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09/26 19:40:17
Name 쎌라비
File #1 잘못은모르겠고일단깡이세다는건알겠다.jpg (426.2 KB), Download : 31
출처 https://www.fomos.kr/talk/article_view?bbs_id=4&lurl=%2Ftalk%2Farticle_list%3Fbbs_id%3D4&indexno=1491083
Subject [기타] 교수 상대로 기싸움 하는 대학생


덜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단비아빠
23/09/26 19:48
수정 아이콘
아니 저 상담 안받아봤자 그냥 본인 손해 아닙니까?
교수가 5분 늦었다고 그냥 가다니... 정신 구조가 참 특이하군요.
저래놓고서 나중에 교수탓하려고 그러나?
Valorant
23/09/26 19:49
수정 아이콘
뭐지... 상대가 잘못한 순간부터 자기가 완전반사무효권을 얻는게 아닌데...
노틸러스
23/09/26 19:53
수정 아이콘
지각하는 친구들 미안해하지말라고 일부러 5분 늦게 수업 들어가는 저는 큰일날 뻔 한 사람이었군요
대구머짱이
23/09/26 19:54
수정 아이콘
그만큼 일부러 5분 늦게 마치시는거 아니죠?ㅠㅠ
노틸러스
23/09/26 19:58
수정 아이콘
이번주에 딱뎀한거 속죄하겠습니다..
크림샴푸
23/09/26 19:59
수정 아이콘
교수님 그런 호의는 안하시는게.. 괜히 강의 평가때 헛소리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듯 싶네요

제 사회 경험상 지각은 불치병입니다. 늦는 놈만 늦습니다. 평생요
유전자가 지각으로 되어 있는 거라서 갱생이 안됩니다

배려하셔서 5분 늦게 오시는걸 안 순간 프로지각러 들은 그걸 감안해서 맞춤 지각을 합니다.

제 부랄친구 중에 예외인 딱 1명을 제외하고는
지각이 잦은 사람.. 자주 아파서 쉬는 사람 중에
전교 1등 과 일을 매우 잘하는 사람은 살면서 본 적이 없습니다....
노틸러스
23/09/26 21:05
수정 아이콘
아직은 괜찮습니다. 이미 다 공지가 된 사항이라..
어짜피 제 수업 듣고싶어도 못듣는 애들이 태반이라 아직은! 아직은! 괜찮지만
언젠가는 또 달라지겠죠 흐흐
No.99 AaronJudge
23/09/26 21:14
수정 아이콘
다이어트
23/09/26 20:21
수정 아이콘
그걸 배려라고 생각하는 사람있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23/09/26 20:53
수정 아이콘
xxx: 괜찮아 원래 이 분 5분 늦으셔.
No.99 AaronJudge
23/09/26 21:14
수정 아이콘
헉 이런 분들 항상감사합니다..
종말메이커
23/09/26 21:49
수정 아이콘
좋은 뜻인거 이해하지만 저는 항상 수업 10분전에 미리 와서 앉은 성실한 학생들이 받는 미묘한 불이익이 더 떠오릅니다
어니닷
23/09/26 23:37
수정 아이콘
5분 일찍 가시고 5분 늦게 오는 친구들도 출석으로 반영해주심은 어떠실까요?
노틸러스
23/09/26 23:55
수정 아이콘
그정도는 알아서 잘 합니다 크크
답이머얌
23/09/27 17:24
수정 아이콘
공적 약속을 사적으로 변환하는건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다 한 번 정도야 충분히 양해 가능하지만.
성실한 학생이 병신되는 행위이고, 이러한 행위가 악의적으로 해석되면 교수가 게으른걸 인심쓰는척 한다고 오해받기 십상이죠.
차라리 정시 시작해서 오분간 입 좀 털면서 예열하는 시간을 가지면 모를까 말이죠.
오렌지 태양 아래
23/09/26 19:54
수정 아이콘
이 짤 올라올 때마다
학생편 드는 사이다 댓글이 대다수고 호응 얻던데
전 근데 항상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교수보다 학생 성격이 더 모난것 같은....

