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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4/09 10:31:28
Name 닉넴길이제한8자
File #1 546552F9_C89F_470B_8274_3015D22090D2.png (704.3 KB), Download : 45
출처 인터넷
Subject [기타] 컴공 학생의 필수품이 될거같은 것




과제로 밤셀일이 줄어들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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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ing Phone(1)
23/04/09 10:51
수정 아이콘
장난 아니라 어제 교보문고 갔다가 옆에 학생들이 과제 gpt로 돌려서 낸다는 소리 들었습니다.
23/04/09 11:01
수정 아이콘
대학생입니다만 실화입니다?
교수님께서도 GPT 적극 활용하라고 하십니다...
23/04/09 11:12
수정 아이콘
대학원에서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서 제공하는 기업사례(영어) pdf 20~30p 분량을 읽고와서 토론하는 수업이 있는데 DeepL 번역기 돌리니까 오우야~ 보니까 ChatPDF 라는 것도 있던데 그거까지 쓰면...
문문문무
23/04/09 11: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실제로 저는 GPT PLUS 결제해서 코딩용도로만 씁니다.

+
그리고 개인적으로 2,3년내로 GPT도움받아서 MS에서 비주얼시리즈에 최적화된 통합언어 하나 낼것같습니다.
맘만먹으면 기계어나 어셈블리수준에서 GPT코딩에 맞게 빌드업된 언어를 25년이나 26년쯤에 보게될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손코딩이 가능은 하겠지만 GPT가 처리하기에 가장 용이한 구조의 언어가 되지않을까 싶네요
탑클라우드
23/04/09 12:28
수정 아이콘
아... 두근두근... 비주얼시리즈 좀 젭알...
문문문무
23/04/09 12:29
수정 아이콘
마소의 행보를 봤을때 반드시 그런쪽 작업을 고려하고있거나 이미 하고있다고 봐요
2,3년이란것도 사실은 많이 잡은거고 저는 24년중으로도 나올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싸리리이
23/04/09 11:31
수정 아이콘
이제 뭐 알고리즘 코딩을 과제로 내주는 건 끝났다고 봐야죠. 아마 바로 다음 단계(구조 설계)로 건너 뛰지 싶은데, 이게 초심자가 접근 할 수 있는 영역은 또 아니라 애매하긴 하네요.
23/04/09 11:45
수정 아이콘
로직을 세울줄 모르는데 스트럭쳐 디자인 한다는게...어우 어질어질한데요...
문문문무
23/04/09 12: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그부분만 맞춰서 교육한다면
초심자라도 어지간한 집중력으로 한달내로 뚫어낼수있는 영역이라고 봅니다.
각 아키텍쳐의 추상적인 패턴들이 어떤 알고리즘들 위주로 구성되어있는가를 다루는거라서
문과라고해도 논리적인 집중력만 있으면 뚫어낼수있다고 봐요
오히려 문과쪽 인재들이 공학적, 이과적 사고방식을 이해하는 중대한 계기가 될지도 모릅니다.
아싸리리이
23/04/09 12:56
수정 아이콘
뭐 집중력을 높여봤자, 어떻게 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니라 생각하지만 , 아래의 문과 쪽 인재들이 들어온 다는 건 맞을 듯 싶습니다.
솔직히 현업에서 보면, 이런 구조의 설계/분석/관리는 경험과 재능의 영역에 가까워서요.
문문문무
23/04/09 13: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그것이 코딩의 재능과도 별개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엄밀히말하면 재능같은 포괄적 범주라기보단 코딩공부에 대한 취향같은 특정문제라고 생각해요

코딩공부 못하겠다는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이해를 못한다기보단 난잡한 언어체계나
극히 세부적인 작업들까지 하나하나 다 생각해야되는부분에 있어서 다들 질려하더라고요
마치 법조계 공부를 아무나 못하는것과 비슷한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법조계 공부의 어려움과 유사한 계통이라면
마찬가지로 GPT의 도움으로 충분히 뛰어넘을수있다는 것이죠

다시말해 타 이공계열들이 프로그래밍쪽 쉽게 접근못하는 주된이유는 코딩공부에대한 취향문제에 있다고 생각해서
구조,설계영역만 프롬프트엔지니어링이라는 루트로 쏙 집어서 빼낼수만 있다면
문,이,공계열 인재들이 훨씬더 광범위하게 유입될것이고
훨씬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서로 공유되고 결합될수있다고 봅니다.

