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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4/12 15:57:28
Name dbq123
File #1 1.JPG (1.10 MB), Download : 64
출처 도탁스
Subject [기타] 21세기 아시아 영화 1위로 항상 뽑히는 영화.jpg




<화양연화> - 왕가위 (2000)


죽기전에 꼭 봐야할 영화 1001
사운드 앤 사운드 선정 역대 세계 최고의 영화 5위
BBC 선정 100대 비영어권 영화 9위
BBC 선정 21세기 세계 100대 영화 2위
더 가디언 선정 21세기 세계 100대 영화 5위
부산국제영화제 선정 1996년 이후 제작된 최고의 아시아 영화 TOP 100 1위

배경음이랑 분위기가 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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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전쟁
23/04/12 15:59
수정 아이콘
King Scissors 감독님 요즘은 뭐하시는지?...;;
인생은에너지
23/04/12 16:03
수정 아이콘
화양연화 안본 뇌 팝니다 흐흐흐
김하성MLB20홈런
23/04/12 16:06
수정 아이콘
부러우면서도 안타깝습니다? 크크크
부대찌개
23/04/12 16:1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태연­
23/04/12 16:32
수정 아이콘
얼만가요
Janzisuka
23/04/12 17:23
수정 아이콘
뇌 다른 쪽으로 써봐도 되나요? 제시좀
VictoryFood
23/04/12 16:03
수정 아이콘
저 영화가 21세기라고?
했다가 2000년이었군요.
23/04/12 16:07
수정 아이콘
근데 2000년이면 20세기가 맞습니다. 2001년부터 21세기니까.....
23/04/12 16:37
수정 아이콘
반대로 알고 계시네요. 2000년부터 21세기가 맞습니다. 2000년~2099년까지가 21세기
100년 단위에 1을 더하면 됩니다.
2100년은 22세기, 1900년은 20세기인거죠.
멜린스
23/04/12 16:41
수정 아이콘
???2001년부터 21세기 맞는데요?
23/04/12 16:43
수정 아이콘
제가 반대로 알았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유니언스
23/04/12 16:42
수정 아이콘
2000년이면 20세기 맞습니다.
1세기가 서기 1년부터 100년이에요.
서기 0년이 없으니까요.
손꾸랔
23/04/13 06:42
수정 아이콘
아하 만 나이 세는거랑은 다르군요. 한국식 나이와 비슷하넹
João de Deus
23/04/12 16:43
수정 아이콘
2001년부터 21세기 맞습니다
내꿈은세계정복
23/04/12 16:09
수정 아이콘
왕가위 감독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른 영화를 더 좋아하시는 경향도 있던데, 전 반대로 왕가위 영화 별로 안 좋아하는데 화양연화만큼은 킹정 갓정입니다. 중국 배우들이 '우리 언어의 성조 때문에 한국 영화보다 대사가 덜 아름답게 표현되는 것 같다' 라고 TV 쇼에서 발언한 걸 보고 '화양연화 안 봤나?' 생각이 들기도 했고요.
인민 프로듀서
23/04/12 16:09
수정 아이콘
진짜 안좋아하는 감독의 진짜 안좋아하는 영화입니다 ㅠㅜ
이런 극찬을 듣고 또속는 마음에 봤다가 진짜 재미없었던....
내꿈은세계정복
23/04/12 16:22
수정 아이콘
서사적으로 내용은 없다시피 하죠 크크
실제상황입니다
23/04/12 16:12
수정 아이콘
저런 순위표 같은 거 보면 맨날 멀홀랜드랑 1위다툼 하고 있더군요(물론 멀홀이 훨씬 공고하긴 함)
센과 치히로랑 하나 그리고 둘이 아시아 영화 중에서는 2,3인자 격인 것 같고...
(여자)아이들
23/04/12 17:12
수정 아이콘
멀홀이 세계관 반전으로 관객들 혼란스럽게 하지만, 다 제껴두고도 재미만으로 진짜 별 다섯개 감이긴 하죠.
23/04/12 16:12
수정 아이콘
저는 양조위 부인이 장만옥 머리끄댕이를 잡고 화냥년아 하던 부분이 제일 인상깊었습니다.
handrake
23/04/12 17:00
수정 아이콘
불륜이긴 하니 틀린말은 아니라서.....
차라리꽉눌러붙을
23/04/12 20:17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제목이...
손꾸랔
23/04/13 06:45
수정 아이콘
혹시 제목이 '화냥년 이야기'인가 싶어서 다시 스크롤을 올려봤습니다.
폭폭칰칰
23/04/12 16:13
수정 아이콘
불륜도 아름다우면 괜찮다?
허저비
23/04/12 16:59
수정 아이콘
허저비
23/04/12 17:00
수정 아이콘
.....
아니 그런게 아니라
23/04/12 17:15
수정 아이콘
(빼-꼼)
23/04/12 16:13
수정 아이콘
이런 영화들은 뭐랄까 가벼운 마음으로 소파에 누워 쉽게 볼 수 있는 '쇼생크탈출', '아저씨', '타짜' 등과는 다르게
보기 전부터 마음을 가다듬고 준비를 하고 봐야 할 것 같아서 아직 못 봤네요.
도들도들
23/04/12 16:16
수정 아이콘
색, 계 아닌가요(진지)
23/04/12 17:16
수정 아이콘
무간도 아닌가요(진짜 진지)
Janzisuka
23/04/12 17:24
수정 아이콘
중경삼림아닌가요?(이건 20세기네)
로피탈
23/04/12 16:17
수정 아이콘
인정 또 인정
승승장구
23/04/12 16:22
수정 아이콘
왓챠 앱 영화평가할때 1000개는 넘게 봤던거 같은데
이렇게 유명한 안본 영화가 참 많은거 보면 편식이 심한가봐요
Santi Cazorla
23/04/12 16:22
수정 아이콘
저같은 애송이는 영화에 100% 스며들지 못하는 느낌
따식이
23/04/12 16:22
수정 아이콘
예지력 상승이 이럴때 쓰는 말이군요
탑클라우드
23/04/12 16:23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성향이 그렇기도 하지만, 사실 저는 그냥 수작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상당히 다수의 사람들로부터 걸작이라는 평을 듣는 영화지요.