주변에 흔히 겪는 고압적, 꼰대, 사회성 결여되어 있는 교수들과 달리
본인과실 처음에 인지하고 사과하고 시작하고 여기서부터 평균은 웃도는 교수라 보는데
11시 7분에 카톡한거면 교수 입장에선 충분히 5분 땡 지나고 간거에 대해 아쉬움정도는 표시할 수 있다고 보고
학생도 정시에 미연락 부재중이면 갈 수 있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행동인데

충분히 둥글게 둥글게 풀 수 있는 걸 저렇게 날카롭게 받아치는 학생도 영 이상한....

전 교수보다 학생의 성격이 더 걱정되는데
이렇게 얘기하면 항상 전 꼰대로 몰리는....
23/09/26 20:30
수정 아이콘
학생 편드는 댓글이 대다수라고요?
설마요
살려야한다
23/09/26 20:52
수정 아이콘
에타 댓글만 봐도 그런 분위기 아닌데요..?
척척석사
23/09/26 21:01
수정 아이콘
대체 어디가서 뭘보신건가요?
가시는 곳이 더 궁금한데;
두나미스
23/09/26 21:25
수정 아이콘
대다수는 아니더라도 있긴 하네요 여기도
파프리카
23/09/26 19:54
수정 아이콘
익명 9의 심정이 제 심정입니다. 크크
23/09/26 21:11
수정 아이콘
저는 익명9의 문장이 무슨 뜻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파프리카
23/09/26 21:23
수정 아이콘
대충 읽고 댓달았는데 다시 보니 비문맞네요 ㅠ 대충 [빨리 취업해야겠다. 너 밑으로 들어가면 (내가) 조져지겠다] 이런 뜻인거 같습니다.
다시마두장
23/09/26 19: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굳이굳이 교수랑... 아니, 사람 하나랑 척지는 길을 택하겠다면 그것도 개인의 자유긴 하죠.
무슨 스포츠에서 룰 지켰네 안 지켰네 따지는 것도 아니고 그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따로 있을텐데 말예요.
23/09/26 19:55
수정 아이콘
인방에서 사소한 건수로 스트리머 조지려하는 시청자보는거 같네요
23/09/26 19: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교수가 길건너는데 빨간불되면 차로 갖다박을 사람..크
서린언니
23/09/26 19:59
수정 아이콘
살면서 실수한번 안할거같이 행동하는 사람 있더라구요
실수한번 하는순간 모든걸 잃게 되겠죠
비뢰신
23/09/26 20:03
수정 아이콘
크크 재밌네요
저런놈은 다행히? 딱 한명 격어 봤는데
지가 알아서 지 인생 조지고 도태되더군요 지팔지꼰
지나가던S
23/09/26 20:14
수정 아이콘
남이 실수하면 그게 무슨 욕설 허용권 생각하는 사람들이 인터넷에 많이 있는데, 그걸 현실에서 시전하면...
눈물고기
23/09/26 20:16
수정 아이콘
을이 갑처럼 행동하네 크크크
교수면 일방적으로 딜교환 가능한 위치일텐데..
탈리스만
23/09/26 20:16
수정 아이콘
와... 왜 저렇게..?
아프락사스
23/09/26 20:22
수정 아이콘
학생이 한 말이라고는
'안계신듯 하여 가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미 학교를 나가서 힘들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고 시작부터 '늦은건 미안한데 왜 안기다렸냐'고 일관되게 적반하장 태도를 보이는 건 교수인데
짜증나서 장문 메시지 쓰게 되었나 보지요.
여기서 무슨 학생이 욕설허용권을 썼다느니 하는 게 웃기는 군요. 교수는 화낼 입장이 아닌데도 일단 질러놓고 보는 데 말이죠.
교수가 처음부터 '늦어서 미안합니다. 혹시 돌아와서 상담 받을 생각 있나요?'하면 학생도 돌아갔을 지 모르죠.

그리고 한국 대학교 학부수업에서 무슨 상담하나 빠졌다고 대단한 문제 있는 것도 아닌데, 학생 입장에서 뭘 그리 중히 여겨야 한다는 건지
Photonics
23/09/26 20:25
수정 아이콘
100% 동의합니다
장헌이도
23/09/26 20: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부산대는 패스 상담을 안 받으면 성적정정기간에 성적 조회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기록이 남아야 해요. 그래소 꽤 중요합니다.
벤자민 화이트
23/09/26 20:39
수정 아이콘
내가 잘못한거임? 레알루? 는 왜 빼먹으시나요
애초에 학생이 지는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고
교수랑 대화 공개적으로 다 깐건데요?

