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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18 09:11
팥빵에서 팥을 빼달라고 해도 빼주는게 프로라는 생각하는 사람이 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식적으로 어느 빵집에서 팥빵에 팥을 빼주나요? 상식적이지 않은 요구를 하면서 고객이 요구하면 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하는게 진상이죠.
23/04/17 21:13
오이 못 먹는 거를 반찬투정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네요.
오이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오이는 진짜 아예 먹을 수 없는 건데.. 음식이 아니에요.
23/04/17 22:34
제품사다쓰니까 저렇겠죠 저도 오이 싫어하는사람인데 오이들어가는걸 애초에 잘 안시킵니다. 빼달라고 말해도 깜빡하고 안빼주거나 바빠서 제대로 접수안되는집도 많거든요
23/04/17 22:44
김밥에 오이 극호. 시금치 불호입니다만, 시금치 싫으면 김밥을 안 시키지 빼달라고 요청해본 적이 없습니다.
바쁜시간이면 많이 나가는 김밥 종류들은 쉴새 없이 기계적으로 말고 있을텐데 어렵네요. 사실 주문을 안 받았어야하는게 맞는 거 같은데, 굳이 오이 빼서 말아주세요 하는 것도, 저렇게 난리치는 것도 별롭니다.
23/04/18 07:56
(수정됨) 오이를 유독 "엑 오이 맛없어" 이런 반찬 투정 정도로 생각하니까 이러는거지
땅콩이나 갑각류 알러지처럼 오이를 먹으면 죽을수도 있는 알러지가 있다고 생각하면 심각한 일이죠 알러지 있는 사람이 특정 재료 빼달라고 한거도 진상이라고 해야 할 일인가 싶습니다 못빼면 취소를 하면 되는 일인데 그냥 넣어서 보낸다? 저게 눈에 잘 보이고 먹기 싫은 정도라 망정이지 잘 안보이고 사람 죽는 알러지 있는 재료였으면 저 집은 문 닫는 수준으로 안끝나죠
23/04/18 09:01
오이 알러지도 있는데 한국은 알러지를 우습게 알아서요.
저 케이스는 다행이 알러지는 아니였는데 제발 빼달라는건 빼주고 못 뺄것 같으면 주문을 안받았으면 좋겠습니다.
23/04/18 16:50
오이가 신선하면 그다지 거슬리지 않습니다.
문제는 선도가 떨어질 때 비린 맛이 강해진다는거죠. 신선하지 않은 오이는 정말 형편 없는 맛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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