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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06 21:15
생각해보니 통일이전에도 오스트리아 제국이라던가 프랑스라던가 기타 열강들이 이탈리아 북부쪽 어떻게든 자기 영역 삼으려 하지 않았던가요 크크
23/10/06 21:19
https://m.fmkorea.com/best/5649756648
비슷한데 한국 포함한 지형도입니다. 이탈리아 저 지형(포밸리)은 신기하긴 하네요
23/10/06 23:56
그... 포강 유역이 게르만족들도 항상 군침을 흘리던 좋은 평야가 맞긴합니다만 남부 시칠리아만 해도 제국의 곡창이었는걸요.
제가 예전에 아나톨리아 고원이 고원이라 농사가 잘 안됐겠거니하고 대충 말했다가 망신 산 일이 있었는데 그거랑 같지 않을까요?
23/10/07 01:29
나폴리가 요리로 유명하고 남부지역인데 당연히 농사는 잘되겠죠.
북부가 남부보다 잘사는게 농업 때문이 아니라 공업 때문인데 사실 제목과 그림은 맞지 않는다고 봐야죠.
23/10/07 01:40
이란 지역이 메소포타미아보다 농사가 잘되고, 삼국시대 경상도가 전라도보다 농사가 잘된 것처럼 고대에는 농업기술수준에 따라 평야보다 산지가 농사가 잘 되는 사례가 없진 않죠.
물론 윗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탈리아 북부가 남부보다 잘 사는 건 농업 때문이 아니라 공업 때문이라 저런 지형적 조건 따지는 것보단 차라리 남프랑스와 신성로마제국이 가까이에 있어서 교류하기 편하던 지리적 조건을 따지는 것이 더 설득력이 높을 겁니다.
23/10/07 07:32
영화 웰컴투 싸우쓰(코미디영화)를 보고 이탈리아가 남북 간에 지역감정 있는 동네란 걸 알았습니다. 북부는 산업지대고 남부는 발전이 없어서 자연이 그대로 보존된 것으로 기억하는게 본문과 좀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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