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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7 18:55
안락사가 도입된다면 반대하진 않을거지만
그건 오롯이 개인을 위해서지 국가와 국민(남)을 위한게 아닙니다. 좀다 나가시면 가스실 도입주장하시겠어요
23/03/27 19:06
30년 전이었으면 진작에 죽었을 사람을 억지로 숨만 붙여놓는 꼴을 보면 이건 본인에게도 고통만 연장하는 못할 짓이라는 생각 듭니다. 30년 더 지나서 그런 병도 치료해낼 수 있게 되면 또 생각이 바뀌겠죠
23/03/27 18:06
남보고 죽으라는게 아니라 저를 포함한 현 2030은 우리 스스로를 위해서 후손들을 위해서 저렇게 죽어야한다는 겁니다. 지금 노인들이야 연금받고 의료복지받으며 꿀빨고 죽을 수 있습니다.
23/03/27 18:09
안락사가 불법인 나라에서 어떻게 솔선수범합니까? 솔선수범할려면 미래에 우선 적극적 안락사 법안을 통과시켜야죠. 국민 상당수가 안락사를 찬성합니다.
23/03/27 18:11
안락사로만 사망할 수 있다면 우리나라가 자살율 1위가 될 수가 없죠.
노인이나 아동이 안락사라는 형태가 필요한 거지 2030은 충분한 능력이 있습니다.
23/03/27 18:15
후손을 위해서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게 존엄하게 죽는다는 말 아니었나요?
의도에 존엄이 있는 거지 안락사라는 형태가 존엄에 필요한 건 아닙니다.
23/03/27 19:53
자게에서 불태우실땐 부정하셨던 것 같은데. 자기선택의 방편과 존엄사 이런 이야기신가 싶었는데 이제 그냥 나이되면 죽어서 책임져라 이런말 하시네요? 그러면 만약 합법화 된 이후에 나이들면 죽으라고 눈치주는거에 찬성하신다는 말인가요?
23/03/27 18:22
한국의 연금과 국가 의료보험제도는 미래 인구구조상 현실적으로 유지불가능하니 둘 다 [명시적으로든, 실질적으로든] 무의미해지게 될 것이다.
라는게 제 주장입니다.
23/03/28 06:44
꿀을 빤다고요? 그분들이 가난한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젊은 시절, 심지어 중년이 된 이후에도 얼마나 고생하셨을지 생각해봤나요?
23/03/27 18:11
국가가 안락한 노후를 보장해주지 못 할거면 차라리 존엄한 죽음을 선택하게 해달라 이게 주요 논지던데
산 사람도 못 챙기는 국가가 곧 죽을 놈 존엄을 신경써 줄 거라 생각하는 지...
23/03/27 21:52
이 분 주장에 동의하는건 아니지만
말이야 존엄하게 보내드립니다 하고 포장하고 실제로는 잉여인력 제거한다는 방식으로 생각하면 신경써주겠죠. (사실 신경쓰는게 아니죠. 처리하는거지) 스타할때 극후반에 scv 던지는 것 처럼요
23/03/27 18:04
요즘 문송합니다 문과는 쓸데없는 학문에 루저스리그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걸 보니 한 10년쯤 지나면 한국에 대중적인 인문학 위기가 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3/03/27 18:08
네덜란드 인구가 1750만명인데 4%, 1년에 70만명이 안락사한다고요?
와...우리나라보다 빨리 없어지겠는데요? 그게 아니면 제대로된 자료 가져오시던가요.
23/03/27 18:12
잘못된 정보가 쓰인 글을 가져놓고 도입이 시급하다고 말하시는건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유머도 아닌 글을 올리실 때는 검증을 하셔야죠.
23/03/27 18:12
https://en.wikipedia.org/wiki/Euthanasia_in_the_Netherlands
In 2016 the number of official cases of euthanasia in the Netherlands was 6,091 which was 4 % of total deaths in the Netherlands. 전체 사망의 4%가 안락사라는 것 같네요.
