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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6 11:46
파워볼은 그래도 공식사이트에서 경기결과 받아오는 것이지만 바카라는 뭐 어디 현지 카지노니 뭐니 하는 영상 틀어주긴 하는데 얼마든지 주작이 가능해서..
23/03/16 12:05
도박 본전 찾으면 그만둬야지 해서 그만두는 사람 없죠. 본전에 2배만 벌어도 이게 평생 자기일 같고 이걸로 먹고살수있을거 같을겁니다. 한달버는거 사라지는거 하루도 안걸려도
23/03/16 12:11
만화중에서도 계속 제애에게 쫒기는 상황을 벗어나도 도박을 할거라는걸 암시하는게 나오고 카이지에게 호감을 갖고있던 히로인이 카이지의 도박중독을 떠올리고는 카이지에 대한 호감을 접어버릴 정도... 카이지의 도박입문은 보증사기였지만 결국 도박에 미쳐버린..
23/03/16 19:53
요즘은 카이지 24억 벌어서 수년째 도박사묵시록이 아니라 도망자 카이지 24억 탈출편 하며 카이지와친구들이 해외로 도망가는 에피소드가 수년째 이야기중입니다. 카이지고 돈 벌어서 캠핑카도사고 집도 임대해서 도박안하구 살구있다구욧
23/03/16 12:38
라운더스라고 맷데이먼이 도박사로 나온 영화 봤는데, 거기서 맷데이먼이 영화 막판에 본인이 갚아야 할 돈을 전부 청산하고 위기탈출하는데 성공했는데, 영화의 마지막은 그런 맷데이먼이 도박을 또 시작하러 간다는 내용으로 끝나더군요
23/03/16 15:14
이정재의 대사와 스토리 진행상으론, 정의구현(?)차원에서 그런 짓하는 놈들을 막기 위해서 다시 돌아갑니다.
그런데 이 드라마가 재밌는 게, 주인공을 도박중독의 관점에서 보면 색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1회 등장 때부터 주인공은 경마 도박중독자였고 딸내미 생일선물까지도 도박으로 사줄 정도로 심각한 도박중독자입니다. 이후 참가하는 오징어게임은 목숨걸고 하는 치명적인 최후의 도박이고요. 여기서 우승한 주인공은 사회에 나와서 돈도 쓰지 않고 무기력하게 삽니다. 너무나 자극적이고 치명적인 도박을 한 주인공의 중독 역치가 너무 올라가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회에서는 더이상 도박을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남은 건 다시 오징어게임 도박장으로 돌아가는 결말 뿐이죠. 머리도 빨갛게 물들인 게 오징어게임 중독에 물들었다라고도 볼 수 있고. 아마 이병헌이 우승한 후 거기 도박장 매니저로 일하는 것도 역시 중독의 관점에서 보면 거기를 떠날 수가 없기 때문이겠죠. 초엘리트 조상우 역시 도박 뺨치는 선물로 망가지고요. 오일남 할아버지는 돈이 그렇게 많아도 숨넘어가는 순간까지 내기를 합니다. 결국 이 드라마의 주제는 도박중독자들 군상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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