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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27 00:09
근데 과소비라고 하는 부분 빼도 500은 쓰는 거 아닌가요. 저부분은 다들 당연하게 여기네.
그래놓고 200버는 사람들에게 결혼 육아 하라고 이야기 꺼낼수는 없을 것 같은데.
23/04/27 10:05
많이 벌면 많이 쓰게되는거죠. 그리고 500이 당연해서가 아니라 나머지가 너무 어처구니 없어서 그걸 말하는거고요
200 벌면서도 애들 잘 낳고 키우고 삽니다. 직접 해보는 사람이 즐비한데 정작 해보지도 않은 사람이 결혼육아 이야기 못꺼내겠네 이러고 있는거보면 어쩌자는건지 모르겠어요
23/04/27 00:21
(수정됨) 4인가족 월90이면 빠듯할 수도 있는데 글쓴이 일정 감안하면 이것도 충분한 금액이죠.
그거 빼곤 다 과소비.낭비라 하지 않더라도 그냥 과소비
23/04/27 05:54
미용장신구 비용이 좀 많이 이상하긴 한데..
대부분이 남편이랑 같이 쓰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여행이라든지.. 문화생활이라든지.. 근데 용돈이 왜 또 추가로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구.. 아내랑 얘기해서 잘 풀어야겠으요
23/04/27 06:49
삼전의 위엄이 아니라 저 사람의 위엄입니다?
실수령 저 정도면 원징1.5억쯤 찍혔을텐데, 학사로는 절대 도달 불가능한 수준이고 해외박사하고 진급 쭉쭉 했다치면 가능은 할듯
23/04/27 08:12
연봉이 아니라 원천징수 기준이라니 총 소득이겠군요.
ps50퍼, pi 100퍼 두번을 합치면 연봉의 60퍼센트정도니 원천징수 1.5억 기준 순수 연봉은 0.9억~0.95억 정도 예상이 됩니다. 이정도면 잘나가는 수석 4~5년차쯤 되지 싶네요. 꼭 해외박사를 해야만 가능한 연봉은 아닌거 같습니다.
23/04/27 11:00
DS기준으론 원징 1.5억이면 책임 4년차쯤 됩니다. 요즘 신입연봉이 많이 올라서요. 아 물론 ps50 기준이고, 학사로 시작해도 책임달고나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23/04/27 09:07
병원비, 의류, 장신구는 너무 많고 교육비는 생각보다 적네요.
물론 돈 한 푼 안 버는 아내가 저렇게 쓰고 당당한게 맞느냐 하면 아니지만 위 몇 개 항목을 빼고 지출내역 보면 말이 안 되는 건 아님.
23/04/27 09:41
뭔가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네요. 남편도 일 부담을 내려놓고 적게 받더라도 워라밸 챙기는 삶을 찾아야.. 소득이 줄면 지출도 그에 맞게 줄어들수밖에 없죠. 덜 벌어온다고 뭐라 하거나 빚을 내기 시작하면 거기서부터는 부부상담의 영역이고요.
23/04/27 09:45
4명이 같이 쓴다고 가정하면 어느정도 납득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실드가 될까 싶네요. 특히 소비성 지출이 뭔가 좀....
23/04/27 10:20
1년 간
의류 960 만원 문화생활 780만원 여행 732만원 미용장신구 672만원 이걸 1/3 로 줄여도 꽤 많이 쓰는 편인 것 같고. 연 2000만원 저축가능... 소비가 페이닥터 부부 수준인 듯요... 페이닥터 부부도 집 사려고 돈 모을 때 저거보다 덜 쓸 듯.
23/04/27 11:51
주위 사람들이 저 정도 소비를 당연히 할 수 있는 소득을 갖고 있으면, 본인도 따라가게 마련이죠.
뱁새가 황새 따라가면 가랑이 찢어진다는 옛말 틀린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23/04/27 16:05
부모가 전문직 등 고소득 직종인데 모아논 자산은 없는 경우가 좀 문제인듯
물려받을건 애매한데 소비수준은 높아서 어지간한 벌이로는 미래 설계가 안 됨
23/04/27 13:32
생활비 규모에 비해 교육비는 2명에 90이면 생각보다 적어서 의외네요. 영유 안 보내도 유치원에 피아노, 미술, 태권도 이런 거 하다보면 7세도 의외로 꽤 들더라구요. 생각해보니 5세 동생은 아직 어린이집 다니는 걸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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