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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07 05:15
(수정됨) 애초에 와우의 3대 컨텐츠인 쐐기, 레이드, 투기장에서 레이드.. 그것도 한국 와우 레이드만 얘기하는 동영상이죠.
쐐기는 아마 와우 유저보다 더 많은 [불성-리분시절에나 와우를 했지만 15년이 지난 아직 까지 그때의 경험으로 와우를 전부 아는 것처럼 얘기하는 사람들] 때문에 그냥 언급 안한거 같고.. 투기장은 본진인 북미에서야 아직 멀쩡하지만 한국와우에선 완전히 죽은 지 오래라서 어쩔 수 없을거구요. 레이드도 북미에서야 마음대로 원하는 시점에 멈추고 이어하고 할 수 있지 한국와우에서는 레이드 한번 가면 절대 일시 중지 못하니까 확실히 시간이 많이 필요한 건 맞습니다. 거기에 본문 영상에서도 나오지만 진짜 3대 컨텐츠 말고도 수많은 컨텐츠들이 있지만.. (저렙전장, 평전, 온갖 과거 확장팩 컨텐츠들) 북미에서 멀쩡하게 돌아가는 컨텐츠들도 한국와우는 유저가 이제 너무 줄어서 레이드와 쐐기 말고 대부분 안 돌아가서 메리트가 되기 어렵죠.
23/10/07 05:24
대격변시절에 첫 소강기를 겪을때
인벤 통전게에서 와우는 이렇게 해줘야한다~ 라는 토론들을 봤었는데요 그때 느낀게 레이드나 pvp나 사람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게임상태라는게 완전히 달랐어요. 액티브 제일 많은 리분부터 이거저거 평준화하면서 게임이 망가졌다는 사람들도 있고. 리분이 더 좋은상탠데 대격변때 입문 올리면서 망가졌다는 사람도 있고.. 오리지날이나 불성처럼 1-2분쿨기 없어도 킬각 나오는 pvp가 정상이라는 사람도 있고 대격변처럼 쿨기없으면 킬각안나는게 맞지만 특정클딜이나 힐이 너무 쌘거뿐이라는 사람 등등등 그래서 전같이 와우가 많은 사람들을 한번에 만족시키는 게임이 되기는 어렵겠구나 생각은 했는데 불땅이후로 컨텐츠 개발속도들부터 질질 밀리더니만.리분때부터 조짐이 보였던 증상인 세기말이 질질 늘어지는 현상은 계속되고.. 그때부터 한둘 사라지면 다시 안보이기 시작하고.. 드군말쯤 오면 결국 그렇게 되었습니다.라는 느낌으로 하던사람 다 사라져있는.
23/10/07 06:47
최근에 진짜로 망한건 격아 어둠땅때이긴 합니다
당연히 이전에도 유저수는 계속 줄었지만 그래도 군단까지는 대깨와들 아즈샤라에 모아놓으면 돌아갈만큼은 돌아가네 였는데 격아 어둠땅때는 진짜로 그 대깨와들도 대부분이 사라져서 진짜로 사람이없음 크크
23/10/07 05:28
저 영상 다 봤고 전체적인 내용에 공감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와우가 북미게임이라서가 아닐까 싶네요.
지금 로아나 메이플이나 친스트리머적이면서 유저들 눈치도 보고 소통도 잘 되는 게임인데 와우는 그렇지않거든요. 한국 유저들은 항상 벽보고 소통하는 게임이라.... 로아나 메이플이나 유명 스트리머들이 플레이 하기에 이렇게까지 롱런하고 커뮤니티에 이슈도 되고 하는건데 와우도 이번에 하드코어 서버 나오고 우왁굳이 시작하면서 본섭 동접자 꺾어버리고 거의 전성기 폼으로 돌아갔죠. 그만큼 누가 플레이하는지가 중요한데 기본적으로 벽을 끼고 소통해야하는 한국 와우 특성상 구조선이 되기 어렵다고 봅니다.