교수도 늦은게 잘못이다 쳐도 서로 이해해가면서
지날수 있는일을 스스로 망가뜨린건데
충분히 학생 처신이 아쉽다고 말할수 있다고 봅니다
23/09/26 20:41
수정 아이콘
여기 나이대가 학생에게 공감하기 힘들다보니..
23/09/26 20:45
수정 아이콘
나이가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여.. 친구한테도 저렇겐 안하지않나요?
23/09/26 20:53
수정 아이콘
친구끼리 라고 생각하면 더 어처구니 없죠 5분 늦었다고 혼자 통보하고 저따구로 가는게 친구?
EurobeatMIX
23/09/26 21:05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그말맞는듯
Photonics
23/09/26 20:25
수정 아이콘
이래서 한국에선 교수만한 직업이 없구나 싶네요 약속을 안지켜도 갑이네 캬캬
23/09/26 20:40
수정 아이콘
저 대화에서 학생과 교수가 바꼈으면 당연히 교수욕을 하겠죠
갑을이 중요한 문제가 아닌데
Photonics
23/10/10 15:29
수정 아이콘
5분 늦은 주제에 다시 상담일정을 잡진 못할망정 상담의사가 없는것으로 알고 종결내버리는 교수가 전 백번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사비알론소
23/09/26 21:02
수정 아이콘
혹시..대학원생...?
Photonics
23/10/10 15:28
수정 아이콘
지금 확인했네요 전 교수란 직종에 종사합니다.
피아칼라이
23/09/27 09:36
수정 아이콘
교수가 뭘 잘못했는데요? 제정신이신가....
Photonics
23/10/10 15:27
수정 아이콘
지금 확인했습니다. 5분약속 늦은것도 늦은건 맞죠. 저걸보고 교수의 잘못이 눈꼽만큼 없다라고 느끼는 당신은 제정신인지? 아니면 항상 오분 십분 늦게 다니셔서 주위사람 피곤하게 만드는 줄도 모르는 염치눈치없이 살아가는 인생이시려나..?
미카엘
23/09/26 20: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교수 편 들겠습니다. 학생이 100% 옳다는 논리면 5분 지각한 신입사원에게 근무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이해하고 결근 처리하겠습니다. 해도 할 말 없는 거죠.
23/09/26 20:36
수정 아이콘
이게 정답이죠.
EurobeatMIX
23/09/26 21:02
수정 아이콘
학생이 고과 줄 급 되면 진짜로 그러고 있을듯
캡틴에이헙
23/09/26 20:27
수정 아이콘
완전히 미친놈이네요
리얼월드
23/09/26 20:28
수정 아이콘
저 학생에 동의를 해주는 사람이 있는걸보니 세상이 진짜 많이 변하긴했군요
23/09/26 20:29
수정 아이콘
평소 친구랑 약속에서도 5분 늦으면 돌아간다면 인정입니다.
배고픈유학생
23/09/26 20:30
수정 아이콘
저런게 쿨병아닌가요. 커뮤에서 사회생활 배웠나.
DeglacerLesSucs
23/09/26 20:32
수정 아이콘
문자 주고받을 수 있으면 돌아가기 전에 한번 물어봤어도 됐을텐데
23/09/26 20:32
수정 아이콘
이해가 불가능할 정도는 아니나 굳이 이해해주고 싶지는 않네요 저런 애들이 신입사원으로 올까봐 식겁
페스티
23/09/26 20:34
수정 아이콘
신기하네
23/09/26 20:35
수정 아이콘
사회생활 커뮤니티에서 배웠나봅니다.
Peter Pan
23/09/26 20:42
수정 아이콘
23/09/26 20:35
수정 아이콘
왜 저러는 거임 대체 크크크
23/09/26 20:36
수정 아이콘
오히려 저런사람과 상담했으면 주제에 따라 속터졌을수도 있으니 교수님께 다행일수도 있습니다(?)
은때까치
23/09/26 20:36
수정 아이콘
저게 5분이 아니라 30분, 1시간이었으면 학생에게 공감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5분 늦은건..... 솔직히 너무 사소하지 않나요........?
심지어 카톡 연락도 가능한 상태인데.....

