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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17 14:33
크크크 4드론은 근데 진짜 승부의 세계에선 괜찮은데
저런 자리에선 너무 노빠꾸 빌드라... 전 화났을거 같기도.. 이겨도 4드론 막았다고 기분 좋을거 같지도 않고
23/04/17 14:43
옛날에 알바할때 거기 관리하는 직원분이랑 편먹고 2:2 했는데
올멀티 먹고 울트라 뽑았는데도 암말 안하던데... 군대에서 외출나가서 두달차 맞선임 개털고서 "한판 더 하실겁니까? " 했는데도 (표정썩긴 했어도) 암말 안하던데... 그리고 저도 후임하고 스타하다 개털려도 뭐라고 안했.... 뭐 게임갖다가....
23/04/17 19:51
4드론은 친선게임에서 쓸만한 전략이 아니긴 하죠..
통하든 안통하든 거기서 끝나는건데.. 너랑은 게임 길게 하기 싫다는거나 마찬가지 크크
23/04/17 19:54
어차피 실력차이나면 정석으로 해도 10~20분안에 끝날거고 실력차이 느끼면 다시 하자고 안할텐데 굳이 4드론하는건 뭐.. 그 누구도 현명하다고는 못하겠죠 게임하기싫다고 말도 못하는 사람이기도 하고요.
23/04/17 14:43
그래도 4드론은 선 넘었죠.
저도 친구들이랑 스타하다 비슷한 경험 있습니다. 크크 https://cdn.pgr21.com./qna/162720?divpage=68&ss=on&sc=on&keyword=%EB%A7%A4%EB%84%88
23/04/17 14:48
가족끼리 공원에 배드민턴 하러 갔는데 아빠가 언더로 올려주는 족족 아들이 스파이크 때리는 거죠. 아빠는 아들이랑 랠리가 하고 싶은거라고! ㅠㅠ
23/04/17 14:51
전 여친이 스타를 매우 잘했는데, 교수님과 2:2때 4셔틀 리버 폭탄 드랍했다가 교수실 불려갔다고 자랑했었...
그게 자랑거리인가 싶었지만, 당시엔 대견하다고 얘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허허허
23/04/17 15:17
제가 태어나 처음으로 친구가 스타 알려줘서 IPX 첫판 할적에 그놈이 매너파일런 박던 기억이 아직도 납니다. 아니 그게 전략이긴 전략이겠지 근데 그게 왕초보한테 할짓이냐 이놈아
23/04/17 15:24
협력사쪽 사람이랑 이야기하다가 롤 이야기 나와서 "같이 롤 한 번 해요 캐리해드림" 이렇게 당당하게 말해놓고 확정인베에서 죽은걸 시작으로 이즈리얼로 8데스 박았던 게임이 생각나네요. 크크크 ㅠㅠ
23/04/17 15:59
저는 4드론은 다른 날빌과는 다르다고 생각하는 게
차라리 전진게이트나, 벙커링치즈러쉬, 성큰러쉬, 포토러쉬 같은 건 날빌이긴 하지만 기묘하고 보는 맛도 있는 반면에 4드론은 성의가 없는 느낌이 팍팍 들어서... 다른 분의 댓글처럼 AKA (너랑 게임하기 싫어요) 이게 강하게 느껴진다고 봅니다.
23/04/17 16:05
사실 저게 승부의 세계도 아니고 내기한것도 아시고
그냥 여흥이잖아요? 접대하면서 져주는 것 까지는 아니더라도 할거 적당히 하고 10분에서 20분 안팎으로 올멀티하고 이겼어도 스타 잘하네 하고 끝났겠죠 테니스동아리가서 앤디로딕 급 서브로 상대가 리턴 한번도 못해보고 하면 재미가 없잖아요 결과적으로 개털더라도 상대가 뭐 해보고 지게는 해주는게 눈치죠. 사회생활이고 인간관계 하는거죠 상대가 상사든 후배든간에요
23/04/17 16:33
크크 옛날일 생각나네요
동네 한 PC방 대회 1등하고 다른 PC방 대회 나갔는데 4드론 맞고 1회전 탈락 상대는 초딩 5학년쯤? 그 초딩도 이제 30살 넘었겠네요
23/04/17 16:48
탁구로치면 서브하는 족족 드라이브 거는거죠. 잘 들어가면 이기는거고, 잘 못되면 지는거고. 당연 게임은 노잼이니 상대방은 불만이 있을 수 밖에요.
23/04/17 18:43
포커로 치면 첫 베팅에 올인하고
게임 5분만에 끝내는건데 이러면 승패를 떠나서 그냥 재미가 없잖아요... 나 너랑 놀기 싫어의 간접표현 느낌이라 썩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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