23/10/07 06:24
지금 한국 와우에 윗분들 말대로 레이드를 제외하고 모든 컨텐츠가 다 죽어있으니까요.
국산 게임이고 한국에 맞게 소통하고 뜯어고치면 살릴수 있는걸 와우는 어렵죠.
23/10/07 05:50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MMORPG 하다보면 와우가 참.... 대단한 게임이구나 싶긴합니다.
로아도 정말 대단하고 잘만든 게임인데... 와우보다 못한 부분들도 존재하거든요. 와우 그렇게 오래된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솔직히 -_-; 결국에 MMO는 와우다 라는 말이, 뭐 이제는 좀 한물 간 말이긴하지만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와우는 대단한 게임인건 맞다고 봅니다. 뭐 실제로 북미에서도 멀쩡하게 돌아가는 게임이기도 하고..
23/10/07 06:26
통칭 와클플이라고 불리는 핫한 프리서버 방식을 땡겨온다는 소문이 유력하던데
진짜 나오면 우려먹기는 심해도 재미는 있을거 같습니다..
23/10/07 06:28
걍 오래되고 올드해서 그렇죠뭐
캐릭 안이쁨 당연히 여기서 엄청많이 컷입니다 옛날에 2D도트찍은 게임들은 이제와선 오히려 그게 최고 장점인데 와우같이 옛~날에 3D로 만든게임은 최고 단점이죠 전 그냥 스샷만봐도 게임하기싫어지는 겉모양이 무조건 최고원인이라고봄 이건 뭐 걍 게임이 오래된거라 어쩔수없죠 와우는 제가 바닥까지 해본게임이라 제 눈에 필터씌워져있는거고 막 2000년대 초반에 나왔는데 아직도 살아있는 다른3D 게임들 보면 저도 눈썩을거같은데요뭐 그 누구도 시작하고싶어하지 않을걸요 수직컨텐츠는 걍 빨간약 마구먹이는 하드한게임이라서 컷이고요 로아가 이거 가장 잘보여주는게임인데 레이드 난이도는 사실 말이 레이드게임이지 주말에 연공15개 20개씩 돌리는 던파식 숙제빼기레이드에 가깝다고 봐야하는데 연출이랑 파란약으로 사람들 겜부심 채워주기성공 특히 와우레이드가 시대에 맞을수가 없는게 간단히 말해서 게임하면서 남한테 쿠사리먹어가며 내가 더 게임을 잘해야한다는거자체가 대부분사람들한테 전혀 안맞습니다 제가 에지간한 KRPG많이해봤는데 고난이도 레이드자체도 거의 없지만, 애초에 파티플레이를 하면서 남한테 지적질하는거자체를 보기 힘듭니다 못해도 그냥 속으로 욕하면서 혹은 커뮤니티 와서 한풀이하면서 인게임에선 입다물죠 로아같은데서 레이드하는데 누가 실수하거나 개못해서 뭐라 지적하면 그자리에서 바로 싸움나고 파티터져요 크크 다른 게임도 마찬가지고요 파티플하는데 내가 게임을 못한다고 누가 나한테 지적질? 이런거 하면 정공소리부터 듣습니다 애초에 이런 개념자체가 없어요 파티플레이 레이드를 하는데 더 잘해야 이걸 더 빨리 깰 수 있기때문에 게임을 못하는 사람은 자신이 죄송한거고 직설적인 피드백을 받고 수용해야한다 라는 게임문화나 개념자체가 이젠 없습니다 로아 퍼클레이스 방송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하루 십몇시간씩 박으면서 개빡겜 해본다는 사람들조차도 제대로된 피드백 하나 직설적으로 못하고 돌려돌려 말하고있는게 지금 게임 감성이죠 크크크 근데 와우는 인원이 많아서 죽으나 사나 공대장 한명이 권한을 쥐어야하는방식이고 빨간약 마구 퍼먹이면서 팩트로 패는게임이라 내가 못하면 나 때문에 진도가 안나가고있고 쿠사리먹으면서 내 게임실력을 발전을 해야하는데 이거 솔직히 말도안되는소리에요 지금 게임하는 사람들 감성이면 그깟 게임 하는데 남이 나한테 실수했다고, 게임못했다고 콕찝어서 마이크로 지적질?