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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5/05 11:01:19
Name 우주전쟁
File #1 카우치.jpg (188.3 KB), Download : 99
출처 이종격투기카페
Subject [기타] 우리나라 최악의 방송사고...(혐주의)


2005년 MBC 생방송 음악캠프 성기 노출 사건...
진짜 희대의 방송사고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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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동이
23/05/05 11:05
수정 아이콘
어찌살고있는지 궁금하긴하네요...
닉넴길이제한8자
23/05/05 11:10
수정 아이콘
카우치....
무한도전의삶
23/05/05 11:13
수정 아이콘
꼬우치...
23/05/05 11:13
수정 아이콘
나 이렇게!

이땅에 선채!
23/05/05 11:23
수정 아이콘
또 다른 오늘과 싸워 이기겠어!
세상의빛
23/05/05 11:14
수정 아이콘
카우치 신현범///
23/05/05 11:14
수정 아이콘
본방보다가 ?.?
명탐정코난
23/05/05 11:17
수정 아이콘
본방은 봤는데 저건 못보고 카메라를 관객석으로 돌린 거를 봤는데 객석이 얼음이라 아이돌팬들 인디밴드 나왔다고 저러나? 좀 심하네 라고 생각했었죠. 크크크
진실을 알고난 후 개작두를 대령해라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여자)아이들
23/05/05 11:21
수정 아이콘
저 때 진짜 쇼크로 나라가 흔들렸죠.
체크카드
23/05/05 11:22
수정 아이콘
아직도 기억납니다 크크 훈련소 있었는데 정신교육 시간이었나 주말에 엄청난 일이 2가지 있었다 라고 중대장이 알려줬죠
어떤 미친X들이 생방송에 바지랑 팬티를 벗었다와 쿨이 해체했다
비상의꿈
23/05/05 11:22
수정 아이콘
인디밴드들의 희망을 짓밟아버린 사건이라던가요..
인민 프로듀서
23/05/05 11:27
수정 아이콘
메이저 방송 진출이 인디밴드의 희망은 아니죠.
저 이후 인디가 망하지도 않았고, 펑크는 그 이후로 망하긴 했는데 이건 단지 유행이 지나간 것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차승우가 한국에서 펑크로 할 수 있는 모든걸 다 보여줘서 완성해버리기도 했고.
저 사건 직후에도 인디씬에서는 클럽데이 때 여전히 밴드들 공연 다 하고, 기성 언론에서 얘기하던 것처럼 인디 멸종 같은 일은 없었습니다.
한국화약주식회사
23/05/05 12:17
수정 아이콘
서울시장이 클럽들 다 행정조사해서 신고 잘못한거 다 찾아내서 영업정지 처분 먹이고 해서 클럽 몇개가 날아가서 공연장이 사라졌긴 했는데 한 1~2년뒤에 다시 다들 생기더군요.
인민 프로듀서
23/05/05 14:29
수정 아이콘
인디의 희망을 짓밟아버린건 사실 코로나입니다 크크크 ㅠㅠ
라이브 클럽 다 망해서...dgbd까지 문닫은건 좀 놀랐습니다.
No.99 AaronJudge
23/05/05 15:25
수정 아이콘
코로나는..ㅠㅠ 뮤지컬이고 인디밴드고 영화고 간에 싹 다 밟아버린 대재앙…
23/05/05 12:58
수정 아이콘
인디밴드라는게 '대중들의 공감대와 반응은 알빠 없고 오직 한줌뿐인 팬들만으로도 충분하다' 라는 식이라면 상관없는데, 일반 대중들의 인식은 쌩양아치들이나 하는 쓰레기 같은 음악이라고 못 박아버렸으니 대중적 인기와 경제적 성공은 이 사건으로 물 건너 간거죠. 그런데 제가 알기론 인디라는게 음반사나 기획사에 종속되지 않고 하고싶은 음악을 자유롭게 하겠다는 거지, 굳이 대중적인 인기와 경제적 성공도 마다하고 배고픈 아티스트의 고행길을 걷겠다라는 것은 아니지 않나 싶은데요.
인민 프로듀서
23/05/05 14:26
수정 아이콘
네 옳으신 말씀입니다.
다만 ’희망‘ 이라고 써버리면 대중적 인기와 경제적 성공을 좇는게 인디의 ‘목적‘이 되는 표현이니까요.
23/05/05 13:35
수정 아이콘
뭐 저때 아무일이 없었더라도 지금 인디씬이 발전했느냐...? 그렇진 않았겟죠 여전히 비주류라..
인민 프로듀서
23/05/05 11:23
수정 아이콘
저 사건은 진짜 방송사고이고 형사처벌감도 완전 동의하는데
별개로 럭스는 진짜 펑크입니다. 특히 저 앨범은 조선펑크 역사상 부동의 2위라고 생각해요. 근소한 차이로 크라잉넛 하수연가 앨범이 부동의 3위...

