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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10 16:59
근데 궁금한데, 상호 간 중요한(?) 날을 잊어먹는 일이 잦은가요?
요샌 스마트폰 일정/알람 등등 잘 되어 있어서 놓치기 힘들던데...
23/04/10 17:02
저 남편분은 매번 생일도 잊고, 결혼기념일도 잊고..그러다 한번 챙겨주려는데 이벤트 실패도하고.......휴대폰을 안쓰시거나 아예 생각이 없....
23/04/10 17:05
저희 집이 저도 와이프도 기념일을 거의 안 챙기는 타입이라.... 둘 다 서로 결혼기념일은 물론이고 각자 부모님 생신, 심지어 본인 생일도 깜빡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생일같은 경우에는 저도 와이프도 서로 까먹고 넘어간 뒤에도 '그거 뭐 특별한 날이라고 허허허' 이러는 편이라..... 양가 부모님들도 처음에는 천하의 불효자식 놈들 취급하시더니 결혼한지 10년이 지나면서 부터는 '아 그래 쟤들은 원래 저렇지'하고 넘어가시는..... 스마트폰 일정/알람 기능은 거의 안쓰고 학창시절에도 다이어리 수첩 이런거 거의 써본 적이 없습니다
23/04/10 17:09
휴대폰에 알람만 해 놔도 잊어버리기 쉽진 않습니다.
물론 너무 바빠서 정신없으면, 못챙기고 늦은 시간에 아차 하는 경우는 있습니다 크크크크
23/04/10 19:22
정말 정신없는 주간이면 까먹게 되기도 하더라구요.
며칠 전부터 카운트다운 하다가도 갑자기 바빠지면서 어느 새 그게 오늘이었구나 하게 되는...
23/04/10 17:08
이런 류 유머가 많아서 볼 때마다 그냥 웃기는 하는데, 왜 까먹는 건지 진짜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아내/여자친구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 생일이나 기념일을 다 기억을 못한다 그러면 이해가 되는데 꼭 보면 친구나 전여친(...) 생일 같은 건 기억하면서 아내 생일만 핀포인트로 기억을 못하는 경우들임.. 진짜 이해가 안 됩니다..
23/04/10 17:23
작년에 결혼기념일을 깜빡했습니다만...
... 다행히 아내도 같이 깜빡해서 살았습니다. 살다 보면 까먹어요. 아침에 분명히 알았는데도 정신없이 일하다 보면 아무 조치 없이 빈손으로 퇴근 ㅠㅠ
23/04/10 17:33
생일을 까먹는건 아닌데…
생일전날까지는 분명 기억하고 있다가 갑자기 회사 일터지고 아침에 정신없이 출근해서 일하고 집에오면 생각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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