(애초에 레이드할때 디코들어가는거부터 장벽임) 그자리에서 욕박고 파탈할걸요 크크크 전 수많은 다른 이유들은 그냥 뒤에 있는 부차적인 것들이라고 보고 그냥 외형적으로 안끌리는게 무조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할정도로 크고, 그 외형적인 걸 뚫어도 남자DNA에 박혀있는 겜부심조차 빨간약을 먹여서 자기 실력을 착각하지 못하게 하는게 2차라고봅니다(자기 티어 표시해주는 롤조차도 세상에 온통 나는 잘하는데 팀원이 못한다는사람만 가득한데 MMORPG게임은 어떻겠습니까?크크크) +@로 한국에는 진짜 진지하게 게임이 그냥 도박 에뮬레이터인 유저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한국 온라인RPG게임들 정말많이 해봤 는데 진짜 생각이상으로 많아요 게임이 중요한게 아니고 게임에서 하는 도박으로 도파민 맛보려고 게임하는사람들 상당히 많은데 이런 사람들도 안하죠 도박이 없으니까 그럼 이제 기존 유저들이라도 잘 잡아야 하는데 한국와우는 딱 격아-어둠땅 2연타로 가장 크게 망했습니다 죽을때까지 와우할거같던 대깨와들도 대거 접은게 격아 어둠땅 이때임...용군단 새로 다시 잘 만들어봤자죠 거기에 한국에서 새로운 유저 유입은 없고 기존에 하던 유저들은 나이먹어서 현실적인 이유로 게임 접는 사람도 언제나 많은것도 당연한거고
23/10/07 06:46
(수정됨) 그리고 한가지 덧붙이자면 와우는 기본적으로 게임하는사람들 활동하는 커뮤니티에서 인식이 안좋습니다
왜 인식이 안좋냐? 아무 게임커뮤가나서 와우이야기꺼내면 바로 '미터기로그'부터 나올겁니다 이게 분명히 빨간약먹이는부분이라 전 게임 유입이라는 관점에서는 무조건 마이너스 맞다고 봅니다 세상에 게임 잘 하는 사람만 있는건 아닌데 게임 못 하는 사람도 게임에 매력을 느끼게 하고 잡아 둬야 게임 유저수가 많아진다는건 당연한 명제니까요 혹은 게임을 못 해도 '나정도면 그래도 어느정도 하지'라고 착각하게 만들어주던가요 근데 저게 와우라는 게임하면 떠오르는 메인이슈가 된건 전형적으로 인터넷에서 혐오스포츠놀이하는 게임렉카로 만들어진 인식이라고 생각합니다(과거의 마영전 공제컷, 정공겜 던파 등) 딱 떠오르는게 더 예전에 인터넷에 심심하면 돌던 마영전 공제컷인데 제가 게임하면서 가장 공감안갔던 소리중 하나였습니다 사람 안 가르는 게임은 온 세상 그 어디에도 없어요 사람은 누구나 자기 게임하는게 중요하지 누가 미쳤다고 나보다 훨씬 낮은 스펙의 초보자들과 게임을 같이 해줍니까?(물론 1%정도 천사같은 사람이야 있겠죠) 누구나 자기랑 비슷한 사람과 가서 쾌적하게 게임하고 싶어하지 사람 가르는건 온 세상 그 어느 RPG게임이건 다 있습니다 가르는 기준이 와우같이 팩트를 보여주는 게임은 로그인거고, 팩트를 안보여주고 빨간약 안먹이는 게임은 외적 스펙일 뿐이죠 스펙컷때문에 게임이 망했어요 뉴비가 없어요 말도안되는소리임 유입들 입장에서 너무 심해서 답이 없다? 