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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11 23:02
(수정됨) 대학생때 철티비타고 저 포함 3명의 친구들과 함께 저런 코스로 돌아봤습니다.
이리저리 구경도 한다고 딱 1달 걸렸습니다. 대구에서 출발해서 진해 거제 통영갔다가 남해바다타고 땅끝마을 간 코스 외엔 거의 비슷해 보이네요. 잠은 주로 시골 교회에서 잤고 1달이 지나 다시 집에 도착했을땐 얼굴부터 온 피부가 까맣게 타버린 참 기억에 많이 나는 인생여행이네요. 그 어떤 여행보다 최고의 여행이었습니다. 그땐 카메라도 변변치 않은 2g폰 시대라 사진도 몇장없고 필름카메라로 몇장 찍은것 밖에 없는데 그게 얼마나 큰 추억이 되는지... 아마 앞으로도 많은 여행을 가겠지만 이보다 더 멋진 여행이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23/04/11 23:10
제 인생 버킷리스트죠. 이대로 프린트 해놓고 슬슬 준비해서 한달안에는 돌수있게 해봐야겠네요.
하루에 200은 가능인데 300이라.. 고물자전거로 가능할런지
23/04/12 00:17
자전거를 딱히 좋아하진않는데.. 일주하신분 캠으로 보는게 좋더라구요.. 저도 함 타볼까 하고 아라뱃길갔다가 같이간 여직원분들사이에서 꼴찌햇습니다...
23/04/12 00:37
9일동안 2030키로에 업힐도 많고.. 이거 자전거 웬만큼 탄 사람도 불가능할 코스같네요...
9일에 1300이나 1500까진 도전해볼만 한데 이건 진짜 빡쎄보이네요.
23/04/12 02:33
슈퍼 랜도너가 뭔지 몰라서 찾아보니 엄청난 거였군요...
200키로 13시간30분까진 어떻게든 해보겠는데 그 뒤부턴 진짜 후덜덜 하네요...
23/04/12 01:04
의외로 이런 빡센 스포츠 좋아하시는 분들이 꽤 있으세요. 100km 밤샘 마라톤 하시는 분들도 많고요. 진짜 자신의 한계를 알고 싶으신가봐요.
23/04/12 08:28
자동차 유튜버 한상기 기자님이 새차 사면 하는 길들이기 코스랑 비슷하네요 ;;
처음 GV60으로 비슷한 코스로 한 방에 길들이기 끝내는거 보고 어이 없었는데..... 다음 차들은 좀 짧게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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