23/03/27 18:15
간략하게 구글링만 하면 바로 나오는걸, 복붙한 다음에 그냥 도입이 시급하다고 하는데 공감이 전혀 안되네요.
구글에서 "네덜란드 안락사 인구" 라고 쳐도 바로 결과가 뜨네요.
23/03/27 18:10
저 4%가 죄다 건강한 사람들이 떠나시는게 아니죠. 암 진단을 받았다거나 다른 불치병 등등이 있는 분들이 고통 받기 전에 떠나시는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봐야죠.
23/03/27 18:12
항상 안락사 당한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문제가 된다는 식의 이야기인데
저기 네덜란드는 그런게 없는건가요? 2002년부터 했으면 햇수로 21년 이상 하고 있다는건데 기력이 쇠약한것은 좀 더 다출 여지가 있겠지만 의사가 결정 내릴 수 있는 불치병, 뇌사, 암말기 같은건 고려해봐야 하지 않나 싶어요. 할머님이 한달 정도 편찮으시고 돌아가시는것도 정말 힘들었는데 그 이상은 상상도 되지 않습니다.
23/03/27 18:19
말기환자 등에 관한 조력 존엄사로 조사하면 80퍼 이상 나오긴 합니다
근데 저 분은 좀 더 광역적으로 죽이자를 논하는데 그쪽은 조사가 있는지는 모릅니다...
23/03/27 18:20
[국민의 76%, 안락사 혹은 의사 조력 자살 입법화에 찬성]
https://www.medifonews.com/news/article.html?no=167184 위 기사가 근거이고요 그 외에도 많습니다. [ 매년 국민 사망자의 4%가 안락사로 삶을 마감하는 나라 ] https://theqoo.net/index.php?mid=square&document_srl=2748644145 그리고 이 댓글반응들도 보세요. 하나같이 국내도입이 시급하다고 하잖아요 오히려 pgr반응이 더 경직적이죠
23/03/27 18:24
미래에는 저렇게 될 겁니다. 의료보험 민영화제도가 확립될 것이고 연금은 폐지와 다름없어지겠죠.
그러면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의원들에게 적극적 안락사제도 통과시켜달라고 할껄요
23/03/27 18:39
탐랑 님// 노인 없는 세상은 없지만 이렇게 인구가 역피라미드로 가는 시기도 없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옛날에는 굶어죽고 얼어죽고 하던 세상이예요
23/03/27 19:03
탐랑 님// 당연히 과거는 그 정도로 열약했다는겁니다. 따라서 노인들이 굶어죽고 얼어죽고 병들어죽고 하는게 그렇게 드물고 충격적인 일이 아니었다는 거죠
23/03/27 19:25
탐랑 님// 걔중에서도 당연히 노인들은 취약계층이니 쉽게 얼어죽고 굶어죽고 했겠죠. 님이 댓글을
그래서 옛날에는 부양 가족 없는 사람들이 굶어죽고 얼어죽고 하던 세상이다? 크크크 이런식으로 다셨으니 하는 말입니다.
23/03/27 18:14
유대인 홀로코스트 같은 소리 하시네요. 실제로 스위스에서 안락사 시행하는 모습과 홀로코스트 비교해보세요. 그럼 스위스에서 홀로코스트라도 진행중이라는 건지..
23/03/27 18:15
님이 주장하는건 단순한 안락사 도입이 아니잖아요. 일정 연령 넘는 사람에 대한 자살 제도화가 말기 암환자들 고통 경감시키는게 같아요?
23/03/27 18:21
자신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도 모르는 사람이네요. 지금 다른 나라에서 안락사는 개인의 엄청난 고통을 경감시키는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근데 국민연금 수령을 위해 사람을 합법적으로 살해하자는건데 뭐가 같아요
23/03/27 18:26
국민연금 받자고 살해하자고 한적 없습니다. 지금 사회기반 복지가 다 무너지고 실질적으로 저 안락사제도가 복지를 대체하게 될거라는게 제 의견입니다.
