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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2 06:54
만약에 제 생각이 맞다면 프로그래밍 코드는 아니고
IoT기기나 정밀기기에 나오는 디지털 수치값에 따른 (Decimal 이나 Hexadecimal) 상수 계산 공식일겁니다. 이거 의외로 못하는 사람 태반입니다.
23/03/22 06:59
임상실험을 한 정연주씨 이야기는 도저히 납득이 안가는데요?
이상 사례 수백건의 경우 (그전에 정상은 몇천건이겠지만) 단순히 나이, 성별, 복용약, 혈압과 같은 기초 데이터를 정리하는 정도라면야 굳이 GPT 사용할 필요 없습니다. Python으로 그냥 돌려도 되구요. 물론 입력의 경우 저도 알바생 구해서 쓰긴 했는데 이럴경우 스캔해서 OCR로 긁은 다음 분류작업 해버리면 됩니다.
23/03/22 09:03
임상시험기관이면 이해가 됩니다
한 회사의 제품당 최소 1~200건씩 임상이 진행되고, 더 많은 임상 건을 해야 하는 경우도 많은데 수십개 회사에서 의뢰하는 건들의 모든 임상 건 중 이상 소견이 몇건 씩이면 저정도는 될 수 있습니다
23/03/22 09:25
저희도 수작업이라는 동일한 문제를 초반에 겪어서 환자별 작성된 소견서를 모조리 스캔한 다음
OCR로 긁어서 특정 키워드만 가지고도 엑셀에 나열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안하면 입력만 하는데 2-3달 걸려서 말이죠.
23/03/22 09:27
프로그래밍을 모르면 엑셀 함수 쓰는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찾아보면 사례가 실제로 좀 있더라구요.
이건 ms의 위엄일 것 같습니다. 정규식 만들기 귀찮아서 구글 스프레드시트용 함수 챗gpt 몇번 도전해봤는데 전혀 근처도 못가더라구요.
23/03/22 07:50
25년차 프로그래머가 구글로 한달동안 찾은걸 chatgpt 가 찾아줬다는건 진짜 말도 안되네요
chatgpt + copilot 업무에 사용하고 있고 생산성 향상 많이 됬다고 생각하지만 구글 검색해서 일정 시간 이상 써서 안나올 정도면 chatgpt 로도 결과 못찾습니다....크크크크 chatgpt 나 phind 나 bing 같은게 빨리 찾아줄 가능성이 있는거지.. 없는걸 알려주진 않거든요 한달 넘게 월급루팡짓을 했다고 하면 말이 되는데 그러면 개발자 입장에서는 벼락이 떨어진거네요 ..
23/03/22 07:55
근데 사업 계획서는 몰라도, 이메일로 소통은 충분히 가능해서 사실일지도...?
구글 번역기보다 성능도 좋고, "이메일 형식으로 써줘" 하면 완벽하게 번역해줘서 저도 너무 편리하거든요 크크
23/03/22 07:59
이게 진짜죠. 하다못해 내 직무는 OO인데 영어 자기소개 비즈니스 메일 써줘 한줄만 적어도 5~10분 적어야하는 그럴싸한 소개문이 나옵니다
23/03/22 08:20
정말 영어메일 쓰는데에 들이는 시간이 한 1/3 수준으로 준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왜 이리 답변이 기냐. 간략하게 결론만 답변을 달라]라는 피드백을 고객사로 부터 받은건 안비밀....
23/03/22 08:41
라는 기사를 AI에게 써달라고 했다는 내용의 덧글을 AI에게 써달라는 내용의 덧글을 예상했다는 내용을 AI에게 써달라고 했다는 글이 아직 달리지 않았다는 말을 AI에게 써달라고 했다는 내용의 덧글 중에서 가장 이목을 끌만한 내용을 AI에게 써달라고 했다는...
23/03/22 08:50
그런데 저도 AI 로 이것저것 시험해 봤는데, 결과가 엉터리인 경우가 종종 있어서 일일히 확인해봐야 겠덴데, 여기에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도 만만치 않겠더군요. 알고리즘이 어떻게 되어있는진 모르겠지만, 아마 연관 키워드들만 보는 모양인지, 어제는 어떤 사안에 대해서 기사를 모아 조사하랬더니, 사실과는 정반대의 결론을 내더군요. (가령 A가 계약 회사들 중 B와의 관계를 끝내겠다는 기사들인데, 챗봇은 반대로 A와 B의 관계가 더 높아졌다는 식으로..)
23/03/22 08:56
그래서 ChatGPT 3.5 만으로는 사실 코딩분야 말고는 실질적으로 크게 생산성에 기여하는건 아직까진 딱히 없더라고요
GPT-4의 이미지인식x텍스트 분야의 지능이 들어서야 어지간한 연구,조사 같은거에 쓸만하게 적용되지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마소에서 오피스 시리즈를 발표한거 아닌가 싶고요 근데 비용이 많이 들긴해서 최대한 액세스 허가받은 연구소나 기업들에 한해서 제공하려는것 같습니다. 빨리 과학연구쪽에 많이 활용되어서 양자컴이나 메모리확장쪽에 크게 발전됬으면 합니다.
23/03/22 09:10
헛소리를 제법 그럴 듯하게 늘어놓는 경우나 디테일한 사실관계를 정반대로 적어두거나 하는 일이 꽤 있어서 중요한 곳에는 못 쓰겠더라고요. 말마따나 무슨 인삿말, 축사, 훈시 같은 하나마나한 소리에 최적화된 느낌입니다 흐흐.
23/03/22 09:20
PM 직군인데 덕분에 해외 고객사나 사내 외국인과의 소통이 아주 편해졌습니다...
부장님이 [아니 영어를 이렇게 잘했어요? 깜짝 놀랐네] 라는 말도 해주시더군요;....
23/03/22 10:32
그런 경우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발령이 내 적성에 맞게 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특히 중소기업은
내가 영어를 못해서 걱정했더니 외국 바이어도 영어를 못해서 서로 동질감에 근방 친해지고 비지니스도 잘됐다는 케이스도..
23/03/22 14:14
중소기업도 해외영업을 하니까요.
3천도 안되는 연봉에 너무 많을 걸 바라지만 다 잘해야 하는게 아니라 해야하니 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비 영어권이면 서로 도찐개찐도 많죠.
23/03/24 17:55
항상 이런 테크 이슈는...
일자리가 사라지는게 아니라 일자리가 [대체]된다는게 맞고. 문제의 핵심은 저급 일자리가 사라진다는 점입니다. 기술이 발달할수록 특히 소프트웨어와 자동화기술이 발달할수록 [저지능 저숙련 노동자들의 일자리가 사라집니다.] 기자 여러분 본인들 얘기인데 저지능이라서 이런 기사조차 못 쓰시고들 계십니다...
23/03/31 06:52
https://n.news.naver.com/article/243/0000042639
흠 최소한 여기에 자신만만하게 댓글다신 분들보단 기자들이 더 똑똑하다는 건 알겠군요 크크
23/04/02 09:27
개인적으론
뭔가 직업이 없거나 직장서 GPT같은걸 활용안하는 사람들은 이 기사가 거짓말이라고 욕하고 실제직장서 GPT 활용하는사람들은 이런저런 경험담이나 전망 얘기하는게 다소 흥미로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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