:08
제가볼때 학폭은 피해자에 비해 가해자 혹은 가해자 집안이 한가닥 하는 경우가 많아서 바뀌지 않을거 같아요.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꿈을 안꾸다가 딱 어제 학창시절 꿈 꿨는데 섬뜩했네요 정말
23/03/04 21:47
저도 외국에서 가벼운 학폭을 당했었는데 선생님한테 상담하니 학교 조용히 뒤집어지고 선생님들 차원에서 초강력 진압해서 가해 학생들 조서 다 따고 완전 해결돼버렸습니다.
23/03/05 01:05
흠...근데 진짜 증거가 없지 않나요...
친구 둘셋만 섭외해서 진술하면 유죄로 만들 수 있다면, 법이 필요가 없을 거 같은데요. 정의를 지키는 건 중요한 거라고 생각하고, 저 분이 거짓을 말한다고 딱히 생각하지도 않지만, 저분과 친구들의 진술만으로 유죄가 된다면, 그것도 문제일 거 같습니다...
23/03/05 01:11
학폭 가해자들은 대부분 신분 세탁하고 사회에서 착한 척 잘만 살고 피해자들은 평생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심지어 학폭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내용의 문화컨텐츠를 보면서도 자기는 해당사항 없다고 생각하기도 하더라구요. 촉법이고 뭐고 그냥 빨간 줄 그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23/03/05 01:59
우리때는 학폭 저질르단 애들 아빠가 경찰이라서 그냥 유토바이 훔치고 사고쳐도 소년원도 안 가고 쉽게 무마되더군요.
맞은 애들중 자퇴한 애는 거의 폐인이되서 인생이 망가졌고 학폭 피해자는 유도인가로 상타서 공부 못해도 중대에 들어가서 잘살고 그냥 쭉 잘되고 한 번 상처받은 사람들은 쉽게 해쳐나가기 힘들고 인생이 망가지고 학폭 가해자들은 오히려 떵떵거리며 잘사는 애들이 대부분이지요. 지기tv인가 헬창 유튜버도 음주에 학폭에 사건 터지기 전까지만해도 인상 좋고 사람이 좋아보인다 애들도 귀엽고 예쁘다 하며 칭찬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가해자들은 양심에 가책이 없으니 유튜브도 하고 피지컬100 같은데도 나오고 그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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