이건 게임하는 유저들 문제가 아니고 보통 그냥 망겜이라서 그렇습니다 혹은 게임사가 게임 사다리를 제대로 못 만들어놨거나요 유입이 많은 게임이면 기존유저는 기존유저끼리 알아서 가고 새 유저들끼리 여차저차 모아도 사람이 모이는 수준이 되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로아같은 게임은 유저수랑 유입이 충분한 게임이니까 기존 유저들이 뉴비 쳐다도 안 봐도(6캐릭 숙제빼야하는데 극소수의 천사 아니면 누가 뉴비랑 겜해줍니까 세구암구30 악추피 원대렙 보면서 거르고걸러서 파티짜지) 발탄부터 트팟 이런거 모아도 물론 서포터 기다리는 시간이 참 고통스럽지만 그래도 어찌저찌 모이긴 모입니다 근데 사람이 적은 게임이면 이제 나처럼 바닥부터 같이 해볼 새 유저들은 코빼기도 안보이고 게임엔 온통 고인물밖에 없고 내가 갈 파티는 안보이고 이래서 문제가 되는거죠(재밌는건 게임이 이정도로 망겜라인이 되면 뉴비 들어오면 하도 귀한 존재라 역으로 고인물들이 퍼주다시피하면서 데려가주게 되는식으로 게임분위기가 변화합니다 크크) 와우이야기나오면 한국커뮤에서 미터기로그이야기부터 나오는게 저는 아주 핀트가 어긋난 이야기라고 봐서 공감이 되게 안가는편인데 마영전 공제컷이나 정공겜 던파처럼 이미 퍼질대로 퍼진 밈이 되어버렸죠
23/10/07 07:26
스펙 때문에 파티에 못 끼는 건 직관적이고 나 자신을 속이기 쉬운, 손쉬운 자위가 가능한데(내가 게임에 돈을 안 쓴 거지 손에는 문제가 없다) 미터기는 내가 스펙이 부족해서 줄이 짧게 나오는 거라고 자위하기 좀 어려운, 남은커녕 나 자신도 순수하게 설득하기는 어려운 차이가 있긴 한 것 같아요. 이게 빨간약과 파란약의 차이긴 한데 미터기가 블쟈 제공 컨텐츠도 아닌데 이게 절단기로 기능하는 건 블쟈 입장에선 억울하긴 할 듯...
23/10/07 06:30
(수정됨) 군단까지 나름 재밌게 했었는데 외모와 그래픽도 크긴 큰 듯
격아 너무 역해서 접고 한동안 검사 했었는데 겜자체는 그저그랬지만 여긴 얼굴만 봐도 재밌더라고요 크크 krpg식 강남언니스럽지 않으면서 현실적으로 예쁘게 멋지게 뽑을 수있다고 해야하나 최근 로아에 정붙이기 전에 용군단 잘나왔다고 하니 복귀해볼까 하고 한번 들어가봤는데 왜 이리 낡고 못생겨보이던지 복귀할 의지가 바로 사라져버림...
23/10/07 07:18
귀마개는 쐐기 전문 스트리머고 쐐기에 대해서 할말이 많겠지만 굳이 언급하지는 않은 느낌입니다. 아니면 다음 영상에 이야기 할 수도 있겠지요.
23/10/07 08:42
와우 고인물들은 레이드 부심이 있는 경향이 강하더군요
와우는 오로지 레이드에 의한 레이드를 위한 게임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강한 듯 와우의 정수는 레이드이며 레이드가 없으면 그것은 와우가 아니다 정도
23/10/07 07:23
뭐 유입이 힘든거야 캐릭터 외형과 정액제, 아저씨 게임이라는 인식이 클테구요. 개인적으로 복귀하지 않는 이유는 어둠땅에서의 경험, 다시 세팅하기 귀찮은 애드온 정도네요. 블코에서 신규 유저 유입에 관심이 있다면 이전 확장팩 구간까지는 전면 무료로 풀고 만렙 처음 찍은 유저에게 점핑권을 하나 준다든지 하는 방안이 있었으면 하네요.
