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3/23 10:38
23/03/23 10:43
유저 1000명 짜리 사이트에 광고 단가가 1000만원이라면
유저 10만명짜리 사이트에 광고 단가가 10억이 되진 않는데 트래픽은 어마어마해지기 때문에.. 이게 웹툰도 아니고 OTT는 오히려 유명해지면 적자나는데 그 상태가 된거 같은..
23/03/23 11:03
제 음모론에 입각하면
일부러 광고를 붙이지않고 쾌적하게해서 이용자수를 늘린다 (광고로 사이트 운영계속보단 한탕하자(?)란 마인드로) 1. 이용자수를 빌미로 국내 OTT에 협상을 제안한다 이후 그래도 남은 이용자수가 많으니 2. 남은 디플+넷플 해외 를 미끼로 사이트를 통째로 넘긴다 3. 만약 입찰자가 많으면 그다음 금액을 부른 입찰자에게 노하우를 판매한다. 이정도면 평생 놀고먹을 돈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크크
23/03/23 11:08
누누티비 파고들다 보면 결국 나무위키 운영하는 파라과이 페이퍼 회사랑 연계가 나오고 있던데 더 밟히기 전에 일단 꼬리만 자르는...
23/03/23 11:09
지난주에 영화관에서 당당하게 누누티비로 공짜로 보면 되는 거 왜 OTT로 결제해서 봐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던 옆자리 관람객 생각나네요. 모르는 사람인데도 제가 다 열이 받던...
23/03/23 11:18
도둑놈 소굴 주제에 혀가 뻗뻗하네요. 저기 이용하는 분들은 양심의 가책이라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완전무결이 아니면 다 똑같다는 논리로 합리화하는 것도 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소리바다 썼으면 다 똑같고 해외포르노 돈 내고 본 거 아니면 다 똑같다는 식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하는 분들이 꽤 있더라고요.
그리고 얼마 전까지 소재지가 파라과이 아순시온으로 되어 있었던 것을 근거로 누누티비 운영주체가 우만레(나무위키, 아카라이브)인 게 아닌가 하는 의혹도 있더군요.
23/03/23 14:14
앞뒤가 잘못되셨어요. 효용에 비해 양심의 가책이 덜하니까 이용하는겁니다. 그래서 뒷부분 말씀이 맞게 되는거죠. 각자 느끼는 효용이 다르고 양심의 가책도 다르기 때문이니까요.
23/03/23 15:24
음, 잘 이해가 되지 않는데 저한테 다신 댓글이 맞나요? 양심의 가책은 제가 한 말이지만, 간접적으로라도 효용을 이야기한 적은 없어서요… '그리고'는 문장을 병렬로 나열할 때 쓰는 말인데 왜 인과로 보신 건지를 모르겠네요. 혹시 '다 똑같다'의 대상이 만족감이라고 생각하신 걸까요?
- 양심의 가책을 느꼈으면 좋겠다 - 도덕적으로 완전무결하지 않는 이상 모두 다 똑같이 더러운 것이라는 논리에 동의하지 않는다 '앞뒤' 없이 나열된 두 내용의 어떤 '앞뒤'가 잘못된 것인지를 모르겠네요. 말씀하신 내용 자체는 물론 동의합니다. 당연히 그러하겠지요.
23/03/23 15:33
양심의 가책을 느낄 선을 이미 넘었기 때문에 (압도적 효용에 의해) 이용하는 것이기에, 양심의 가책을 느꼈으면 좋겠다는건 순서상 앞뒤가 맞지 않다는 주장입니다.
23/03/23 16:05
아아, 둘째 문장만 두고 하신 말씀이었군요. 말씀의 의미를 알겠습니다. 합리적인 지적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의문이 남는 부분도 있는데요, 가령 말씀하신 구도에서의 효용과 양심의 가책 등은 시간이 흐르더라도 변동되지 않는, 특정한 순간에 고정된 개념인지요? 도둑질을 하는 그 순간만을 대상으로 생각하면 가책보다 만족감이 높은 상태임이 분명하겠지만, 그 이후로는 (러프하게는 '계속 이용한다'라는 결과를 근거로 여전히 만족감이 가책을 상회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만)첫 도둑질과 다음 도둑질 사이에서 효용과 가책을 저울질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어떤 계기로 인해 가책이 커져 더 이상 도둑질을 하지 않게 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체면 등 제3요소로 점차 가책과 유사한 부담감을 느끼게 되는 경우도 있고 다양할 거 같아서요.
23/03/23 17:53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우리의 사고 내에서 상상할 수 있는 숫자는 다양할 수 있겠으나 한없이 의미 없는 숫자겠지요.
토렌트를 끝장낸 것은 사용자들의 양심의 가책이 아니라 압도적인 효용을 가진 넷플릭스의 출시였고, 누누티비의 성공은 역시 사용자들이 타락해서가 아니라 다분화된 ott 시장을 이용하는 것의 효용이 갈수록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밤토끼만 봐도 마찬가지입니다. 열심히 때려잡고 캠페인을 했지만 사용자들의 도덕 수준이 변화했다고 볼 수 있을까요?
23/03/24 07:23
그렇게 보시는군요. 잘 알겠습니다. 저도 개개인의 가책이 원인이 되어 누누티비 같은 도둑소굴이 사라진 사례는 단 한 번도 못 봤기 때문에, 그런 방향을 기대하고 한 말은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양심의 가책'이라도' 느꼈으면 좋겠다는 표현이 부정확하다는 지적에는 동의할 수 있으나, 효용에 비해 양심의 가책이 적은 상태였기 때문에 누누티비를 이용했던 또는 이용하는 사람들이 전보다 많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길 바란다는 제 말의 취지 자체는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23/03/23 11:29
누누가 무서워하는 건 법적 조치가 아니라 대체 사이트가 나타나 트래픽을 다 빼앗기는 거죠. 엔하위키에서 다를 것 없는 나무로 사람들 다 이동한 것처럼.
23/03/23 12:41
불법 스트리밍으로 돈내고 잘보는 사람들로 인해 프로그램 질적하락과 가격상승으로 피해를 고스란히 받는데 ott 5개 가입한 저로썬 진짜 짜증나긴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