23/03/27 18:34
유대인 홀로코스트의 시작은 독일인에게 땅을 돌려준다는 거였죠. 안락사가 복지라고 이야기하는게 선동이고 살해를 위장한 거짓 프로파간다라구요.
23/03/27 18:37
유대인 홀로코스트는 독일인들이 원치않는 유대인들에게 강제로 시행한 점이라는 것이고
제가 말한 적극적 안락사는 시행 당사자들이 정부와 국회를 압박해서 통과시키게 되겠죠. 살고 싶다는 것도 연금 / 사회인프라 / 의료복지가 보장이 되어야 가능한일이지. 저 3박자가 무너지면 얘기가 전혀 다르죠
23/03/27 18:40
[애도 안낳는데 현재 태어나는 사람들이 2030세대의 의료복지와 연금을 어떻게 부담합니까?
책임을 져야 올바른 어른 아닌가요?] 본인이 한 말이에요 책임지라고 강요하고 있잖아요
23/03/27 18:44
탐랑 님// 강요라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책임지게 될 것이라는 게 제 의견입니다. 책임을 지자는건 의료보험 민영화되고 연금이 무너지고 사회인프라가 박살나도 2030은 의연하게 그걸 받아들여야한다는 의미입니다.
무너진 복지는 안락사가 대신하게 될 것이고요
23/03/27 18:18
1. 국민의 4%가 아닌 사망자의 4.5%이다.
2. 단순 의식 활동 쇠약 등으로는 해당되지 않는다. 저 문구를 찾아보니 6년전 기사에 있던데, 통과될 전망이라면서 2023년 까지도 법안이 통과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하고, 지속되는 고통이어야 하며 치료할 수 없는 질병이어야 하는 등 엄격한 여러가지 요건이 필요합니다. 딱히 숙고를 거쳐 나온 주장은 아닌 것 같고 자료수준을 보면 알 수 있듯 흔한 펨코식 주장 같네요.
23/03/27 21:52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잊지 못하신걸 보니 상처가 꽤 크신가봐요.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다시 사과 드립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23/03/27 18:33
자유를 가장 존중하고 코로나에 걸리더라도 마스크를 안쓸수 있는 자유를 외치는
유럽 정서에는 맞을지 모르겠는데 개인의 자유보단 사회 전체의 이득에 대해서 더 민감하고 남에게 혹은 자식들에게 폐끼치는걸 싫어하는 동아시아 문화권에서는 제도적으로 안전한 장치 없이는 쉽사리 안락사를 시작하면 안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23/03/27 18:35
사망자의 4%면, 선진국들 노인 사망원인 1위가 암인것을 감안하면 그렇게 크진 않은 것 같네요. 물론 적극적으로 안락사를 하느냐, 마약성 진통제를 투여하면서 연명을 하느냐의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나라의 호스피스나 요양병원에서 지내다 사망하는 노인들 비중도 저정도는 될것 같은데...
23/03/27 18:41
친구 아버님이 뇌종양 수술을 받고 1년동안 ..대소변도 못가리시고 자식 얼굴도 못알아보시다가 돌아가셨는데
수술을 한것에 대해서 많은 후회를 하더군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방법이 없어요. 수술을 안하고 통증속에서 연명을 해도 너무 힘들고.. 수술을 해도 경과가 좋은 경우가 없는것 같고 다른 선택이 필요할수도 있다고 보긴 합니다.
23/03/27 18:42
역으로 다른 질문드립니다. 그러면 결혼하고 애낳는 사람들은 국민연금과 의료보험 무조건 보장해줘야하나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볼때 결혼하고 애낳는 사람들도 국민연금과 의료보험은 점점 열약해지고 무력화될껍니다. 사회구조적으로 이렇게 될 것이다라는 글에 ~한 개인은 ~해야하나? 라는 질문은 좀 안맞다고 보이네요
23/03/27 18:46
가끔 pgr보면 대한민국의 초저출산 초고령화 사태에 저만 이렇게 괜히 심각한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괜히 유럽 선진국들이 이미 연금수령 만70세로 상향하고 저소득층에게도 소득세 30% 40% 빡세게 물리는게 아닐텐데요.
