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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3/31 00:21:07
Name 김치찌개
File #1 1.JPG (2.06 MB), Download : 234
출처 이종격투기
Subject [기타] 러너들이 말하는 달리는 이유.JPG


러너들이 말하는 달리는 이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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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orant
23/03/31 00:24
수정 아이콘
머리카락이 쭈뼛하고 설 정도로 짜릿하죠..
점프슛
23/03/31 00:31
수정 아이콘
30분 이상 달려본게 언제였나.. 기억이 안나네요
퍼블레인
23/03/31 00:32
수정 아이콘
30분 이상 달릴 체력이 안되는데요
개인정보수정
23/03/31 00:33
수정 아이콘
러너스 하이까진 모르겠고 맑은 날에 바깥 풍경 보면서 달리면 그것만으로 기분 전환이 되긴 하더군요.
헬스장서 하는 트레드밀은 세상 지겨운데 크크
나뭇가지
23/03/31 00:37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도 30분 달려본적이 없는....
오피셜
23/03/31 00:39
수정 아이콘
아침 공기가 탁해서 저녁에 뛰는 게 좋은 듯.
소년명수
23/03/31 00:47
수정 아이콘
30분 걷는 것도 힘들...
23/03/31 00:50
수정 아이콘
매일 1시간씩 런닝하는데 너무 좋아요.
스트레스도 풀리고 추천합니다.
대불암용산
23/03/31 00:53
수정 아이콘
30분을 달려 본적이 한번도 없는듯;;
StayAway
23/03/31 01:00
수정 아이콘
게이머스 하이는 압니다
티오 플라토
23/03/31 01:05
수정 아이콘
자전거 타면서 느껴본 것 같습니다.
기분 좋을 때 본 풍경은 사진처럼 머릿속에 남네요!
접이식 자전거로 100km도 타고 하는데, 처음에는 힘들다가 어느 순간부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타게 되더라구요.
23/03/31 01:12
수정 아이콘
러너들 커뮤니티에서 이야기 들어보면 러너스하이를 실제로 느끼는 사람은 드문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냥 통상적인 아드레날린 분비로 운동시 생기는 통증완화 정도인데 아마도 러너스하이는 아드레날린이 평소보다 훨씬 많이 분비되거나 그런경우에나 발생하지 않나 추측하긴 합니다
23/03/31 11:49
수정 아이콘
저도 입문 초반 딱 한번 겪어보고 이후 풀코스 완주할때까지 10개월 동안 못느껴봤습니다…
내년엔아마독수리
23/03/31 01:17
수정 아이콘
하이는 모르겠고 그냥 아무 생각이 없어져서 좋습니다
작은대바구니만두
23/03/31 01:35
수정 아이콘
모르핀을 안해봤으니 알 수가 없네요..
펠릭스
23/03/31 01:49
수정 아이콘
장딴지 근육때문에 못달리시는 분 계신가요? 실재로 근육에 무리가 와서 제대로 못달리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일립티컬(서서 달리는 자전거)를 병행하는데 - 허벅지, 헴스트링에 체고의 운동임 - 항상 근육(장딴지)가 문제가 되서 제대로 뛰고 싶어도 못뛰거든요. 허벅지 같은건 혹사해도 진짜 혹사한 만족감이 드는 근육이라면 - A.K.A 잘 먹었다!! - 장딴지는 근육이 상하는 기분이라 제대로 하지도 못합니다.
부스트 글라이드
23/03/31 01:55
수정 아이콘
고양감이랑 자신감이 생깁니다. 괜히 속도 더 올리고 싶고... 소리지르고싶고.
23/03/31 02:11
수정 아이콘
풀코스 뛰어본소감
아 18 이걸 내가 왜 뛰고있지...
23/03/31 03:28
수정 아이콘
제로의 영역
프리미어1k
23/03/31 04:01
수정 아이콘
러닝하이란게 예전 체육시간에 배운 세컨드 윈드랑 같은거 같은데요
23/03/31 05:02
수정 아이콘
어린 시절 오래달리기 할때 잠깐 느껴본적이 있습니다. 계속 뛰어서 다리아프고 숨쉬기 힘들다가 갑자기 고통이 없어지고 몸이 엄청 가벼워지고 숨차지도 않더군요. 게임으로 비유하면 바닥쳤던 HP MP가 갑자기 포션빤것마냥 만땅되는 느낌
안아주기
23/03/31 06:27
수정 아이콘
레벨업!
가나라
23/03/31 05:40
수정 아이콘
근데 초반부 자막에 심박수 1분에 120 이상은 너무 깨네요...자막 제작자가 런닝 안해본게 아닐지
이민들레
23/03/31 07:05
수정 아이콘
초고수일지도..크크
흰긴수염돌고래
23/03/31 07:34
수정 아이콘
매일 8-10km 50분 뛰는데 느껴본적 없는거 같아요..
페로몬아돌
23/03/31 07:37
수정 아이콘
430 이후 부터 느껴집니다 크크크 무의식의 극의 처럼 몸에 소름이 돋는 전조 증상 이후에 나오더라구요.
iPhoneXX
23/03/31 08:10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오는 지점도 틀려서 강도 좀 올리시면 오시지 않을까 싶네요.
23/03/31 07:37
수정 아이콘
주2-3회 8km 정도 야외 달리기 하는데.. 러너스 하이는 모르겠고 달리는 매순간이 지긋지긋 하고 힘들고 재미 없어요 흑흑 그냥 이거 안하면 살이 찌니까 살려고 하는거
Underwater
23/03/31 07:44
수정 아이콘
하늘을 나는 기분을 느끼기 전에
토나올거 같으면 어쩌죠
nm막장
23/03/31 07:55
수정 아이콘
토를 먼저 하고 하늘을 나는 기분을 느끼시면 됩닏....
23/03/31 08:26
수정 아이콘
러너스 하이까진 모르겠는데 30분 정도 뛰면 어느 순간부터 안힘든 구간이 옵니다.
거기서 속도를 더 내면 힘들겠지만 덜 내고 싶지도 않고 딱 유지하면 하나도 안힘든 느낌?
NoGainNoPain
23/03/31 08:56
수정 아이콘
그건 아마 세컨드 윈드일 겁니다.
23/03/31 09:34
수정 아이콘
오 이런 개념이 있었는지 처음 알았어요.. 감사합니다 크크
Grateful Days~
23/03/31 08:29
수정 아이콘
JYP의 고독한러너를 듣고싶군요..
리얼월드
23/03/31 08:38
수정 아이콘
러너스하이 거짓이라던데..
에일리
23/03/31 09:07
수정 아이콘
제가 작년에 저것에 중독되고 주법이 잘못된건지 모르겠는데 지금 무릎부상이 와서 못뛰는중이라 매우 우울한상태입니다.
문문문무
23/03/31 09:17
수정 아이콘
저 국토대장정때 걸으면서도 조는 체질이었어서
진짜 죽을맛이었는데 항상 6? 7? 시간쯤 걷다보니까
갑자기 정신이 또렷해지고 몸이가벼워지고 다리가 안아프더군요
그게 1시간조금 넘겨서 지속되다가 원래대로 돌아왔다가 했습니다.

