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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06 22:35
재밌게도 미국에선 저거를 '코리안 아이스드 커피'라고 부릅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 있는 메뉴를 미국에서 간식화 시켜서 먹어보는 방법이라 우리에겐 생소할뿐..
23/05/06 23:00
호주에서 라떼 시키면 저렇게 줍니다.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아니고 그냥 바닐라)
공항은 클레임이 많았는지 오지스타일? 인터네셔널 스타일? 하고 다시 물어보더라구요 크크
23/05/06 23:01
발음만 보면 순 2세대로 보긴 어렵고 1.5세대에 최소 유소년기 한국물 좀 먹은 미국인일 것 같은데, 미쿡사람들을 대표할 수 있나 모르겠네요..
흑형이건 라티노건 금발이든지 진짜 미쿡사람들이 저래 먹나 진심으로 궁금하긴 합니다
23/05/07 08:30
저분도 미국인이겠죠 아마? 근데 일반적으로 미국사람들이라고 했을때 심지어 자국 게시판에 올라온 게시물이 한국계 미국인이라면 실제 입맛이 다를 타인종이 먹는게 궁금해서 그럴뿐인거고 타인종을 열거한 이유는 아시안계는 아무래도 문화적으로 유사한 부분이 많으니 저런 사람들도 저래먹나 궁금할 따름입니다
23/05/07 05:19
(수정됨) 그거 같네요. 아시아계 미국인보고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거나 하는거. 혹은 네가 국적이 미국인건 알겠는데 진짜 출신은 어디냐고 묻는거.
라티노 흑인 금발이 저래 먹으면 미국에서 진짜 저리 먹는거고 아시안이 저래 먹으면 교포 한인촌 사람이나 먹는 것일까요? 라티노 흑인도 쳐주는데 왜 아시안만 미국인이 못되는 것일까요. 발음과 세대가 진짜 미국인과 세미 미국인을 가른다고 생각하는 건 조금 시대착오적이라 생각해요. 실제로는 앵글로색슨이 주류 아니냐고 물으실지 모르나 그런 인식도 구세대적이라고 보고요.
23/05/07 08:36
미국사람의 입맛이라고 써진 게시물에 한국계에 미국사람인지 아닌지도 모를 친구가 등장하는데 발음만 보면 그래도 미국인이겠구나 싶어서 한마디 적었는데 무슨 시대착오적까지 나오나요? 제가 국적의 다양성을 부정하려고 한것도 아니고 앵글로 색슨이 주류라고 한적도 없고 그런사람만 미국인이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오히려 오해할 수 있는 문장 하나로 남을 함부로 평가하시는거 같아서 무슨 말도 못하겠네요
23/05/07 10:05
첨부터 단 한 명이 미국을 대표할 수 있겠냐고 하면 모를까... 한국물, 발음, 흑형, 라티노, 금발같은 소리나 하고 있으니 그런 식으로 받아들여지는 건데 님의 의도가 그런게 아니었다면 말을 엄청나게 못하시는 거겠죠? 본인 탓을 하시는 게 맞을 텐데요
23/05/07 10:58
오해할 수 있는 발언이란건 저도 반응보고 이해하고 있습니다만, 원인을 제공했으니 무조건 맞으란 말인가요?
제가 쓴 말이 오류가 있고 표현에 문제가 있어서 하는 지적이라면 받아들이겠으나 뜬금없이 제 표현을 근거로 제 사상과 시대착오적 사고까지 왜 추측을 당해야합니까? 전 저사람이 미국사람을 대표할수 없다고 댓글을 쓴게 아니라 입맛이 다를 다른나라 지구 반대편 사람들이 궁금했는데 그러기엔 한국계 미국인이라 궁금함이 남아있다는 얘기를 쓴것이고, 이게 말을 엄청 못한거란건 인정하겠습니다만, 그런소리하시는 멍멍이개님의 인성을 제가 추측한다면 원인을 제공하셨으니 받아들이겠습니까?
23/05/07 11:52
(수정됨) 저한테 님이 추측을 할지 말지를 제어할 권리가 있단 말씀이십니까? 일단 그건 님 자유니까 추측을 하건 말건 알아서 하시고요
님 댓글에 문제가 있는 부분은 "흑형이든 라티노든 금발이든 [진짜 미쿡 사람]" 이 부분인데 한국계 미국인은 진짜 미쿡 사람이 아닌 양 워딩을 스스로 해놓고 남이 지적하니까 듣기가 싫은가요? 거기다 인성 지적한 사람은 한 명도 없는 것 같은데 듣기 싫어하는 부분에서 오히려 인성이 드러나는 게 아닌가 싶네요. 한국계가 아닌 사람의 입맛이 궁금하다던가 했으면 큰 문제가 없었겠죠. 다른 인종들 나열하면서 진짜 미쿡사람을 운운하니 사람들이 이건 무슨 어그로인가 하는 거지 누가 또 인성을 탓했다고 그럽니까? 인종차별주의자 중에도 나름 착한 사람 많습니다. 그냥 상식이나 지성이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수 있고 현 시국의 대세를 거스르고 있을 뿐이죠.