한국은 그 나라들보다 훨씬 심하죠
23/03/27 18:48
뭐 그래서 그 방법이 노인되면 죽여라일텐데...근데...말이죠 초고령화 사회의 유일한 해결책으로써 죽일려면 하루에 수천 수만정도는 죽여야하는데 그정도 죽일려면 님이 원하는 존엄한 죽음은 아마 힘들겁니다...
23/03/27 18:53
제 생각엔 안락사가 합법화 되도 국가적으로는 전혀 강요하지 않습니다. 단지 공적연금은 없어지고, 사회인프라가 많이 망가지고 의료보험은 완전히 민영화가 될 뿐이죠. 그 상태에서 거기에 공적 안락사 제도가 추가되는 것일테고요.
안락사 하고 싶다 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신청하는 형식이 되겠죠. 어차피 요즘은 애도 안낳으니까 미래 노인들은 의지할 친인척도 없을껍니다. 애초 지금도 방치되는 노인들이 수두룩 하지만
23/03/27 18:58
뭐 강요는 안하겠죠...온갖 플랫폼으로 홍보 쫙 돌리고 눈치보게 만들어서 많은 수는 자발당하겠죠...
님처럼 나오면 바로 하실분도 있을거고... 이게 정착되면서 소위 사회적으로 가스라이팅이 정착되면 이게 자발이라 여기게 되겠죠...동아시아문화권이면 다들 이거 걱정 안할 사람 없을걸요...
23/03/27 18:45
[애도 안낳는데 현재 태어나는 사람들이 2030세대의 의료복지와 연금을 어떻게 부담합니까?
책임을 져야 올바른 어른 아닌가요?] 라는 주장이지 그런 주장 아닙니다
23/03/27 18:46
으아...근거라고 가져온 자료랑 다른 사실을 진짜인양 얘기하머 살인을 합법적으로 주장하시네요?
이게 본인이, 본인 부모 형제가 해당되어도 같은 말을 할수 있을까요? 쿨하게 본인은 오케이라고 할지라도 남에게 이걸 강요하는건....사패라고 밖에 볼수가 없는데요?
23/03/27 18:48
저는 안락사로 죽어라 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미래에 의료복지와 연금 사회인프라가 모두 무너져도 그려러니 하고 받아들여라 하는 말을 할뿐이죠.
어차피 안락사는 미래에 다수의 국민들이 통과시킬껍니다. pgr 많은 분들이 항상 뭐라하셔도 제가 누누히 말해온 주장입니다.
23/03/27 18:53
[남보고 죽으라는게 아니라 저를 포함한 현 2030은 우리 스스로를 위해서 후손들을 위해서 저렇게 죽어야한다는 겁니다. 지금 노인들이야 연금받고 의료복지받으며 꿀빨고 죽을 수 있습니다.]
강요했는데요?
23/03/27 18:57
아니요 미래 인프라와 복지가 없어져도 거기에 찡찡대지 말고 의연하게 받아들이라는거죠. 원인에 따른 결과이니까요. 사실 안락사로 죽으면 그게 베스트고 최선이죠. 방치된 채 비참하게 죽는 경우가 가장 최악입니다
23/03/27 19:00
그 단어에 너무 집착하시네요 그렇게 안락사가 불만이시면 안만들어도 됩니다.
그냥 기존 노인복지 폐지하고 고독사 병사 아사 하는 노인들 알빠노? 상태로 해도 나라는 잘굴러갑니다. 괜히 제가 복지로 안락사라도 만들어야한다 얘기가 나오겠습니까?
23/03/27 19:15
강요 하셨잖아요? 님 주장은 사회적 구실 못하는 쌀만 축내는 인간들 다 죽어서 사회에 도움 되어야 한다고 님이 주장하는걸로 제 눈에 읽혀집니다.