23/10/07 08:00
디아블로처럼 엔드급 세팅은 라이트유저도 쉽게 할 수 있는 난이도의 레이드나 던전으로 맞출 수 있게 하고, 신화 쐐기 등 레이드는 온전히 명예 관련 보상만 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23/10/07 08:10
결국 총체적으로 보면,,
신규 유저에겐 오래된 게임에 어렵다는 인식, 유경험자들에겐 시간 많이 잡아먹는 게임인 걸 알아서 쉽게 복귀 못함. 이지 않을까 싶네요. 신규 유저들은 대체재가 너무 많고, 복귀 유저들은 게임할 시간이 없는데 옛날처럼 빡세게 할 수도 없고.
23/10/07 08:23
(수정됨) 애초에 이걸 진지하게 논의해주는 것조차 에바죠.
영상은 굳이 안 봤습니다만, 구조선이 되지 못하는 이유는 [인기가 없고, 대세에서 이미 벗어난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마비, 마영전, 파판14, 거상,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블소는 왜 구조선이 되지 못하냐는 논의가 딱히 없듯이 사실 와우도 따질 필요 조차 없습니다. 와우에 추억과 환상을 가진 아재들이 많으니 그 소수가 아직 와우를 놓지 못해 진지한 토론을 하는 거지, 애초에 그냥 와우의 체급이나 깜냥이 구조선이 될 수준이 아닙니다. 여기서 체급이라하면 유저베이스나 커뮤니티 활성화, 대세감 정도, 깜냥은 요즘 MMO에 요구되는 거의 실시간에 가까운 쌍방향 피드백과 커뮤니케이션, 기민한 업데이트겠죠. 한국에서 체급/깜냥으로 따지면 로아, 메이플, 던파 정도가 1티어고 1.5에 검은사막 정도 끼워줄 수 있을 듯 한데 이 안에서나 순환식으로 구조선 역할을 하는 거고... 나머진 애초에 그냥 논외입니다.
23/10/07 09:14
그것도 시사하는 바가 있죠.
소울워커 소매넣기 할 때나 검사가 로난민 받아서 잠깐 올랐어도 결국 그렇게 제자리 찾아 간다는 거고, 결국 대부분의 유저들은 말씀드린 티어1 게임에서 돌고 돈다, 나머지는 게임이 이래서 저래서 난민을 수용 못한다가 아니라 그냥 대세겜 아니라 안 되는 거다란 거죠. 아마 와우가 구조선이 되지 못하는 이유라고 논의되는 대부분의 사항을 검은사막은 만족시킬겁니다. (캐릭터 외형이 예쁘고 커스텀이 잘 된다거나, 정액제가 아니라던가, 고된 레이드 강요가 적다 거나) 그럼에도 안되는 거고 그냥 결국 대세감과 체급이다, 대세감 떨어진 MMO가 부활하는 건 기본적으로 전례도 없고 안 된다입니다.
23/10/07 08:45
와우는 왜 망했는가 문제점은 뭔가 류의 영상은 이제 뭐 하도 오래전부터 다양한 사람들이 수백 수천번 논의했고
사실상 그때마다 나오는 얘기들이 다 똑같았는데 문제는 그 이유들이 전부 제각각인데다가 몇년이 지나도 바뀌는게 별로 없고 그냥 하나하나가 전부 와우 그 자체인 것들뿐이라 그래픽이 어쩌구 레이드가 어쩌구 투기장이 어쩌구 로그가 어쩌구 미터기가 어쩌구 ..
23/10/07 08:52
그냥 한국 정서랑 안 맞는 게임이라서 그래요. 과거 점성기 시절에도 글로벌하게 보면 한섭이 그렇게 인기가 많았던 것까진 아니었습니다.