굳이 제 나름의 도덕관념으로 수치화를 해보자면
5분 늦은게 1만큼 잘못이라면, 상담 파토내고 간건 20정도 잘못, 교수의 첫 반응은 3정도 잘못인거 같습니다
23/09/26 20:41
수정 아이콘
간다고 일방통보 하기전에 어디시냐고 물어보지..
바로 집에 간다는게 상담이 싫었던게아닐까 싶은

근데 그건 교수도 마찬가지인게 정시5분전에 학생에게 기다리라고 문자쳤어야
EurobeatMIX
23/09/26 20:57
수정 아이콘
말하신대로 교수님책임도 쌉가능인데 학생이 호무랑을 쳐부럿네요
인민 프로듀서
23/09/26 20:43
수정 아이콘
아무리 시간약속이 정해져있어도 전날이나 오전에, 혹은 1시간 전쯤에 교수님께 미리 연락드립니다.
"교수님 잠시후 n시 nn분에 찾아뵙겠습니다 시간맞춰 가겠습니다!"
저랬을때 "어차피 오는거 시간도 다 정했는데 귀찮게 또 연락하고 그러냐" 이런 식으로 반응하는 교수님은 한번도 없었네요.

사실 교수도 아니더라도, 당근마켓 직거래 할때도 몇시간 쯤에 미리 연락을 합니다. 사람이 생각보다 약속을 잘 까먹거든요. 미리 리마인드하면 서로 편하지요.
EurobeatMIX
23/09/26 20:44
수정 아이콘
말투 개킹받네 말을 왜 저따구로씀
교수가 지각한건 맞는데 지각한 상대가 아니라 무슨 합의요청하는 피의자에게 말하듯이 하네요
EurobeatMIX
23/09/26 20:48
수정 아이콘
지금 오겠냐고 했을때 충분히 갈 수 있던 상황같은데요 뇌피셜이지만 마치 학생은 5분 기다리고 극대노 모드인 것 같음
태도만 달랐어도 사전에 말도 안한것같고 5분정도 못기다리냐고 한 교수에게 뭐라하는 댓글 좀 있었을 것 같아요
자코토
23/09/26 20:46
수정 아이콘
아니 교수 갑 학생 을 뭐 그런 관계를 떠나서 딱 5분 기다리고는 '이미 약속은 깨졌다 난 간다' 일방적으로 통고하는 첫 문자가 이해가 안 되네요. 입장 바꿔 교수가 저랬대도 욕먹을 텐데요. 보통은 상대에게 약속을 혹시 잊어버리셨냐 지금 어디 계시냐 등등 환기시키면서 기회를 한번쯤 주는 게 상식 아닌가요?
23/09/26 20:47
수정 아이콘
상담 받으려고 왕복 2시간이나 썼고 뒤에 일정도 없을텐데 다시 돌아가긴 어렵다? 대체 뭔소리죠???
김승남
23/09/26 20:50
수정 아이콘
4분은 안되는거고 5분은 되는건가요...?? 이게 당최 무슨말인지 해석이 안되네요 ㅠ
EurobeatMIX
23/09/26 20:55
수정 아이콘
학생이 4분 기다리고 갔죠.
5분정도 기다릴수 있지 않냐고 하니까

난 4분 기다렸는데 그건 안되는거고 5분을 기다리면 그건 되냐 그런 말입니다.

근데 진짜 학생쪽 피곤한 스타일이네요 안엮이고싶음
김승남
23/09/26 21:26
수정 아이콘
말 그자체는 이해가 가는데 저 상황에서 쓰는 말이 맞나요? 4분만 기다린 제가 잘못인가요? 5분 기다렸으면 잘못이 아니었겠네요? 이런 말을 하고 싶은거 같은데.. 5분 기다리면 그건 "되냐"라고 말을 하니까 뭔가 이상해서요
보통 이런 표현은 지각한 사람쪽에서 5분은 되고 6분은 안되는건가요? 이렇게 쓰지 않나요..?
이 학생이 한국말을 잘 못하네 마네 테클 걸려는게 아니라 본능적으로 저 문장에서 딱 걸려서 넘어가지질 않습니다 크크 직업병인거 같지만..
유료도로당
23/09/26 21:30
수정 아이콘
저도 마찬가지로 저 문장에서 턱 걸렸는데, 대충 추론해서 이해하긴 했지만 표현이 잘못된게 맞는것 같습니다. 크크
김승남
23/09/26 22:03
수정 아이콘
왜 이상한지 이해 했습니다 크크 (별로 중요한 문제는 아니지만요)