23/03/27 19:17
그런 주장 안했는데요. 다만 기존 복지체제와 사회인프라가 다 무력화될거라는 얘기는 했습니다. 그럼 자연스럽게 님 말대로 사회적 구실 못하는 인력들은 도태되겠죠. 근데 그게 한국 미래라는건 누구나 다 알지 않나요?
이렇게 다들 현실감각이 없으니 출산율이 0.78 이렇게 찍히는데도 그런가보다 하며 넘기는 사람들이 한국에 많은가 보군요. 이탈리아는 출산율 1.2 1.3에서 매우 심각하다고 국가비상사태 선포까지 하는데도요. 일본도 출산율 1.4정도 되는데 매우 심각하다고 국가적으로 재앙이라고 총리가 피를 토하며 말한적이 있죠. 그냥 제가 써놓은 이게 한국의 미래라는걸 의연히 받아들일 준비가 안되어 있나 봐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23/03/27 18:50
찬성은 하지만 아시아 문화권에서는 절대 들어와서는 안될 제도죠. 곧 세금만 축내는 생산성 없는 인간들은 안락사하라고 눈치 겁나게 줄게 눈에 훤하군요.
23/03/27 18:54
12몽키즈 빌런 같으십니다. 피지알은 이런 류의 딥다크한 분들이 주기적으로 1분은 계시는듯
좀 보기 그런데 자기 인생 절망적이고 망한 거를 자꾸 세계의 현실로 치환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23/03/27 18:55
안락사 도입은 찬성하는데 이런식의 의도로 도입하자는 얘기는 아니죠
국민연금과 의료보험제도는 혜택을 수정을 할 얘기이지 저런식으로 다 죽이자고 주장하면 안되죠 무슨 현대판 고려장도 아니고..
23/03/27 18:58
그 수정된 혜택이 사실상 폐지된거와 다름없다 정도로 무의미할껍니다. 그럼 차라리 이럴바엔 안락사라도 시켜줘라 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겠죠.
23/03/27 18:56
했던 말 또 하는 거지만 말기 단계 환자의 안락사는 저도 반대하지 않습니다.
근데 돈이 모자란 노인은 그냥 죽자? 이건 그냥 미친 소리예요. 애초에 '안락사'란 용어가 적용될 수 있는지도 의문이고요.
23/03/27 18:59
예전에 노인들은 안락사 시켜야 한다고 글 썼다가 된통 두들겨 맞고 삭제한 사람인데 이제 유게에 은근슬쩍 하나씩 안락사 옹호글을 올리네요.
그 때도 생계곤란한 사람들은 죽여야 한다고 했다가 그러면 젊은 백수들도 죽여야하냐 막 두들겨 맞았던거 기억나네요
23/03/27 19:00
대부분 댓글 의견이 질병부분 안락사는 찬성 인듯하니 그거라도 빨리 합법화 됐으면 좋겠습니다. 고통으로 연명하는게 무슨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23/03/27 19:01
처음에야 신청자를 받아서 겉보기에도 좋게 포장하고
사회에 공헌한다는 자부심도 쥐어주면서 시도하겠죠. 글쓴이 같은 분들은 제일 앞장서서 선동하며 축복가운데 안락사 하시고. 그러고 나면? 사람을 살려야 하는 정책이 아니라 사람을 죽여도 되는 정책의 맛을 본 국가와 사회가 어떤 짓까지 할 수 있을까. 글쓴 분은 그 땐 이미 죽었을 텐데 뭐 알빠인가요. 그죠?
23/03/27 19:19
먼저 범죄자들.
사형 부활하고 기준 조금만 낮추면 사회에 도움 안되는 범죄자들 합법적으로 싹 죽여 버릴 수 있죠? 나머지는 어디 작은 섬에 몰아넣으면 되겠네요. 산 사람 먹일 돈도 없는데 왜 세금 들여가며 먹여주고 재워주나요. 다음 장애인들. 사지 멀쩡한 사람도 살기 힘든 세상인데 장애인들은 어떻게 살겠어요... 여기 죽음이라는 선택지도 있어요. 고통받지 말고 편해지세요. 그렇게 다음 약자들, 그 다음 약자들, 그 다음 약자들 순서대로 차근차근 자발적 죽음의 길이 열리겠네요.