이런 비전을 마소에서도 보고있을것이고
아마도 빠른시일내에 프롬프트엔지니어링에 최적화된 통합언어, 직관적인 언어를 낼거라고 봅니다.
아마도 그때되면 텍스트보다는 아키텍쳐 설계도와 비슷한 방식으로 GPT와 소통하지 않을까 싶어요.
말로하는것보단 구조를 그려서 보여주는게 훨씬 쉬울테니까요

GPT가 해결못한 에러에 대해서만 코딩단위까지 세세하게 공부한 소수전문가들위주로
GPT에게 상세한 코드내역을 요구하지않을까 싶습니다.
아구스티너헬
23/04/10 03: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구조설계를 하는 능력은 코딩과 다른영역임은 동의하지만
기본컴퓨터 구조 및 언어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구조설계는 그냥 사상누각이죠
그게 기존 코더와 아키텍트간의 진입장벽이기도 하구요
코딩에 능숙하지 않아 GPT를 이용하는 아키텍트는 상상하기도 어렵군요

제가 보기엔 GPT로 코딩에 익숙하지 않은 아키텍트가 생기는게 아니고
기존 아키텍트들이 저수준 코더를 필요치 않게될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GPT가 해줄거고 거기에 맞는 최적화된 상세요구사항은 기존 아키텍트들만이 만들 수 있으니까요

아키텍트는 그냥 멋지고 펜시한 구조를 설계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구조에 의해 돈을 버는 사람들이에요
확장성이 용이한 구조로 유지보수비를 줄이고
최적화 설계를 통해 연산 리소스 및 레이턴시를 줄이고(소요 hw사양을 절감해서 돈을벌죠)
리던던시 설계를 통해 안전성을 높이는거죠..(리스크를 줄여 향후 리스크 비용을 절감합니다)
문문문무
23/04/10 08: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연히 기존 아키텍트들보다는 말단코더들이 제일먼저 갈려나가겠죠

제말은 1,2년내로 GPT코딩에 특화된언어 or IDE or 프레임워크가 등장할것이며
마치 PPT와 엑셀수준의 기능으로 장벽이 낮아질것 이라는 얘기였습니다.
금융,보안같은 매우 높은 수준의 정밀성와 안정성을 요하는 분야를 제외하고는
굳이 아키텍트라는 직종이 따로 필요해질 여지가 유지보수외에는 상대적으로 줄어든다는거죠.
이건 기존 일자리가 없어진다는 느낌보단 그런 인력들 없이도 알아서 잘 굴리는 업무분야가 많아진다는 개념입니다.
(물론 GPT의 성능이 어느정도냐에 따라 달린겁니다만)

굳이 숙련된 아키텍트아니어도
회사원들이나 취준생 대학생들이 자격증공부하듯이 한달정도만 공부하면
(언급하신 필수적인 언어특성,컴퓨터구조지식 포함한 얘기입니다.)
어지간한 자주쓰이는 아키텍처패턴들은 GPT를 통해
구현 및 대략의 유지보수가 가능해지는 상황이 올거라는 얘깁니다.
[물론] GPT가 커버못치는 영역들도 분명존재할테고 그런때를 대비해서
기존에 우리가 아키텍트라고 불리는 전문가들을 유지보수팀으로 두겠죠

결과적으로 세계경제전반에 IT기술이 LLM코딩을 통해 훨씬더 보편적이고 깊게 들어올겁니다.
당연히 이 시장을 선점하는 쪽에게 막대한 부가 전세계로부터 쓸어담겨질건 자명한 이치죠
현재는 GPT PLUS겠구요, MS쪽에서는 본래성향도 그렇고 이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기위해
비전공자들이 접근하기쉽게끔 GPT코딩에 최적화된 툴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는겁니다.
아구스티너헬
23/04/10 13:29
수정 아이콘
네 제 입장은 그런 툴이 나와도 html 플러스 정도에 국한될 뿐이라는거죠
좀더 자동화된 예전보다 건드릴 수 있는 응용의 범위가 늘었을뿐 구조 아키텍트는 될 수 없단 말입니다.
아마 님과 저는 시스템의 단위를 보는 입장이 다르던가
아키텍트에 대한 정의가 좀 다를 듯 합니다.

모든 응용프로그램이 아키텍트를 요하는건 아니거든요
구조가 중요한건 일정 단위규모 이상이 되어야하고 협력 복잡도가 일정 이상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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