1. 저 마지막 문장에서 되고 안되고를 판단하는 주체는 교수임
2. 근데 되고 안되고는 뭔가를 허용하느냐 마느냐의 문제로 굳이 따지자면 아무 잘못 없는 사람이 잘못한 사람에 대해 해야하는 말임
3. 근데 저 상황에서 잘못한 사람은 학생이 아니라 교수임
4. 그래서 문장이 어색하게 느껴짐

이게 아닐까요? 흐흐
톤업선크림
23/09/26 20:50
수정 아이콘
말투만 보면 빌라에서 차 빼달라는 사람과 차 안 빼주는 사람간 대화 같...
그렇구만
23/09/26 20:50
수정 아이콘
가겠다고 할게아니라 어디시냐고 먼저 물어봤어야..
23/09/26 20:51
수정 아이콘
이걸 학생편 드는 사람도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갑이고 교수고 나발이고 5분 가지고 저러는건 오바자나요 크크
달달한고양이
23/09/26 20:52
수정 아이콘
주변에서도 저런 상황 봤어요. 시험 성적 이의제기 한다고 이때 가도 되냐고 해서 교수가 안된다고 했더니 그럼 이 얘긴 이걸로 끝난 걸로 하자고…교수가 그게 무슨 말이냐고 했더니 갑자기 쌍욕 날리고 죽이겠다고 선언=_=
척척석사
23/09/26 21:03
수정 아이콘
헉 크크 며칠전에 본 한양대 미친놈 생각나네요
어떻게됐나요?
달달한고양이
23/09/26 21:34
수정 아이콘
그러면서 본인 SNS에 일기를 차곡차곡 적어서(살인예고글이라든지…) 학교 발칵 뒤집히고 난리였는데 지금은 병원에 입원했다고 하더라구요….허허
척척석사
23/09/26 21:48
수정 아이콘
오 그래도 다행히 병원에 갇혀있기는 하네요
밖에 풀어놓으면 안될것같아요;;
폭폭칰칰
23/09/26 20:57
수정 아이콘
시원하네요.

저는 저렇게 할 생각도 안합니다만
정공법
23/09/26 20:59
수정 아이콘
저 학생은 댓글 보면서도 지각한건 교수인데 왜 내가 이상한사람처럼 되는건지 모를거에요
23/09/26 21:02
수정 아이콘
이야 이런상황에서 학생편드는 사람들때문에 사회에서도 이슈가 끊기질 않나보네요
학생편드시는 분들 저런애가 커서 신입으로 밑에 들어온다 생각해보세요 생각만해도 홧병 올거같은데요
23/09/26 21:04
수정 아이콘
세상이 그렇게 칼같이만 돌아가진않죠.. 물론 그런부분도 있고 그래야하는 부분도 있지만.. 저런 잣대를 일상생활에도 적용하고 산다면 인정할만 합니다. 뭐 연예에서라던가..
23/09/26 21:06
수정 아이콘
요즘 이야기나오는 진상 학부모도 피해를 입었으니 대응하는 것은 모두 정당하다고 믿고 대응한 이야기들이 많죠..
캐러거
23/09/26 21:08
수정 아이콘
저러면 꼭 손해봅니다 크
천학비재
23/09/26 21:09
수정 아이콘
흠 아니 애초에 교수님한테 11시에 보기로 했는데 왜 안 오시나요? 어디신가요? 정도만 물어봐도 될 일이 아닌가 싶은데...
23/09/26 21:50
수정 아이콘
솔직히 그게 정상..이죠;; 오히려 학생 상황 보면 그 고생을 해서 학교 왔으면 빈손으로 돌아가기 싫을거 같은데;;
시나브로
23/09/26 22:00
수정 아이콘
대강 봤었는데 이 댓글 보고 다시 잘 봤더니 '저는 오늘 학교에 일정이 더 없습니다.'가 아니라 아예 오늘 학교 올 일이 없는데 정말 편도 1시간 수고해 온 거였네요.