23/10/07 09:30
다른건 몰라도 로그 탓하는건 말이 안되죠.. 다른 알피지에 로그랑 똑같은 사이트가 없을 뿐이지... 그에 준하는 일종의 검사 혹은 자체적인 랭킹으로 검증하려는 문화는 있습니다.
23/10/07 12:41
난이도 높은 건 동의하나 다수가 난이도커브를 부정하고 높은 컨텐츠만 하려는 문제점도 있습니다.
로그 싫어하는 사람이 로그 뜯어보는걸 무서워할까요? 그런 분석보다 로그색깔로 걸러지는걸 싫어하겠죠. 로그의 문제점 지적하는 사람들 다수는 색깔의 문제지.. 과연 자기 플레이 하나하나 노출된다고 거부할까요? 그리고 로그가 난이도를 상승시키기보다는 위크오라가 문제죠.
23/10/07 09:41
오래되서 시대랑 안맞고 자연스럽게 유저가 줄어드는것도 당연하기도 한데 대격변 이후에 확연히 유저감소가 가속화 된건 자체적인 문제도 있었던거죠.
저는 군단까진 그래도 와우 만한게 없지 하며 잘참고 했지만 격아에서 탈주했습니다. 와우 하면서 졸정도로 재미없는 경험이 처음이였고 나중에 클래식 다시할때 느꼈던 추억팔이 이상의 재미 생각하면 어느순간부터 못만든게 맞음..
23/10/07 10:29
해외에서 멀쩡하게 돌아가고 19년차 게임이 아직도 전 세계기준으로 MMORPG장르 탑에 위치하는데
주변사람들이 왜 우리나라에서 망하고 있냐 물어보면 '돈으로 시간을 살 수 없어서' 라고 말해줄 것 같네요 클래스하나, 특성하나 붙잡고 운용하는데 A~Z까지 모든 걸 알아야 제대로 성능이 나오거든요 현재 2023년 용군단 와우는 특성마다 차이는 있습니다만 스킬을 10개 후반에서 많게는 30여개까지 써야하는데 버튼 몇번씩 누르게 아니라 1초도 쉬지 않고 눌러야하는 게임이라 그렇습니다 이걸 제대로 이해하는 과정이 대단히 지루하고 힘들어서 그렇습니다. 게다가 던전공략도 알아야 하고요 다른 K-RPG를 기준을 생각하면서 진입하면 모든 것이 지루해 보이고 불합리해 보일 뿐입니다. 본인이 캐릭을 운용 못하면 유저들한테 골드로 템을 사와도 누더기가 돼버리니 가내 수공업처럼 한땀한땀 본인이 해야 되는데 그게 2023년 우리나라 RPG 트랜드에서는 고려대상 조차 안되는거죠
23/10/07 10:29
그냥 하던사람들이 늙고 취직하고 결혼해서 애낳고 하서가 아닐지... 퇴근하고 애보고하면 밤되는데 겜은무슨.. ㅠㅠ 대학생, 신입때나 신나서 했습죠..
