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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0 23:23
사실 놀랍게도 뽑으면 양반이고 알게 모르게 안 뽑고, 뽑아도 조직에서 안 키우려 하고 이런 건 몹시 흔하죠. 이게 이른바 유리천장인데 그런 유리천장 없다가 시대정신으로 밀고 있으니 출산율 파업은 필연..
23/03/20 23:43
아직 20, 30년 전을 살고 있는 중소기업 사장들 적지 않아요. 면접때 대놓고 결혼할 거냐 임신 계획 있냐 물어보는 거 보고 뜨악했습니다. 그런거 물으면 안 된다는 걸 진짜 모르고있어요
23/03/20 23:48
알아도 물어보죠
무례한 사장이 되느니 공백을 안만드는게 나아서 규모가 작을수록 인원공백 빈자리 영향크고 메꾸기도 힘들고 현실이 아찔합니다.
23/03/21 00:00
어린이집 원장들이 무개념들이 좀 많습니다
옛날에는 원장 따는게 심하게 널널했거든요 그냥 학원 좀 다니면 주는게 어린이집 원장자격증...
23/03/21 00:05
(수정됨) 머 다른나라라고 육휴쓸때 대체인력이 뿅 나오는것도 아닌데 출산율 이정도 되는거는 한국뿐 아닌가요? 정책문제만으로 접근할게 아닐거같은데
고통스럽더라도 고용유연화를 해서 대체인력 수급을 좀 쉽게 만들어야될거같은데... 제도 안정되는거보다 쉬운해고 남발이 먼저 쏟아질게 뻔해서 한국 경제가 버틸 체력이 될지 모르겠네요
23/03/21 00:11
저기 원장이악덕오너긴 한데 그거와 별개로 출산과 육아에 있어 직원이 눈치를 안보려면 해당사안에 대하여 국가가 기업에 보상을 해줘야 하는 제도가 필요하긴 합니다.
https://cdn.pgr21.com./freedom/98028?sn1=on&divpage=19&sn=on&keyword=lux 제가 예전에 쓴 글인데 한번쯤 생각해볼 문제긴 합니다.
23/03/21 00:11
사실 이건 원장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사회전반에 깔린 노동가치와 출산육아상황에 대해 반목되는 일반적 인식일뿐입니다. 심지어 어린이집에까지?라는 상황이라 색다를뿐 가임기 여성의 노동역량에 대해서 다들 쉬쉬하지만 곧 구멍날 취약지점이라는 인식을 가진다는것에 나는 아니지라고 말할분들은 적을겁니다. 기성세대는 비겁하게 챙겨주는척하며 노고는 다른대로 돌리고 2030은 내문제인데 공정한 노동력으로 평가하자는 인식이 현시대갈등의 핵심이죠. 기성세대는 노고를 돌릴수도 없고 2030도 곧닥칠 본인의 문제인데 서로 세대갈등으로 싸우는 모습이 씁쓸할뿐입니다.
23/03/21 03:36
예전부터 생각했는데 이건 시스템을 좀 바꿔야되지 않을까.. 하는생각이..
축복받을 새생명의 탄생이 사장이나 남겨진 사람들에겐 간접피해로 돌아오니..
23/03/21 06:43
육아휴직이 생기면 손해가 생기는 구조를 없애야죠.
오히려 우리나라처럼 출산율이 바닥이면 육아휴직을 하면 개인 뿐 아니라 기업에도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면 어떤 기업이 출산장려 안할까요? 말로만 출산장려고 육아휴직이 발생하면 기업이 손해를 본다면 저런일은 반복적으로 생기죠. 출산을 하면 출산을 안하고 근무한것 그 이상으로 혜택을 기업에도 주고 출산을 많이 하면 더더욱 장려하면 출산율 증가에도 도움이 될거 같네요
23/03/21 10:04
뭐 세상은 넓고 저런 애들은 언제나 존재하는법이니까요
애초에 저런애들이 꾸준히 존재해왔기 때문에 법이 지금수준으로 복잡다양해진것이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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