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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23 17:32
없는곳이 더 많을걸요?
무식을 주장하고 싶으신건 알겠는데 무식과는 다릅니다. 스쳐지나가거나 접하지도 못하는걸 모른다고 하실거면 BTS 몰라도 무식한거겠네요
23/04/23 21:02
처음에는 "볼일이 아예 없다"라고 했다가... 동네 공원에도 있다고 반론을 하니 "없는 곳이 더 많다" 라니.. 그럼 온 세상 천지에 다 깔려 있어야만 "볼일이 있는 물건"이 되는 건가요? 웬만한 공공장소에도 다 있고, 학교 교과서에도 나오는 물건인데 무슨 근거로 "볼일이 아예 없다"라고 단정을 짓는 건지 참 희안한 논리네요.
23/04/23 19:09
지금이 2080년쯤도 아니고 쟤들이 무슨 5세도 아니고
정규교육과정이든 가정교육이든 저나이까지 아날로그 시계를 접하지 못했다는 게 이상한 거 아닐까요?
23/04/24 08:25
아니 사람이 살다보면 모르는게 있을수도 있고 잘못 알고있을수도 있죠.
댓글을 잘못 달았을수도 있고요 그냥 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면되지 말을 이리저리 바꿔가며 자기말이 안틀리다고 억지주장을 계속하시면 내말이 맞는게 아니자나요. 사람마다 무식하다라는 생각에는 편차가 있을수도 있고 정해져있는 정답은 없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초등학교 정규과정에서 다루는걸 모르면 무식하다라고 말하는사람이 훨씬 많지않나요? 특히나 시계보는법은 초등학교 고학년 수학과정에 나오는게 아니고 초등 저학년과정에서 상당히 비중있게 다루는 교육인데 이걸 모르면 무식한거 맞죠. 숫자 배운 후 바로 다음과정이 시계보는법 아닌가요? 그걸 시계 볼일 없으니깐 잘 안 쓰니깐 무식하다라고 말하는게 잘못됐다라고 말해봐야 설득력 하나도 없죠. 시계를 보고 시간을 못 맞추면 무식한게 맞습니다. 님이 아니라고 우겨서 될일이 아니죠.
23/04/23 17:24
https://naver.me/G1dTuy3F
지금의 어린 세대가 아날로그 시계를 잘 읽지못해 시험장의 시계를 모두 디지털로 바꿔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영국 중등학교장연합(ASCL) 사무총장인 말콤 트로브는 "아날로그 시계를 읽지못하는 학생들이 늘고있는 추세"라면서 "주요 시험장에 설치돼 있는 아날로그 시계를 모두 디지털로 바꾸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23/04/23 17:31
따로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으면 모르는게 이상한 일은 아닐겁니다
일상생활에서 보기엔 좀 힘든 물건이 되었고 뭐 그래도 아예 볼일이 없다 정도는 아닙니다 벽시계로 아날로그 걸어놓은 곳은 아직 충분히 많죠 다만 그 벽시계를 쳐다볼 필요가 없다 보니 아예 관심이 없을겁니다. 어렸을때는 시계 보는 법을 학교에서 가르쳤던걸로 기억하는데 요즘 교과과정엔 없는듯..? 어차피 시계 보는게 어려운 것도 아니고 쟤네들도 3분만 설명해주면 금새 알아듣고 시간 읽을 줄 알게 되겠죠...
23/04/23 17:43
엥 우리나라는 저거 가르치는 걸로 아는데…
그리구 당장 수능볼때 아날로그 시계만 써야 하니까요 크크 우리나라는 그래도 잘 알지 않을까요…?
23/04/23 18:07
아예 장점이 없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계식 회중시계는 수백년이 지났어도 관리만 잘되면 아직 잘 동작하니까요... 인류 문명에 큰 문제가 생겨도 기계식 아날로그 시계는 살아남겠죠.
