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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5 14:54
학계에 있는 사람들은 흔한 이름이라면 중복을 피하기 위해서 일반적인 철자를 안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허준이 교수님 석사 과정 지도교수였던 김영훈 교수님도 아마 Kiem을 김 대신 썼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3/09/15 14:56
수학과는 논문 공동저자 순서를 알파벳순으로 하는데, 김씨를 Keem으로 쓰면 무수히 많은 Kim씨들 사이에 젤 앞에 올수있다는 얘기를 어디서 들었습니다 크크
23/09/15 14:53
https://soojean.github.io/cv_public.pdf
B.S. Electrical Engineering and Computer Science and B.S. Applied Mathematics 라고 되어있는걸 보니 3전공은 아니고 2전공인것같네요. EE/CS는 통합전공인것 같고 그거에 더해서 응용수학을 복수전공하신듯. 여러모로 찾아봤는데 자료가 딱히 없는걸보니 지금까지 영재로 미디어에 노출됐던 적이 없으셨던것 같은데, 진짜 찐 천재네요. (99년생에 대한 근거는 못찾았지만 일단 맞다치고) 99년생이 2014년 가을학기에 버클리 입학, 5학기 후 2016년 말에 버클리 졸업후 6년만인 2023년 초에 칼텍 박사 취득, 6개월 포닥 후 23년 가을학기 카이스트 교수 임용. 그사이에 저널 논문을 15개 넘게 쓰셨음..
23/09/15 15:13
그 조교수라는게 조교나 시간강사같은건 아니고, 일반적으로 말하는 '정식 교수'라는 의미의 정교수는 맞습니다. 모두가 Assistant Professor로 시작하는거라서요. 그래서 카이스트 홈페이지에 '한수진 교수 부임 안내' 라는 정식 공지문까지 올라온것이고요.
23/09/15 15:10
(수정됨) 근데 검정고시 후에 고등학교 학점도 없이 UC버클리는 SAT점수랑 에세이 이런 걸로 들어갔나? 어케 갔는지 궁금하네요.
미국말고 한국에 들어온 이유도 좀 궁금하고..
23/09/15 23:53
UC 버클리 admission 보니깐 한국 검정고시는 인정 안 한다니 미국에서 다시 봣을수도 있고, 미국 community college에서 편입했을수도 있고, 미국에서 대학 가려면 방법은 많습니다.
23/09/15 15:43
매스컴타다 사라지는 엄마아빠 천재 부류가 아닌 찐찐 천재네요. 미국에 유명 대학이나 연구소에 있어야 할 사람 같은데 국내에 있기 아깝습니다.
23/09/15 23:54
40 다되가는 나이에 박사과정중이라 그런지 저는 교수할 생각은 없지만 저렇게 학문적으로 뛰어나신 분을 보면 먼가 만감이 교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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