그리고 원종희는 저 이후에 소고기 사건도 있습니다 크크크크
23/05/05 11:28
수정 아이콘
럭스는 피해자였죠.
인민 프로듀서
23/05/05 11:30
수정 아이콘
럭스 정말 좋아하긴 하는데 저 사건때 솔직히 피해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크크크 방조범까지는 하지 않을지....
하루04
23/05/05 11:47
수정 아이콘
1위 앨범은 어떤건가요??
valewalker
23/05/05 12:00
수정 아이콘
아마도 노브래인 청년폭도맹진가가 아닐지 크크
인민 프로듀서
23/05/05 12:08
수정 아이콘
valewalker님 말씀대로 노브레인 청년폭도맹진가입니다 히힣
하루04
23/05/05 20:2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김유라
23/05/05 12:02
수정 아이콘
예전에 인디락 찬양하던 사람이 작성했던 회고록이 있었는데, 그 글을 보며 생각해보면 일정 수준은 방조했을 가능성이 적지는 않죠.
그 놈의 기저에 깔려있는 "미국은 다 이렇게 하는데?" 가 불러온 폐단이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미국처럼 하고 싶으면 미국을 가던가...

그리고 동시에 비슷한 느낌을 요즘 힙합에서 많이 느낀다고... 크크크. 이미 현재진행형이지만요.
인민 프로듀서
23/05/05 12:14
수정 아이콘
힙합은 제가 문외한이어서 말할 수 없지만, 펑크는 태생 자체가 다부숴버려 엿먹어라 내맘대로 할거야가 모토이긴 하니까요 크크크