23/04/23 19:16
그 관리를 잘해주는게 쉽지 않아서.. 오버홀 해줘야 하는 기계식 시계가 많죠
오히려 그런 용도로 쓸거면 디지털 시계를 쓰는게 여러 면에서 압도적으로 낫습니다. 그런 용도로 설계된 디지털 시계들이 가성비는 무조건 뛰어나고 기계식 시계중 극히 일부만 내구성을 겨뤄볼 수 있는 수준이니 지금 기계식 시계는 사치품입죠
23/04/23 19:49
디지털 시계를 저사이즈 벽걸이로 만들려면 LED가격이나 전력소비량이나 다 만만치 않아집니다. 적어도 가시성 측면에서는 아날로그 시계가 아직 장점이 있어요
23/04/23 20:57
저는 무조건 아날로그 시계만 씁니다. (구동 방식이 기계식이냐 전자식이냐는 무관하고 오직 표시 방식만 봅니다.)
왜냐하면 디지털 시계는 "3시 50분" 만 알려주지만, 아날로그 시계는 "4시 10분 전"이라는 것도 즉시 알려주니까요.
23/04/24 13:34
직관적인 부분에선 디지털은 아날로그 시계를 절대 못따라옵니다.
현재시간을 보는것에 대한 직관성은 디지털이 좋긴하지만 몇시와 몇시 사이나 몇분전/몇분후 같은 훨씬 다양한점에서의 직관성은 아날로그가 압도적이기때문이죠 그래서 현재문명이 발달한다고해도 몇몇 아날로그는 아날로그 자체로 계속해서 살아남을것이고 그중 하나가 시계이죠 그래서 단순히 고대유물로 취급하기엔 무리가있습니다.
23/04/23 19:16
예전엔 정말 모르나보다 했는데, 요새는 컨셉같은게..
진짜 모를수도 있다고는 보지만, 한 100명 물어보고 진짜 모르는 애들만 골라서 보여준것 같기도 하고... 막 5살된 제 아이에게 시계를 가르칠때 너무도 자연스럽게 아날로그랑 디지털을 보여주며 가르쳐줍니다. 유튜브 아이들 보는 동영상에도 너무 많이 나오고. 내가 찬 시계도 있고... 그림책에도 엄청 많이 들어가 있고... 미국이 이세계도 아니고, 볼수 있는 경우의 수가 훨씬 많을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들 호기심에, 디지털 시계만 보던 아이가 저걸 보면 10에 8은 저게 뭐냐고 물어볼것 같습니다. 그렇게 가르쳐주고 배우는거겠죠...
23/04/23 20:09
굳이 따지면 모를수도 있다는 이유야 충분히 댈수있지만(설령 그게 교과서에 있는거라도)
아는 사람이 훨씬 많은일을 모르는 사람도 많다라고 쉴드쳐줄 필요는 없죠. 미국이야 딴 나라니까 잘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아날로그시계 읽는 방법 모른다고 하면 여전히 뭐.. 영국이 섬인것도 모를려고 하면 충분히 모를수 있거든요. 의무교육과정으로 영국은 섬이니까 외우세요라고 박아주는거도 아니고.
23/04/23 20:56
가정교육 문제죠
저라면 제 자식한테 시계 읽는법은 가르칠겁니다. 시계도 못본다는 사실을 부모가 모르는것도 문제고 모르는데 어쩌라고? 하며 넘어가면 더 문제고... 그리고 방위를 가리킬때 엄청난 장점이 있지 않나요? 아홉시 방향 이라고 했는데 못 알아들으면 흠... 영어에서도 six는 back이란 의미로 흔히 쓰이는데
23/04/24 01:56
배웠고 아니고 문제가 아니라 배워도 쓸데가 없으면 잊어버릴수 있죠. 실생활에서 몰라도 딱히 문제도 없는건데 뭐 무식하니 마니 할일인지도 모르겠네요.
23/04/24 07:32
다이얼 전화기나 플로피 디스크나 비디오테이프처럼 앞으로도 쓸 일이 없는 제품들은 못쓰는걸 이해할 수 있는데 시계는 아마 앞으로도 아날로그 시계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데 모르는 사람이 배워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3/04/24 11:53
아니 흠..이거 시계 시간 분 초 읽는법 초등교과 과정에 다 있고 저도 아이가 너댓살때부터 시계 보는법 가르치려고 전용 시계도 있어서 구입까지 했었는데.. 몰라도 되고 모를수도 있다는 반응이 있다는게 더 놀랍네요;; 근데 쟤네들은 저걸 학교에서 안가르치나보네요. 시계보는법을 배웠는데 안써서 잊어버렸나? 라고 하기엔 너무 말도 안되는 오답이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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