그렇게 왔는데 문 잠겨 있고 없어서 기분 나빠하고 4분 있다 화나 간 것인지..
남행자
23/09/26 21:09
수정 아이콘
커뮤니티에 물들면 대학생에 감정이입하는군요 크크
보로미어
23/09/26 21:09
수정 아이콘
학생이 호기롭게 쉽지 않은 선택을 했으니 본인이 책임지면 되는 겁니다. 대단하네요 크크
Primavera
23/09/26 21:15
수정 아이콘
계약서를 썼어도 저렇게 행동하면 판사님도 편 안들어 줌.
카바라스
23/09/26 21:17
수정 아이콘
뭐 50분이면 학생편 들어주겠는데 5분 기다리고 저렇게 뻗대는게 말이되나..
수리검
23/09/26 21:21
수정 아이콘
커뮤에서 키보드 배틀할때도 가끔 보이는 성향인데 ..

나에게 명분이 있고 약간의 도덕적 우위가 있더라도
그게 뭐든지 다 해도 되는 권리를 주는 건 아니에요

약속시간에 5분 늦은 건 교수가 명백하게 잘못한거죠
근데 5분 늦은 것이 즉 5분 기다린 것이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토내도 될 만큼의 잘못이고 // 권리이냐는 별개의 문제죠

