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3/08 15:15
복무 시절에 본 경험으로는 중령부터라고 느꼈습니다. 아마 중령쯤되면 실제로 나이나 복무기간이 원사와 엇비슷해지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3/03/08 16:57
중령은 약간 오버파워 아닐까요? 중령이면 대대장인데...
원사도 짬에 따라 등급이 많이 나뉘기 때문에 대대장이면 밑에 대대주임원사가 있죠.. 대대주임원사도 대대장이 대우를 해주는거지 대대장하고 비빈다고 보기 어려운데 도저히 일반 원사가 대대장한테 직접 비빌 급은 못되는... 원사면 중대장인 대위하고는 확실히 비빌 수 있는거 같고.. 소령은 ??
23/03/08 18:24
대대주임원사랑 작전과장은 비비는 정도 같습니다.
어디까지 주임원사가 있나 찾아보니 '육군주임원사'라고 육군참모총장 보좌 역이 있네요 크크크크
23/03/08 19:20
저희 부대에서는 대대 작전과장/군수과장(소령 초년차)이 대대 주임원사를 제압하지 못하더라고요. (짬 차이가 너무 많이 남..)
그래서 질문의 답은 저도 중령부터가 맞는것같습니다.
23/03/08 15:36
계급만으로는 좀 어렵긴 합니다. 기본적으로 한 부대 토박이인 부사관과, 몇년주기로 지역이 바뀌는 장교는 비교하기 힘들긴 하죠.
계급파워야 장교가 높아도, 작정하고 원사급 부사관이 장교를 엿먹이려면 그것도 얼마든지 가능해서...
23/03/08 16:00
해안부대 있었는데 레이더 소초에 기지장이 준위 였습니다
대대장도 함부로 못하고 거의 대대내 왕 같은 느낌이었는데 소초에서 폭언, 병사들에 대한 성추행 건으로 신고 들어가서
23/03/08 16:03
제가 있던 곳이 독립중대라서 준위를 못 본 건지 아니면 정말 희귀한 계급이라서 보기 힘든 건지 그걸 잘 모르겠네요.
다들 한두 번씩 보셨나.. 저만 못 본 걸까요..
23/03/08 16:06
준위가 귀한 계급인가 보네요. 황금색 다이아였나요? 공군에서 옆소대 기계정비 아저씨가 준위였는데, 누가 와도 눈치 안 보는 느낌이긴 했네요.
23/03/08 17:02
원사하고 준위는 분명히 하사관 최종 테크 트리인데 느낌이 많이 틀리게 나긴 합니다
준위가 좀더 독고다이이고 눈치 안보는 느낌이긴 하죠
23/03/08 17:19
육군의 준위의 위치와 공군의 준위의 위치는 좀 다르다고합니다. 육군은 원사가 부사관 최강파워이고 준위는 좀 특별한? 사람이라면 공군은 부사관 최종 테크트리느낌입니다. 공군에선 준위가 부대마다 꽤많아요. 150명 정도 되는 부대에 준위가 5명 있었습니다. 반박 시 환영합니다
23/03/08 17:35
공군준위는 시설분야 등에서 부사관이 장교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상사 이상에서 뽑는 형태라 확실히 고인물 최고봉의 느낌입니다
예를 들면 비행단(단장 원스타)에서 시설대대장은 령급 장교가 담당하지만 아래에 있는 개별 중대의 경우 준위가 중대장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와 별개로 헬기조종, 통번역 등은 별도로 준위를 뽑아서 담당하는걸로 알고있고 나이가 어린 경우도 더러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23/03/08 20:55
해군의장대 출신입니다.
준위 임관식 때 예도단 행사를 뛰었습니다. 임관하는 분들이 약 15명 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가족들도 축하하러 왔는데, 부인들은 한복을 입었던 게 떠오르네요. 당시 준위 임관 반지도 있던 거 같고요. 사령관이랑 전단장(대령급), 휘하 영관급도 많이 왔습니다. 행사 끝나고 뷔페 맛있게 먹었던 것도 기억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