왕가위 영화를 엄청 좋아하거나 하지는 않지만,
저는 동사서독이 참 좋았습니다.
청순래퍼혜니
23/04/12 16:45
수정 아이콘
저도 왕가위 영화 엄청 좋아하지만 원탑은 동사서독입니다.
화양연화도 좋은 영화지만 무슨 세기의 걸작까진지는 잘 모르겠어요.
취생몽사 마시고 싶네요
23/04/12 18:18
수정 아이콘
동성서취 없었으면 동사서독 못찍을뻔 했다는 뒷이야기 듣고 빵터졌었는데 사실상 동성서취가 원탑 아닙니까? 크크
청순래퍼혜니
23/04/12 18:41
수정 아이콘
동성서취 예전에는 그냥 웃고 즐기는 영화였는데 얼마전 다시 보니까 배우들이 전부 너무 젊고 아름다운게 괜시리 맘이 쓰라리더라구요 ㅠㅠ 특히 장국영… 원탑 맞는거 같아요 진짜
살려야한다
23/04/12 16:23
수정 아이콘
좋은 작품인건 아는데 좋아하지는 않는 작품

제가 애송이여서 그렇겠지요
23/04/12 16:26
수정 아이콘
언젠가는 꼭 봐야겠다고 십년 넘게 생각만 하고 아직 안본 영화...
Zakk WyldE
23/04/12 16: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랑을 인수분해 한다는 말이 이해가 안됩니다 ㅠ
슈퍼잡초맨
23/04/12 16:49
수정 아이콘
이동진 평론가가 '사랑의 시간을 인수분해한다'고 썼는데,
아마도 쪼개본다는 의미로 쓴 것 같은데.
해당 취지를 살린다면 인수분해보다는 '미분'이 더적절하지 않았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사랑의 시간을 아날로그적 그래프로 그렸을 때 순간의 기울기랄까 애정의 온도, 세기를 들여다 본다는 의미로 썼다고 생각해서요.
Zakk WyldE
23/04/12 18:28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드립니다.
선플러
23/04/12 17:46
수정 아이콘
침투부 나와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었네요.
그냥 들리는 대로 타이핑 쳤습니다.

