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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2 00:58
이런 전문 반박글이 있었군요 크크크
반박글을 보니 처음 의도는 저게 아닌게 맞는데 시계방향으로 지으면 본문과 같은 생각지도 못한 이점도 있다 정도로 보면 되겠네요
23/03/22 01:03
성 포위해서 굶주리게 하거나 화살만 쏴도 충분한 시대인데 계단에서 굳이 저 당시에도 귀한 훈련된 병사 소모하면서 올라가야하나? 싶었더니 역시나
23/03/22 08:06
화살도 비싼 물건이고 포위해서 천년만년 기다리기엔 돈이 장난 아니게 깨지니까요. 전염병도 돌고 수비군의 지원군이 오면 끝장나니까요. 정 필요할 땐 해야죠
23/03/22 11:01
그런데 실제로 기사들은 물론 오른손을 주로 쓰기야 했겠지만(열 맞춰서 돌격할 때는 왼손으로 고삐를 잡고 오른손으로 창을 쥐어야 했을 테니) 그 외에 온갖 개싸움 상황을 상정한 훈련을 했기 때문에 여차할 때는 왼손으로 쓰는 보조무기도 훈련을 했습니다. 현대에도 왼손만으로 권총 쏘는 연습 하듯이. 맨주먹으로 싸울 때 관절기는 기본이고 고간 걷어차기, 얼굴을 짓눌러서 질식시키기 같은 기술도 있었는데
그리고 저렇게 좁은 틈바구니에서는 왼손이고 오른손이고 간에 서로 방패 들고 밀면서 틈새로 비수를 꽂아넣는 형식의 싸움이었을 것인지라 휘두를 상황도 별로 없었을 것이고
23/03/22 08:55
돌격 탱커라는 신개념 포지션!
물론 야전사령관 역할도 혼자 함. (지도를 펴서 진군 루트를 설정하고 곧바로 포지션 변경) 깃발 들고 달리는데 영국 장궁에 맞고도 금방 멀쩡히 활동하는 맺집을 보유. 신의 계시를 받았기 때문에 사기 풀차징 상태.
23/03/22 09:54
임용한씨가 진행한 유튜브를 보면 전투원도 사령관도 아니고 깃발 들고있는 토템 버퍼.. 그러니까 주술사의 역할이었던 걸로 묘사하더군요.
23/03/22 11:11
중세 후기로 갈수록 축성기술이 발전하면서 저런 식으로 구불구불한 미로처럼 만들어지고 농성측이 공성측에 화력을 집중할 수 있게끔 설계 되어서 성 안으로 진입한다고 끝이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첨탑도 중세 후기로 갈수록 많아졌고 아예 그 안에서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공간도 넓어서 그 안에서 존버도 가능했고 외성이라면 냅두고 있다가 내성에서 튀어나와 반격할 때 첨탑에 숨어 있다가 튀어나와서 역포위 당할 수도 있어서 첨탑을 일일이 점령하는 건 필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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