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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02 12:24
좋은 대답이긴 하지만 솔직히 HGC 폐지 사건을 예로 들면서 E스포츠는 스포츠가 아니다라고 주장하면 뭐라 대답해야 할지 난처하긴 하더라구요. 롤에서 있었넌 MSI 나 이런 쪽 편파야 사실 기존 스포츠에서도 충분히 보여준 일이니 E스포츠는 스포츠다 라고 주장하는데 있어서 큰 문제가 안되는데 리그 자체를 무통보 폐지시킨건 너무 했어요
23/10/02 12:29
일개 게임사가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부분은 있지만 일반 스포츠도 국가에서 금지하거나 올림픽 종목도 주요 국가들의 스포츠만 선정되지 약소국의 토종 스포츠는 무시된다 이런 면도 있긴 하죠. 최고 스포츠 이벤트인 월드컵도 그냥 자본주의의 끝판왕이라 스포츠라고 순수한 면만 있는 것도 아니고요. 부정적인 면을 끌어다온다면 그거나 저거나 이거나죠.
23/10/02 12:29
확실히 다른거 보다도 공인 협회가 아닌 일개 사기업인 게임사가 게임 규칙이나 밸런스에 관여하고 대회도 주최하는 거의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다는 점에서 태생적 약점이 있긴 합니다. 그렇다고 아예 저작권 없는 게임이란게 존재할 수도 없는 일이니..
23/10/02 13:01
그런점으로 접근하면 논의해볼만한데
마우스 키보드 딸깍질이 스포츠? 이 관점들로 접근하고 있으니 이부분은 대응해야죠 크크
23/10/02 14:18
그정도야 뭐 국가예산으로 스폰서 기금으로 돌아가는 비인기종목 선수들 지원을 한순간에 끊어버려서 제대로 훈련도 못하게 하는거랑 비슷한거죠.
23/10/02 12:29
저런 질문을 받자마자 정돈된 대답이 나온 걸로 봐서는 평상시에 저런 질문이 오면 이러이러하게 대답해야겠다 하고 준비해 둔 것 같습니다.
23/10/02 13:38
기존 스포츠에서 심판들이 경기 망치는거 보고있자면
이스포츠가 스포츠 소리 안들어도 더 맘에듭니다 선수들이 더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판이라고 생각 리버풀 토트넘전 골취소는 레전드
23/10/02 15:02
하스스톤이 결국 아겜에 안 나왔지만 이미 게임을 스포츠냐고 비하하는 밈이 있고 동상이몽 하는 사람이 있기때문에 솔직히 저런 기자나 유저나 큰 차이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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