23/03/27 19:04
안락사 이야기 나올때 일본 트위터글이 생각 나는 이유가 있네요..
딱 글쓴이가 원하는 사회상이기도 하고요.. 사회에서 '빨리 죽어달라' 이런 분위기가 생기길 원하는거같고.. 이런 마인드의 사람들이 착각하는건 쿨한 척 이야기 하지만 본인은 절대 해당 안될거라는 막연한 믿음이 있죠
23/03/27 19:06
저를 포함한 2030세대가 인외마경으로 변해버린 미래 한국에서 그나마 편하게라도 죽자고 도입해달라는건데 전혀 반대의 말씀을 하시는군요.
23/03/27 19:19
미래 한국이 인외마경으로 판단된다면 인외마경이 아닌 곳으로 이민을 가시면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민이 여의치 않아 인외마경에 있을 수 밖에 없다면 그냥 본인이 알아서 자살을 해도 되잖아요. 왜 굳이 자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달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자살을 할 자신이 없다거나 고통스러울까봐 그러시는 건지요.
23/03/27 19:21
당연히 그런거죠. 미래에 저같은 사람들이 수백만명이 넘을거고 1천만명 2천만명도 넘어설텐데 그런 사람들이 도입을 강력히 요구할껍니다. 앞으로 10년이 지나고 20년이 지날텐데 미래에 제 말이 실현되는 순간이 옵니다. 한번 같이 지켜보시죠
23/03/27 19:26
님은 국가 복지 요구하는게 그저 "해줘" 인가요?
이런분이랑 계속 얘기를 나누고 계셨으니.. 오히려 해줘는 나 먹고 살기 힘드니 애도 안낳고 세금도 더내기 싫지만 미래에 복지는 지금처럼 유지 "해줘" 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더 가깝지요
23/03/27 19:27
자살할 자신 없거나 고통스러울까봐
죽여달라는걸 복지라고 우기는 것보다야.. 복지 유지 같은건 말한적도 없는데 어디서 가져와서 붙이시는지?
23/03/27 19:29
약하나 먹어 죽는거랑 뛰어내려죽거나 목매달아 죽거나 하는 거랑 비교합니까? 정말 그렇게 고통에 무감각하신 냉혈한인줄은 몰랐습니다.
23/03/27 19:34
그러니까 님 주장은 10, 20년 후에는 천만, 이천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편하게라고 죽고 싶어서 안락사의 도입을 강력히 요구할 거라는 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그때 가서 요구하시면 되지 않습니까? 어차피 민주주의 나라이니 그 정도의 수가 안락사를 지지하게 된다면 어렵지 않게 도입될 수 있겠군요.
23/03/27 19:55
안락사는게 이름은 거창하지만 본질적으로 자살이고 딱히 지금도 법으로 금지된 행동도 아닙니다. 기독교 문화권에서는 엄청 터부시 되지만 우리는 그런 문화도 아니고 이미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비율이 세계에서 제일 높은 나라에서 뭘 굳이 제도 도입하자고 어그로 끄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23/03/27 19:35
안락사가 허용된다고 해도 아주 엄격한 기준 아래 극소수를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인데
국민연금 의료보험 재정에 별 도움 못 줄 겁니다 그렇다고 기준을 완화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시죠?
23/03/27 19:50
안락사 제발 도입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저는 글쓴이 의견이 전혀 거슬리지 않는데.. 도입 이유도 순전히 제 죽음이 존엄했으면 하는 바람이구요.
댓글 흐름을 보니 우리나라는 여론상 좀 힘들 것 같아 아쉽네요..