카우치 사건이 형사처벌감인것도 완전동의하고 저 행동은 분명 잘못된 행동이긴 합니다만, 삐삐밴드의 카메라맨 침뱉은 사건 (삐삐밴드가 펑크인가는 차치하고)과 함께 지극히 펑크스러운 사건이었다고 봐요. 노브레인 욱일기 사건도 동일선상이고요.
23/05/05 12:32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qscWi_DcHqM
이 영상으로 럭스가 피해자가 아니였다라는 의견도 많았죠
valewalker
23/05/05 11:55
수정 아이콘
우린어디로가는가 앨범 25트랙이었나 26트랙이었나 꽉꽉 눌러담은 우리나라 펑크의 명반이였죠
인민 프로듀서
23/05/05 12:15
수정 아이콘
아마 25트랙에 끝자락 히든트랙이 있었을 겁니다. 기억력이 엄청 정확하시네요!
valewalker
23/05/05 12:20
수정 아이콘
마지막 곡 후렴구가 [멈추지 않는 불안함을 가슴에 안고 잡지 못할 세월앞에 청춘이 간다] 뭐 이런식이였는데 어릴때 친구들이랑 노상까면서 불렀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크
서지훈'카리스
23/05/06 05:05
수정 아이콘
럭스 노래 좋다고 느꼈어요
비뢰신
23/05/05 11:25
수정 아이콘
초딩 유치원생도보는 방송에서 저짓거릴 한거죠
전지현
23/05/05 11:27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본방 본 1인…
23/05/05 11:36
수정 아이콘
저 이거 생방으로 봤어요. 사태의 심각성도 모르고 미X놈이네 하고 말았습니다 크크크
마그너스
23/05/05 11:41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뭐지...?했던 기억만 나네요
23/05/05 11:53
수정 아이콘
저기 계신분중에 한분이 고고스타 라고 들은것같네요
파쿠만사
23/05/05 11:59
수정 아이콘
라이브로본1인 입니다.
하필이면 군대 시절에 잠깐 외출해서 식당갔는데 티비 켜져있길래 보는데 하필이면 크크
저는 첨에 무슨퍼포먼스지 하는데 진짜 그것이 덜렁덜렁
시부야카논
23/05/05 12:13
수정 아이콘
홍대를 힙합의 성지로 만들어주었다고 하는...
23/05/05 12:13
수정 아이콘
저는 저거 깐 이후에 카메라감독님 방황하는 카메라 워크가 일품이라 봅니다
23/05/05 12:49
수정 아이콘
방청객들 얼굴 비추는데 다들 석 나가버린 표정...
23/05/05 12:3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한국 락에 3번째 온 기회를 이 사건으로 날려버렸다고 생각합니다.
23/05/05 12:46
수정 아이콘
전 이 영상 볼때마다 웃김
23/05/05 12:49
수정 아이콘
저 이거 라이브로 봤는데 내가 뭘 잘못봤나 싶을 정도로...그저 충격 그 자체
23/05/05 12:59
수정 아이콘
이 방송이 인디밴드들 불러서 하는걸로 기억하는데 그 다음주가 네미시스였었다고..
간만에 공중파에서 노승호님 볼 뻔 했는데 이눔시키들이 다 망쳐버렸어요 ㅠ
23/05/05 13:17
수정 아이콘
자기들이 인지한게 공중파 방송이 아니었다고 쳐도

저 퍼포먼스는 무슨 생각으로 한걸까요
다람쥐룰루
23/05/05 13:43
수정 아이콘
저때 저 멤버 말고 같이 나갔던 인디밴드가 여러팀이 있었는데 다들 망했다더라구요
RapidSilver
23/05/05 15:48
수정 아이콘
'새로운 역사'
Myoi Mina
23/05/05 16:39
수정 아이콘
이거 라이브로 봄.....

한 1분 정도 스턴 상태 걸렸었.... (내가 지금 보고 있는게 진짜 방송이 맞는건가...) 바로 뒤에 관중쪽으로 돌아가는 카메라..(여학생들도 똑같이 넋 나가버린 모습들..)
23/05/05 16:46
수정 아이콘
카메라에 침뱉은 밴드보고도 깜짝 놀랐는데 이건 선 많이 넘었죠
23/05/05 17:27
수정 아이콘
다음인가 다다음이 네미시스였는데....네미시스..으아아아 고스트라디오에 신해철님이 대중음악을 10년은 퇴보시킨 사건이란 표현을 쓰셨죠. 힙합씬이 홍대 먹고 있는 와중에 펑크가 치고 나가기 시작할때 그냥 싹을 잘라버렸죠 심지어 음악프로 생방송으로 하던게 녹화방송으로 바꾸게까지 했죠. 나쁜놈들
척척석사
23/05/05 17:39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티비보다가 뭐가 거뭇거뭇하길래 잘못본줄알았어요..
같이있던사람들 다 스턴걸림
야 xx 저거머냐??
밤가이
23/05/05 18:19
수정 아이콘
집에서 방송보다 뭐지 잠시 멍했었네요.
코인언제올라요?
23/05/05 18:21
수정 아이콘
라이브로 봤는데 고추가 꽤 컸던걸로...
덜렁덜렁 거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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