전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학생쪽이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완성형폭풍저그
23/09/26 21:32
수정 아이콘
정글이 지나가다가 내 라인 건들면 점멸오픈하는게 예의인 삶을 살고 계신 분들은,
교수가 5분 늦었으면 내가 어떤 트롤을 해도 교수의 원인제공때문인게 당연할지도 모르겠네요.
너희는 이길 자격이 없다고 하지만, 결국 조져지는건 자기 랭크라는거... ㅠㅠ
23/09/26 21:22
수정 아이콘
완벽주의자처럼 행동하지만 정작 본인도 Pass에 상담 신청도 안하고 문자로만 약속 잡았다고 했죠.
그냥 자기한테만 관대한거에요
23/09/26 21:33
수정 아이콘
와......
23/09/26 21:35
수정 아이콘
다시 생각해보니 게임이나 커뮤에서 많이보는 유형이네요
이선화
23/09/26 21:44
수정 아이콘
그렇죠 상대가 사소한 잘못 하나 했으면 내가 뭘 해도 된다는 자유이용권 패스 끊은 줄 아는 사람...
23/09/26 21:5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상대가 교수라서 그런거지 민원받는 공무원이나 서비스직이 였으면... 으아악
콩순이
23/09/26 21:37
수정 아이콘
이게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그냥 인생 편하게 살기 어려운 타입이네요..굳이 왜저렇게 살까 싶어요.
닉을대체왜바꿈
23/09/26 21:41
수정 아이콘
주작글에 과몰입 하지마세요
여기에 화내도 글쓴이에게 피드백 안갑니다
First love again
23/09/26 21:4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상아탑이 좋긴 좋네요
사회에선 저렇게 신사적으로 대해주는 윗사람 자체가 거의 없죠..
AMBattleship
23/09/26 21:51
수정 아이콘
왜 둘 다 먼저 전화를 안해서 일울 키울까요. 자기서 손해보는건 결국 대학생인데 그걸 이때답시고 커뮤니티에 올릴 정도면...
코인언제올라요?
23/09/26 21:52
수정 아이콘
갑의 인생을 살면 되죠.
그럴수 있을 인간인지는 모르겠지만
종말메이커
23/09/26 21:59
수정 아이콘
본문 글쓴이는 그러려니 하는데
저거 비판한다고 덮어놓고 여기 연령대 언급하는 댓글이 더 어처구니가 없어요
벼슬이네 아주
애플프리터
23/09/26 22:08
수정 아이콘
저런 태도로 사는 사람중에 주위사람들과 잘 살고 있는 사람 본적이 없네요. 항상 셀프 삽질로 주위에서 사람들이 떨어져나가고 있을거에요.
그리고, 본인 일도 제대로 하는걸 기대하지 않습니다. 사고만 치지 말아라 류.
지금이시간
23/09/26 22:09
수정 아이콘
똑똑한 것과 별개로, 세상에는 적을 만들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고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23/09/26 22:10
수정 아이콘
뭐 사회에서 알아서 걸러지거나 고쳐질 유형이라 별 걱정은 안됩니다
피지알유저
23/09/26 22:12
수정 아이콘
와 뭐 저런 개발싸개는 첨 보네요 크크
피우피우
23/09/26 22:13
수정 아이콘
요새 커뮤니티 트렌드가 딱 저거죠.
누군가 1만큼 잘못했으면 그걸로 사람을 인간 쓰레기, 죽일 놈 만들어 놓습니다. 100만큼의 처벌을 가하려고 해요. 그러고는 그게 정당한 권리라고 생각하고요.
23/09/26 23:22
수정 아이콘
심지어 자기한테 한 잘못도 아니고 당사자들끼리 합의해도 그렇죠
지켜보고있다
23/09/26 23:27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인터넷에서만 하면 될일을 문자로 옮기네요.
콘칩콘치즈
23/09/27 00:00
수정 아이콘
사과도 자기들이 받으려고 하죠. 사과문 떠봐야 트집잡고 4과문 운운이나 할거면서
23/09/27 09:46
수정 아이콘
좋아요
23/09/26 22:15
수정 아이콘
옛날엔 저런 사람도 선배 잘 만나거나 입사후 사수 잘 만나서 인생지도 받고 갱생이 가능했는데 (소위말하는 낭만의 시대의 장점이랄까..)
요즘은 그렇게 아랫사람 챙겨주는 시대도 아닌거 같아서...
Be Quiet n Drive
23/09/26 22:21
수정 아이콘
For what...
모그리
23/09/26 22:26
수정 아이콘
띠용~
23/09/26 23:29
수정 아이콘
그냥 상담하기 싫었는데 좋은 핑계 잡았다고 봅니다
어니닷
23/09/26 23:38
수정 아이콘
코로나 이후 학생들 만나다 보면 재미있습니다.
아무래도 사회성을 키우는데 경험치 쌓기가 상대적으로 선배들에 비해서 불리했을테니..
저야 모 나이가 좀 있다 보니 귀엽기만 하지만..
열혈둥이
23/09/27 00:29
수정 아이콘
쩐다.. 이걸 옹호하는 사람이랑도 친하게 지내고 싶지않은데
딱요즘보이는 인터넷 대법관느낌
Titleist
23/09/27 00:49
수정 아이콘
학생이 좋아하는 대로 Technically one should xxx 로 가면 피해보는건 학생이죠. 교수들 갑질도 심하지만 학생들의 편의도 많이 봐주는데 그건 잘 모르죠.
23/09/27 01:45
수정 아이콘
저 학생은 살면서 티끌만한 실수도 안하면서 살겠죠?
23/09/27 09:03
수정 아이콘
뭐 그러려니 합니다.
다만, 반대 상황에서도 같은 자세를 유지하길 바랍니다.
23/09/27 09:05
수정 아이콘
커뮤충일 가능성 99퍼
애초에 상담도 하고싶은 마음이 없었던것 같은데
별빛다넬
23/09/27 09:33
수정 아이콘
아니 언제 오시냐고 연락한번 해보면 되는거 아닌가요?
참 인생 피곤하게 사네요 크크크
23/09/27 10:26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거 꽤 옛날 글이라 제 기억으론 저 글에 나오는 학생 나이가 최소 20대 중후반에 어쩌면 거의 서른일걸로..
일단 코로나세대는 아니에요
수정과봉봉
23/09/27 10:33
수정 아이콘
아쉬운게 저건 기분대로 행동한거죠
물론 교수가 원인제공한건 맞지만, 본인이 1시간 걸려서 왔다고 말하고 있는데, 1분 차이로 그 한 시간을 쓰레기통에 버렸네요
본인이 얻을것이 뭐고 잃을것이 뭔지 기다리는 4분간 고민했다면, 교수한테 연락이 왔을때 저런 반응은 보이지 않았을꺼 같아요
서지훈'카리스
23/09/27 11:03
수정 아이콘
어제 사장은 회의 까먹고 30분 늦게 진행하게됐는데
저 분은 퇴사했으려나
디스커버리
23/09/27 11:36
수정 아이콘
통화하면 무슨 죽는 병이라도 걸렸는지...아니면 문자라도 하던가
그냥 말만 존댓말이지 예의가 드럽게 없는거 같은데 포장하고 쉴드치는 사람도 있네요 크크크
맥핑키
23/09/27 22:14
수정 아이콘
근데 학생 입장에선 교수가 두번째 잡기 전까진 딱히 크게 유난떤게 없습니다.
학생 본인이 아쉬운 상황이라고 하면 기다렸겠죠. 딱히 그런게 아니니까 5분 정도 기다렸다가 다른 일정이 있든 더 이상 기다리는게 무의미하다고 생각했든 자리를 떠난거고 이미 떠난 상황에서 학생을 잡은건 교수입니다.