23/10/07 10:38
(수정됨) 그냥 게임이 너무 어려워서 친구들과 같이 즐기기 힘들어서에요
그러니까 대세가 못 되는거고 롤 ? 친구들과 실력 안 맞아도 노말, 칼바람, 자랭 즐길거리 많습니다 와우 ? 친구들과 실력 안 맞으면 같이 게임하기가 점점 멀어집니다 전 와우 명전없던 시절에도 퍼킬해봤고 명전도 따 봤지만 그냥 게임이 너무 어렵습니다 와우를 처음 하는 유저가 에드온이니 나발이니 이런게 아니라 캐릭터 하나를 만렙 찍었는데 그걸 평범한 실력까지 올리는데도 문제에요 공부를 많이해야되거든요 근데 클래식과 리분이 인기 많았던 이유요 ? 게임이 쉬워서죠 죽기로 비교하자면 리분 죽기는 1,2,3,4,5 이것만 누를줄 알아도 1인분이 가능합니다 절멸이니 스격이니 질별부스팅이니 몰라도 잡는데 전혀 지장없어요 근데 용군단 기준으로 죽기 ? 냉죽 매커니즘 얼음기둥 신드라고사 부스팅 유지 부죽 질병 고름 스격 어광 대격변 딜 관련되서 누를꺼 한트럭입니다 리분 ? 친구랑 실력 차이나도 같이 십자군 돌고 같이 얼왕갈수있습니다 영상에서 말했듯이 리치왕 하드 딱 하나가 안 될뿐이지 (좀 더 세세하게 파고들면 요그0수호, 아눕하드같은것도 있긴합니다만) 게임이 지나치게 복잡하고 어려우면 유입이 안된다는걸 전 와우 보고 느낍니다
23/10/07 11:31
저도 동감합니다. 와우 십수년 하면서 법사를 이번에 처음 키웠는데 그냥 게임이 너무 어려워요. 본캐나 다른 부캐들과 괴리감이 너무 크게 느껴지더라구요
23/10/07 12:49
그런 논리면 군단 흥행은 어떻게 설명하실껀지.. 군단은.그 복잡한 와우로 가는 첫 단계였는데요..
그리고 쉬운게임이라는 근거로 말하시는 리분도 상당히 미화 된거죠. 그 리치왕 하드도 나중에 버프 풀리고 국민하드시절에나 그렇게 간거죠.. 지금 리분 클래식에서 울두아르 하드 페이즈 때와 얼음왕관 하드 (다음주 오픈) 구인 보면 말씀하시는 것처럼 안됩니다. 결국 와우가 쉬운 확팩만 성공한건 아니라는 점입니다. 군단 흥행을 보면 쉽다고 유저 몰리진않습니다.
23/10/13 15:20
냉정히 말해서 군단도 한국 기준으로 흥행한건 아니죠 와우저 사이에서나 최근에 제일 괜찮은 확팩이였다정도지
당장 군단도 직업 판타지, 수라마르뽕에 취해서 유입했다가 전설, 유물런에 경악하고 접은 유저 한트럭이 넘죠 한국 와우 기준으로 흥했다라고 말할려면 클래식 초기정도의 수준은 되어야죠
23/10/13 15:24
리치왕 하드 안 잡아도 리분 즐기는데 전혀 지장없습니다
본섭도 올신화 꼭 해야만 와우를 하는건 아니잖아요 근데 본섭 기준으로 평범하게 영웅 올킬, 국민신화, 쐐기 주차조차도 초보 유저한텐 그냥 장벽입니다 전 지금 제가 리분 클래식도 하고 있는데 본섭에 비하면 취업난이도 겁나 낮습니다 일정 수준의 기코와 경험만있어도 50트하는데 아무런 지장 없잖아요 첫레이드 열렸을대야 구인 빡센건 당연한건데 어차피 금방 컷은 완화되겠죠
23/10/13 19:31
단언코 말하는데 인맥 자본 아무것도없는 유저만리분클래식 십자군 오십트 팟보다 영웅올킬 쐐기 주차팟이 훨씬 쉽습니다.
오히려 본섭을 제대로 안하시고 말하는거같은데요? 쐐기주차 영웅 올킬을 말씀하시는 것처럼 컷이 높지않습니다.
23/10/07 10:48
영상 보고 왔는데.. 다음 예고영상보고 극공감했습니다
복귀하려고 게임 재설치하고 접속했는데, "내가 이짓을 또해야하나...." 이렇게 세번의 확장팩은 찍먹했다가, 결국 용군단에서는 접속을못했네요 흐흐
23/10/07 10:52
와우는 오랜만에 복귀하면 한동안 멍때리게 되는게 있죠.
여긴 어디인가, 나는 뭘 하다가 접었는가, 새로운 지역은 어떻게 가야하는가, 키세팅을 다시해야하는가, 애드온은 뭘 깔아야하는가 등등이요. 크크크크...