23/05/07 13:04
지금 보니 확실히 좀 너무하신다 싶네요
[진짜 미국사람'들'] 이라고 썼습니다 복수의 미국사람들 그 복수에는 한국계뿐만이 아닌 열거한 다양한인종의 미국사람들이 궁금했던거구요.. 정말 의아합니다 어쩜 이렇게 본인의 논리를 펴기위해 사실을 왜곡하고 일부만 발췌해서 수정을 거쳐 긴 장문을 쓰고계신건지.. 제가 실수한 부분도 있겠습니다만 님이랑은 정상적인 대화가 될것 같지 않네요..
23/05/07 15:33
다른 답댓들 보면 님 글을 읽고 한국계는 진짜 미국 사람이 아니라는 뉘앙스를 저만 느낀게 아닌데 제가 너무한가요...? 미국 사람인지 사람들인지 복수형같은 건 정말 1도 안 중요한 것 같은데 별 이상한 곳에서 왜곡을 했다고 주장하시네요. 그 부분은 정말 아무래도 좋고 ‘진짜’라는 워딩이 계속 문제가 된다는 생각은 도저히 안 드시나요??
아예 님의 인식이 도달하지 못하는 영역인 것 같으니 저도 이만 줄이겠습니다.
23/05/07 22:41
일단, 정상적인 대화가 될 것 같지 않다고 말씀드린 내용은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작성해주신 댓글을 보고 멍멍이개님이 어떤 취지와 논조로 말씀하셨는지 이해되었고, 또 그 관점에서 미국사람이 복수이건 아니건은 크게 관계 없다는 점도 이해됩니다. 가장 근본적인 문제인 '한국계는 미국인이 아니냐? 혹은 대표하지 못하느냐?' 라는 것은 제 의도는 아니었으나 그렇게 읽힐 수 있다는 점은 말씀하신 것처럼 몇몇 분들이 격하게 언급하신 것처럼 제가 살펴보고 반성할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제가 작성한 댓글이 왜 잘못 이해되고 있는지 이해하였습니다. 제가 작성한 댓글의 의도는 멍멍이개님의 표현을 빌자면, [한국계가 아닌 사람들의 입맛이 '진짜' 궁금하다.] 정도로 정리 할 수 있겠네요. 다만, 문제의 문장에 위치한 [진짜] 라는 단어가 미국인들 앞에서 수식하고 있으니, 제가 한국계를 미국인이라고 몇차례 언급한것은 위선이고, 제 속내는 한국계는 리얼어메리칸이 아니다는 식으로 읽힌다는 것을 지금에서야 인지하였습니다. 그렇게 읽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점도 동의합니다. 저로서는 그런 의도가 애초에 없었기에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이 관심법을 가지고 제 문장을 의도적으로 왜곡한다고 생각했고 제가 심각한 수준의 인종차별적 발언과 시대착오적 사상을 갖고 있다는 평가등으로 이어졌기에, 이후의 댓글타래에서 다소 저도 감정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댓글을 쓰고 있었음에도, 일관된 관점과 논리적으로 설명해주신 점에 대해서는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23/05/08 00:03
갑자기 다 이해해버리시니 당황스럽네요. 그냥 첨엔 제가 알아듣기 힘들게 댓을 달았었나봅니다.
이해하신 내용이 맞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3/05/08 11:03
댓글로 작성하신 의견이 잘 이해되지 않았다기보다 평소 제가 습관적으로 '진짜' 라는 수식어를 자주사용하다보니 문제의 문장을 자연스럽게 제 중심으로 계속 이해하고 있었던 것이고, 일관되게 해당 문제를 지적해주신 덕분에 상황파악이 되었다 정도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3/05/07 12:58
미국 사람들을 대표해야 미국에 유행인 음료를 아는건 아니니까요. 아이스 그란데 라떼를 시켰는데 나온게 아이스크림 + 아이스 커피면, 뭐 일반적으로 저렇게 먹기도 한다 라는 의미기도 하니..
23/05/07 13:07
그말은 맞습니다만, 우리와 입맛이 유사할것이 확실한 한국계 미국인의 기호다보니 다른 분들이 좀 궁금했을 따름입니다..
사족이 길어서 이상한쪽으로 가긴 했습니다만
23/05/06 23:59
비주얼에 비해 맛은 휘핑크림 때려박은 아이스 바닐라 라떼 같이 뻔할 느낌? 콘은 대충 웨하스 하나 먹는다 치고, 휘핑크림에 초코드리즐 뿌린 게 더 맛있을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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