23/03/27 19:58
글쓴이 자체에 대한 반감에 흐름이 더 심해졌다고 생각합니다. 미래에는 다들 안락사를 바라는 처지가 될것이며 미래 후손을 위해선 마땅히 그리해야 한다고 중얼거리지만 속을 까보면 자살이 아프고 힘들까봐 컴퓨터 앞에서 미래에는 다들 자기처럼 될거라며 현자를 자칭하는 비겁자이니 저로서는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23/03/27 20:05
글쓴분이 본인의 죽음에 대한 존엄이 목적이 아니라 노인을 눈치줘서 자살시키는 사회를 만들자는게 목적이니까요.
그것도 동의하신다면 더는 선생님 댓글에 토달지 않겠습니다.
23/03/27 19:55
확실한거 하나는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자신에 삶에 좌절하였지만 세상 앞에 나서는 것이 두려워 자기 의견 하나 길거리에 나서 외치지 못하고 삶이 고통스러워 끝내고 싶지만 그 순간조차 두려워 자신이 그토록 마다하던 세상에게 손길을 맡기고 싶어하는 비겁하고 처량한 겁장이의 바람은 동서고금을 통틀어 그 바람이 이루어 진적도 없고 바람이 누군가에게 기억조차 되지 못한다는 사실 말이죠. 애석하게도 저희는 한낱 개인이기에 그 처량한 신세를 이해하고 애도하며 연민하는 것 밖엔 해드릴 길이 없습니다.
23/03/27 20:06
사실 이 주제도 정치적, 세대갈등조장으로 바로 보내도 할 말 없어요. 이전에 여러번 반복된 행동이면 소위 '밭갈기'란 표현도 가능하구요
23/03/27 22:32
유게도 여기 다른게시판이랑 마찬가지로 세대갈등 성별갈등 혐오조장등등 이런거 처리안되는건 매한가지죠. 재빠르게 처리되는건 딱하나 정치언급될때뿐이에요.
23/03/27 20:00
위에도썼는데, 님이 처음에 글쓰실때는
말기암환자나 그런 특수케이스 또는 본인이 스스로 존엄하게 죽을 권리 뭐 이런 이야기 하시는줄 알았는데 실제 님의 주장은 그냥 노인들 자살가능하게 합법화하고 노인들 눈치줘서 죽게하자는 주장이셨네요.
23/03/28 02:14
거기에 "저같은 2030"을 자꾸 집어넣어서 2030 혐오라도 조장하려는게 아닌가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죠.
심지어 링크도 펨코라서 선입견 가지기 딱 좋은 것만 모아넣음.
23/03/27 23:35
무슨 고려장 같은 일을 주장하는데, 여기 유저 연령대랑 무슨 상관인가요. 사람 죽이면 안된다는 이야기를 하는게 무슨 꼰대 취급 받을 일입니까?
23/03/27 21:56
저도 안락사 동의하지만, 그건 개인의 존엄한 죽음을 위해서입니다. 글쓴이의 취지와는 결이 다릅니다
그렇지만 진심 어그로 끌려는게 아니라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의견 자체는 존중합니다. 세상사 정반합이고 이런 의견도 있어야 적당한 선에서 합의되는거겠죠. 야럴수도 코지.....
23/03/27 22:44
생명은 어떤 수단이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 그 자체가 목적이에요
과거 및 현재에 그래왔고 미래에도 그러할 생의 추구는 그 자체로 자기완결성을 가집니다. 그리고 한 말씀 드리자면 스스로의 불행을 퍼트린다고 해서 그게 희석되지는 않아요.
23/03/27 23:49
이 분 논리는 안락사를 광범위하게 도입하면 연금고갈 및 복지분배에 이득이 될 정도로 많은 노인들이 참여할 것이라고 착각하고 계신 것 같은데, 굉장히 무의미한 숫자만이 지원할 것이고 이에 수반되는 악용사례는 유의미하게 늘어날겁니다. 어떤 생각이시고 국가를 생각하는 마음은 알겠으나 안락사가 답은 아니라는걸 부디 이해하셨으면 좋겠네요. 복지제도에 문제가 있다면 정확한 원인 파악 후 그 원인을 고쳐야 해요 새로운 급진적 해법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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