"아쉬운건 넌데 내가 좀 늦었다고 통보하듯 가버리다니 어이없네" 이 스탠스는 사실 교수가 취하고 있는건데요.
사회 생활이 어렵니 마니 하는건 일어나지 않은 일이고 11시 정각에 자리를 벗어난 것도 아니고 시간 약속 지키고 4분 정도 기다렸다가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비난 없이 만남의 불발을 통보한 이 모든 행동에서 학생 잘못은 사실 없죠.

상담은 다시 예약해서 하면 그만 아닌가요
거기에 대해 학생이 교수에게 시간약속 하나 못지키는 자격없는 인간이라고 욕이라도 했던가요
순전히 교수 입장에서 나름 약간 늦었지만 시간 맞춰서 후다닥 왔는데 조금 늦었다고 학생이 가버리니까 분명 이 학생은 다시 상담을 해야하니 자기 시간 또 빼야해서 또 다시 시간내야 되니 귀찮아서 두번 세번 오라고 회유했는데 실패한 상황이잖아요.
학생은 4분 기다렸다 돌아간 시점에서 이미 금번 약속에 대한 미련이 없습니다. 다시 예약하자 뭐 이런 스탠스일걸요 대화의 흐름을 보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87475 [유머] 캐나다가 젤런스키 초청하면서 의회에 전쟁영웅을 초대했는데.. [21] 졸업12766 23/09/27 12766
487474 [기타] 요즘 수학문제 [62] 로즈마리13227 23/09/27 13227
487473 [스타1] 김성대 은퇴 [36] 묻고 더블로 가!16030 23/09/27 16030
487472 [유머] 혼자 보기 아까운 중소 기업 연봉표.jpg [38] 김치찌개14454 23/09/27 14454
487471 [유머] 해외여행 시 필요한 BEST 5 영어 문장.jpg [22] 김치찌개9927 23/09/27 9927
487470 [유머] 호불호 밥반찬.jpg [37] 김치찌개9324 23/09/27 9324
487469 [유머] 많은 사람들이 명작으로 꼽는 한국 공포영화 3대장.jpg [30] 김치찌개9685 23/09/27 9685
487468 [유머] 솔직히 살면서 다 해봤다 공감 100%도전.jpg [33] 김치찌개9834 23/09/27 9834
487467 [유머] 술집 간판 디자인 대참사 [7] lexicon11659 23/09/27 11659
487466 [유머] 사이버펑크 2077에 등장하는 극악무도한 흉악범죄자.jpg [1] Myoi Mina 7900 23/09/26 7900
487465 [기타] 또 한 명의 스타를 영입한 레진 [8] Destinyzero11285 23/09/26 11285
487464 [기타] 추석 제수용 사과 가격 [29] 우주전쟁11704 23/09/26 11704
487463 [유머] 무협지 속 음식 먹방 [32] Myoi Mina 10326 23/09/26 10326
487462 [유머]  못생긴 남녀의 신세한탄 [41] 메롱약오르징까꿍14227 23/09/26 14227
487461 [유머] 여동생 이용해서 남동생 암살하기 [4] TQQQ10877 23/09/26 10877
487460 [서브컬쳐] 최면어플류가 늘어나고 개나소나 쓰는 이유 [4] 인간흑인대머리남캐9610 23/09/26 9610
487459 [유머] 등산의 묘미 [2] 메롱약오르징까꿍9120 23/09/26 9120
487458 [서브컬쳐] 씹덕겜의 남캐 여캐 대우 feat.이터널리턴 [7] 피죤투12441 23/09/26 12441
487456 [서브컬쳐] 때리는 형태의 「노진구」 [18] 인민 프로듀서8294 23/09/26 8294
487455 [방송] 치과의사가 본 탕후루 [3] 류수정7497 23/09/26 7497
487454 [기타] 집에 가고싶은 사람들의 몸부림 [10] 닉넴길이제한8자12720 23/09/26 12720
487453 [기타] 교수 상대로 기싸움 하는 대학생 [131] 쎌라비15870 23/09/26 15870
487452 [LOL] 롤과 삼국지 그리고 쓰레기 [4] 한입7996 23/09/26 799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