--------------------------------
우리가 어떤 사람하고 오래 사랑을 했다라고 했을 때
지나고 나서 그 사람과의 사랑을 떠올려보면
처음 만났을 때 부터, 두 번 째, 세 번째 만남, 다 떠오르는 게 아니라

가장 중요한 어떤 결정적인 몇 가지 순간으로 기억이 나잖아요?
예를 들면 처음 포옹했던 순간, 처음 쳐다봤던 순간 등등
그런 식으로 몇 개로 되어 있는데
결국 사랑의 시간은 돌이켜 보면 다 그런 순간으로 되어 있는데
이런 순간을 인수라고 비유한 거죠.

실제로 화양연화를 보시면 두 사람 사이에 별 일이 없어요.
그런데 이 영화는 21세기 최고의 사랑 영화거든요.

이 영화에서 가장 애틋한 사랑의 순간이 국수 사러 갔다가 계단에서 남들이 보니까
사실은 사랑하는 사이인데 두 사람이 모르는 척하고 비껴간단 말이에요.

그 순간이 이 영화에서 가장 아름다운 애틋한 순간이거든요.
그게 말하자면 그 둘의 사랑에서는 인수에 해당하는 거죠. 그렇게 생각한 겁니다.
Zakk WyldE
23/04/12 18:28
수정 아이콘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23/04/12 16:29
수정 아이콘
그럼에도 좋은것이 사랑이고 예술이다
23/04/12 16:35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중경삼림을 더 좋아합니다 흐흐흐
23/04/12 16:39
수정 아이콘
그 시기에 봐야 더 감흥이 큰 영화가 있는거 같아요. 홍콩 반환시기의 홍콩영화라든가
세기말에 나온 매트릭스라던가
선플러
23/04/12 17:51
수정 아이콘
앗 맞아요. 이것도 엄청 중요한 것 같아요.
ET를 지금 아이들이 봐도 그 시절 사람들이 느끼던 그 감동을 똑같이 느낄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는 초등학교 1학년 때 영화관에서 쥬라기 공원을 봤는데
그 전까지 제가 보던 영화는 우뢰매 정도였습니다.
진짜 그때 받은 충격과 공포는..

저는 그 공룡들이 진짠 줄 알았어요. 미국에는 실제로 저러는 줄
23/04/12 16:41
수정 아이콘
저는 동사서독이요 영웅문과 장국영 팬심에 너무 좋아합니다. 장국영이 구양봉이라니 합마공 맞고 싶다!
국영이형 너무 보고 싶어요
루크레티아
23/04/12 16:42
수정 아이콘
부기영화 리뷰를 보고 처음으로 [이 양반이 영화 좀 치는구나] 싶었던 영화..
에이천
23/04/12 16:56
수정 아이콘
색계 아닌가요
João de Deus
23/04/12 16:56
수정 아이콘
왕가위를 그닥 좋아하진 않아서 그런가 살짝 갸우뚱할 때가 많습니다 함께 선두로 꼽히는 멀홀랜드 쪽이 좀 더 수긍이 가는...

