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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7 17:58
그쵸…
초등교육계열 쪽 진로를 희망하다 도저히 답이 안보여서 다른 곳으로 옮겼어서 뭔가 아쉽기도 하고 그렇긴 해요..
23/03/27 17:45
영화나 드라마처럼 몰래 가서 저기 몇호의 비용 제가 다 계산할테니 제일 좋은 음식, 제일 좋은 수의 부탁드립니다.
이런거 안되는가보네요
23/03/27 18:07
나의해방일지에서 이민기가 나중에 장례지도사 하는것도 문뜩 생각이 납니다.
돌아가신 분의 모습이 평온해 보였다는 식의 이야기였던거 같았는데... 저 일은 감정을 소모하는 업무라고 생각해서 힘들겠다는 생각을 항상하곤 합니다. 유가족의 슬픔도 위로해야 하고 조심스러워야 하고 새벽부터 해야 하는 일 쉽지 않은 일 같아요.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23/03/27 18:12
현재 유료화 되었지만 장례지도사를 다룬 웹툰도 있습니다.
아이고 아이고: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739114
23/03/27 18:25
개인적으로 이 프로그램 좋아했는데 다음 시즌 안나오더라구요....ㅠㅠ 여러 직업을 나름 사실적으로 보여주다보니 장래를 고민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이였던것 같습니다.
23/03/27 18:58
장례식 치를때 저런 지도사(?)분들 잘못 만나면 진짜 답 없죠.
개인적으로 금품을 요구하시는 분들도 있고 최고 옵션으로 했는데도 다른 추가비용을 계속 요구 하는 분들 정말 많이 봤습니다. 할머니 돌아가셨을때 친구,후배 가족분들 돌아가셨을때 항상 장례식장과 좋게 마무리된적이 없는거 같네요. 직업적으로 더 의식을 갖춘분들이 많이 생겨야할 직종 중 하나라고 생각들어요.
23/03/27 20:44
맞아요.. 친구 어머니 돌아가셔서 같이 있어주는데
저한테 와서 싱글벙글 웃으면서 "사장님도 부모님 준비하셔야죠?" 하는데 진짜 와... 나중에는 음식 훔치다가 걸리더라구요
23/03/27 21:32
와... 음식훔치는건 심하네요... 근데 저도 들은 이야기 중 비슷한게 제 후배 부모님 돌아가신날 오전시간대에 와서 밥먹고 가더랍니다. 그래서 왜 여기서 드시고 가시냐 따졌더니 저희가 제공하는거고 원하시면 저희가 먹은건 계산에서 그만큼 빼드린다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자리가 자리인만큼 참고 넘어갔는데 장례끝나고 너무너무 열받았다고 그때 그랬으면 안됫었다고 말하더라구요.
23/03/28 06:00
음 저는 장례지도사 분께 너무 심적으로 의지했었나봐요. 계속 자연스레 식사하게 해드렸는데 쩝. 끝날 때 따로 팁도 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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