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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3 09:10
제 친구도 식스센스에서 '브루스 윌리스가 악마래!'라는 엉뚱한 스포일러를 듣고 영화를 봐서 '브루스 윌리스가 언제 마각을 드러내지…?' 하면서 보고 있었다고….
23/09/23 10:56
친구중에 다른친구한테 인터스텔라 개봉때 “아빠가 귀신이야”라고 스포해서
늦게본 친구가 영화내내 “이제 죽나??? 지금인가?? 지금죽나??” 했다는 얘기 생각나네요 크크
23/09/23 10:09
개인적으로 영화 자체는 전무후무한 역대급 영화라고 생각하는데,
캐스팅 부분에서 보면 아무리 온갖 설정을 집어넣어도 유지태와 최민식이 동년배라는건 좀 애러같음 크크크크
23/09/23 10:22
예전 30대가 요즘 40대로 보이는 것이 영양도 공급도 충분한 환경이 한몫했다는 게시물이 생각나에요. 만두만 먹고 스트레스를 극심하게 받던 사람이랑 고난이도 체조 동작같은 것을 수행하는 잘 관리된 부유층 사람과의 차이로 볼수있겠다는 뻘생각이 드네요.
23/09/23 10:28
1. 올드보이 만화에 의하면 군만두는 생각보다 영양 밸런스가 잘 잡혀 있다.
2. 햇빛을 안 보고 살아서 피부는 덜 늙지 않았을까? 뭐 이런 추론도 가능합니다? 크크크크
23/09/23 11:52
저는 수리남 예고? 잘못 해석하고 끝까지 기대하고 봤습니다. 하정우가 남미 마약 카르텔 보스가 되는건줄 알고 초반부에 친구 죽을 때, 아 이제 각성하고 변하겠구나 했는데 끝까지 본색을 감추더군요.
23/09/23 12:16
저도 인피니티워를 가짜 스포 당하고 봤습니다.
제가 당한 가짜 스포가 아이언맨이 죽고 닥터스트레인지가 시간을 되돌리는 거에서 끝난다여서 칼에 찔리는 장면 보고 이거구나 싶었는데 거기서 한참 더하더군요 크크
23/09/23 12:28
예전에 쏘우1 개봉했을때 지인이 전혀 엉뚱한 사람을 범인으로 스포받은 상태에서 자기는 이미 범인을 알고있다고 생각하고 영화를 봤는데
전혀 엉뚱한 사람이 범인으로 나와서 당황했었다고 한게 생각나네요
23/09/23 14:21
거짓스포든 진짜스포든 영상의 재미를 반감시키죠 그래서 “야 누구누구 마지막에 죽어 크크” 이러는 사람 진짜 싫습니다 그게 진짜든 아니든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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