개인적으론 해피투게더와 중경삼림이 좀 더 좋았네요
(여자)아이들
23/04/12 17:18
수정 아이콘
멀홀은 재미도 진짜 극강이지만, 보고나서 수많은 영화팬들이 서로 해석과 논쟁, 말다툼, 내 해석이 옳아! 등등 키배도 많이 하고.. 그런 재미난 2차 컨텐츠까지 제공하는 면에서 진짜 걸작이라 생각합니다. 아직도 영화팬들은 멀홀 해석으로 의견다툼을 하고 있을 정도니..
23/04/12 17:02
수정 아이콘
영알못인 제가봐도 화면을 기막히게 뽑네라며 감탄하며 본 영화입니다. 이야기 자체는 다소 진부하다 느낄순 있어도 이 미장센 하나만으로도 볼 가치가 충분한 영화가 아니었나 싶어요
한뫼소
23/04/12 17:05
수정 아이콘
재밌었냐? 라고 물으면 글쎄... 하겠는데 기억에 남는 시퀀스나 컷이 얼마나 있냐고 하면 양손으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은 영화입니다. 문외한이지만 탐미적으로 제일 인상깊은 영화가 뭐냐 하면 결국 이거더라구요. 이거 보고 꽂혀서 2046도 봤는데 으음...
김유라
23/04/12 17:12
수정 아이콘
기분이 묘해지는 영화죠... 아름다운 불륜? 음..
(여자)아이들
23/04/12 17:15
수정 아이콘
저에게 동양영화 최고는 걸어도걸어도...
화양연화도 봤지만.. 애초에 이런 멜로 영화는 저같은 찐따 보라고 만든 영화가 아니라서..
확실히 제 주변에도 연애 많이해보고 인기많은 남자얘들이 화양연화나 라라랜드 최고로 꼽더군요 ㅜㅜ
차라리꽉눌러붙을
23/04/12 20:20
수정 아이콘
라라랜드는 사실은 이루지 못한 꿈들에게 바치는 꽃상여 입니다.
제가 개찐따일 때 보고 눈물 줄줄...
할러퀸
23/04/13 10:58
수정 아이콘
꽃상여라는 표현 너무 좋네요. 저도 단순한 연애이야기라기 보다는 꿈과 현실사이의 갈등에 대한 이야기였던 것 같습니다.
Janzisuka
23/04/12 17:27
수정 아이콘
왕가위 너무 좋앙...
아비정전 중경삼림 타락천사 해피투게더 화양연화!!
마이블루베리나이츠는 중경삼림의 해외버전 같은 느낌으로도 좋았어요
무한도전의삶
23/04/12 17:28
수정 아이콘
해피투게더가 최애긴 한데 화양연화도 좋지요.
나이도프
23/04/12 17:33
수정 아이콘
아마도 피지알이었던거 같은데, 2000년대 초반에 왕가위 최고작으로 이거 꼽았다가 영알못 취급 당했던 기억이 납니다. 비슷한걸론 해리포터 3편까지 나왔을때 최고작 아즈카반이랬다가 비슷한 취급.
23/04/12 17:41
수정 아이콘
국수 사러 가는 몸짓까지도 고혹적인...
23/04/12 18:38
수정 아이콘
장만옥이 제일 예쁘게 나온 영화는 첨밀밀입니다 화양연화는 그냥 색감이랑 분위기가 멋있었을뿐
명탐정코난
23/04/12 18:48
수정 아이콘
올드보이가 아니라니
23/04/12 18:53
수정 아이콘
보면서 장만옥 몸무게가 궁금해짐
23/04/12 19:24
수정 아이콘
중경삼림 하도 개띵작이라 해서 봤는데

양조위 존잘이네 빼곤 전혀 취향 아니라...

뭐 어쩌라고...말이 절로나오는...

이럴거면 영화찍지 말고 뮤직비디오를 하던가

했습니다
김건희
23/04/12 21:15
수정 아이콘
이 영화는 음악도 사기죠.
모나크모나크
23/04/12 21:33
수정 아이콘
기생충이 아니군요??
23/04/12 23:04
수정 아이콘
20세기 홍콩영화라면 몰라도 현재진행형인 21세기 아시아 1위다?? 공감은 안가네요. 윗분말대로 기생충도 있는데 음..
달빛기사
23/04/13 10:18
수정 아이콘
멜로는 취향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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