이것도 포함되는건지 아니면 단순 아드레날린 분비인건지 궁금하네요
대출 30년
23/03/31 09:22
수정 아이콘
30분 달려본 적은 꽤 있는데 근처도 느껴본적은 없음..
평온한 냐옹이
23/03/31 09:36
수정 아이콘
지성이 다들 잠든 새벽에 달리면서 느끼는 감정 뭔지 알거 같아요
새벽에 거실에 혼자 컴터쓰고 놀면 딱 그느낌. 나말고 아무도 없고 오직 내가 내는 소리만 존재하는 그래서 내가 공간이고 공간이 나인 느낌
임작가
23/03/31 10:27
수정 아이콘
30분씩 반년쯤 뛰었었는데, 하이까지는 아닐것 같고... 그 설명못할 쾌감이 있긴해요.
이웃집개발자
23/03/31 10:39
수정 아이콘
어제 자르반으로 캐리하면서 느낀 기분같기도 한데
탑클라우드
23/03/31 11:37
수정 아이콘
이게... 어느 순간 갑자기 숨이 안 차는 느낌이 나면서 동시에 한 단계 더 빨라지면... 계속 뛰죠.
그러다 저는 무릎을 다쳤...
마음속의빛
23/03/31 12:13
수정 아이콘
흑흑... 헬스장 러닝머신을 뛰다가 할만하다싶어 오래 뛰고나면
발목이 삐끗하던데, 저랑 비슷하시네요.
유유할때유
23/03/31 11:45
수정 아이콘
설렁설렁 뛰어서 그런가 한번도 느껴본적 없는....
힘들기만해요 ㅠㅠ
멍멍이개
23/03/31 12:06
수정 아이콘
저처럼 체력이 개판이면 5분만 뛰어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매일 5분만 뛰고 돌아오는데 너무 즐겁네요
모모스2013
23/03/31 15:29
수정 아이콘
마라톤을 하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러너스하이 (Runner's High) 을 일으키는 물질은 내인성 마약인 엔돌핀으로 추정됩니다. 오래 뛰어서 숨이 가쁘고 우리 몸에 무릎과 관절이 파괴될 정도로 급박한 상황임에도 그 고통으로 몸 전체에 쇼크가 오는 걸 피하기 위해 잠시 동안 통증을 느끼지 못하도록 내인성 마약인 엔돌핀이 합성 분비되어 힘든 것을 못 느끼는 게 바로 "러너스 하이" 입니다. 자살 할 때 가장 많이 분비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자살 전에 극도의 두려움과 고통이 밀려오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엔돌핀이 과도하게 나온다는 것은 좋은 현상이 아니에요. 많이 나오는 것 자체도 문제지만 엔돌핀이 사라진 후 보통의 마약과 마찬가지로 금단현상이 일어나 그 후 뒷감당이 힘듭니다. 한 번 "러너스 하이" 를 겪은 사람은 그 쾌감을 또 느끼고 싶어서 무릎이 부서져도 달리게 되죠. 전형적인 모르핀 중독과 같은 현상입니다. 엔돌핀 (Endorphin) 은 내인성 모르핀 (Endogenous Morphine) 이란 뜻으로 실제 뮤수용체 (μ-opioid receptor) 비롯한 다수의 Endorphin receptor 들은 모르핀 (Morphin) 이 아닌 엔돌핀 (Endorphin) 을 위해서 존재하는 receptor 들입니다. 즉 모르핀과 같은 작용을 하는 물질입니다.

엔돌핀 vs 모르핀 https://cdn.pgr21.com./?b=8&n=67604
앙겔루스 노부스
23/04/02 03:43
수정 아이콘
마라톤 풀코스 완주까지 해 봤는데, 한 번도 못 겪어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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