23/10/07 10:57
영상에 나오는 내용이 핵심이죠
안해본 유저에게 정액제 + 못생긴 케릭 은 답도 없습니다 복귀 유저들은 과거에 했던 기초작업? 을 또 해야 되는 게 요즘 한국 스타일과는 전혀 안 맞죠
23/10/07 11:17
솔직히 마지막 와우 플레이를 북미에서 했고
다시 복귀해도 무조건 북미에서 할 생각인 입장에서(한국 거주중입니다) 한국 와우 망하든 뭐든 상관 없고 북미섭 잘 나가면 상관 없을 듯. 실제로 용군단에서 북미나 유럽에선 다시 잘 나가고 있다고 들었으니까요. 14k 모뎀쓰던 시절도 아니고 일반 고속 통신망으로도 북미섭에서 쐐기(저단)이든 투기장이든 아무 문제 없더라구요. 심지어 와켓몬 주간 아닌데도 와켓몬 매칭 걸리는거 보고 여긴 천국이 맞구나 생각했습니다.
23/10/07 12:30
와우 10주년 결재 개근 보상인 오크라이더 피규어도 보유하고 있고, 용군단 시즌 1은 레이드 일반 올킬, 쐐기 1800점까지 하고 지금은 휴식중입니다.
신화 레이드는 드군때 은퇴했고, 영웅급 레이드도 어둠땅때 은퇴하고 지금은 쐐기 10~15단이랑 일반 레이드 정도만 스토리 위주로 즐깁니다. 확팩 오프닝 시즌과 마지막 시즌을 즐기지만 중간 시즌은 격아때부터는 거의 쉬고 있는데요, 격아와 어둠땅의 스토리가 개판보다 못한 똥바닥 수준이었던 것이 가장 큰 이유고 무려 4년에 걸친 실바나스 똥바닥에 쳐박은 다음 세탁해주기 놀이와, 태어나 처음 뵙는 헐벗은 대머리 아저씨가 '나 티탄보다 셈'하고 난장판 피우는데 막상 붙어보니 최종 보스의 포스는 전혀 없고 그저 '가학적인 낙사 성애자'에 기계인형 엔딩이라 언급하는 자체가 아까울 수준입니다. 용군단 지금 시즌도 시즌 보스가 말라비틀어진 도마뱀이라 안하는중인데 시즌2는 할겁니다. 진성 얼라유저라 길드 통합으로 아즈얼라에서 하고있는데 아즈섭마저 가망이 안보이면 19년 정든 메인케릭 잠재우고 북미 가야죠...
23/10/07 12:40
자기 객관화 잘해서 고신화 고단쐐기 안가면 스트레스 받을 일 없어요.
어느정도 성능 내려면 직업, 특성별로 템셋팅 딜사이클부터, 레이드 공략 수행도 같이 해야되서 그거 공부하는 귀찮아서 문제긴하죠 크크
23/10/07 14:00
그냥 한국섭 한정 사람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일수도 있지만 결론적으로 사람만 많으면 되는 문제들이 사람이 없으니 발생하는 문제들이 너무나 많죠
23/10/07 15:10
배워야할게 어마하게 많고 어렵고 캐릭도 안이쁘고 그래픽도 별로고 처음부터 정액제 결제를 해야하고, 사람도 많이 없어서 한국에선 신규유저가 할 이유가 없죠.
23/10/07 16:07
그냥 시즌제 겜이라서 하기가 싫어요. 찍먹들한테나 좋지 정붙이고 하드하게 해봤자 다음시즌되면 도로아미타불인데 지칩니다. 그럴거면 롤을 하고말죠
23/10/08 04:44
불땅 서드클 할정도로 하드하게했었는데
개인적으론 십자군때문에 망했어요 라이트유저 생각해서 나왔다고 생각하고 의도는 좋앗다고 보지만 이걸로 1년가까이 시간끌줄 몰랏죠 덕분에 하드게이머 및 정공 전부다 박살 및 골드인플레 인구수 감소 이때 빠진 사람들이 그 이후 어떤 확장팩이 나와도 복구가안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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