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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25 19:58
내가 힘이 세지 않아도 법과 원칙에 따른 공평한 대우를 받는 세상이 되야죠... 근데 저런 상황을 피하라고 중개인이 존재하는 거 아닌가요..
23/04/26 04:53
대우조선해양 사태랑 비슷하죠 감사받는 사람한테 감사하는 사람이 돈을 받으니 100% 정직할 수 없는 구조... 저때 이후로 지정감사제가 생겨서 규제가 강화되었듯, 결국 법을 강화해야 합니다.
23/04/25 20:09
서울에서 원투룸 빌라 월세 전세 계약을 10번쯤 했는데 저런 악질적인 사례를 만난적은 없어서... 물론 제가 운이좋았겠거니 합니다만, 그렇다고 세상 집주인들이 모두 사회초년생들 벗겨먹으려는 사람들로 우글우글하다고 믿고싶진 않네요..
23/04/25 20:33
지난 10년간은 겪지 않았던 상황이라 그렇겠지요. 요즘 금리도 폭등했는데 전세가 떨어지니 집 주인들이 저렇게 나오는 거겠지요. 자기 돈으로 보증금 반환해 줘야하는 상황은 시나리오에 전혀 없었는데, 자기 대출 이자도 어마어마하게 오른 상태일테니...
23/04/25 20:24
과장이 좀 심하면서도 실제로 저런 명함 받으면 쫄릴까 싶기도하고 저도 한번 잘못 만나서 등기친다하니까 없던 돈이 어디서 생겼는지 갑자기 주더라고요
23/04/25 20:48
2021년 10월에도 임차권등기를 통해 돈을 받은 기사가 있었네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3971483?sid=101 [나홀로 '좌충우돌' 전세 보증금 반환기 1회] https://n.news.naver.com/mnews/hotissue/article/011/0003973917?cid=1088846 [나홀로 '좌충우돌' 전세 보증금 반환기 2회] https://n.news.naver.com/mnews/hotissue/article/011/0003976688?cid=1088846 [나홀로 '좌충우돌' 전세 보증금 반환기 3회] 마지막 기사에 "젊은 사람들이 돈 가지고 빡빡하게 구는 거 아니다"라는 훈계들었다는게 가장 어처구니 없는 부분이었던거 같습니다.
23/04/25 22:10
중개인 입장에서는 당연히 세입자보다 집주인편을 들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세입자는 뜨내기 손님이지만 집주인은 단골 손님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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