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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7 19:03
공기업 지방이전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전하면 일단 그구에 스포츠센터도 하나지어주고 거기다 매년 봉사활동으로 모금해서 기부도하고 지역경제 살린다고 상여금 나오면 강제 온누리상품권 구입과 겨울엔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 매년하고
주변에 공원 만들기부터 공기업하나 들어오면 시나 구청에서 공기업에 모든 지원을 해달라고 하며 지역경제가 활성화 됩니다.
23/10/17 19:07
소상공인의 적은 대형마트가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이라는 거에 크게 공감합니다. 저도 쿠팡 쓴 뒤로 대형 마트 안 간지 1년은 넘게 됐어요.
23/10/17 19:16
전 중립 시청자로 보는 큰 경기에서는 시간대 맞으면 시켜먹게되는데 제가 좋아하는팀 중요한 경기때는 뭐 먹으면서 보면 얹히더라구요 크크
23/10/17 19:19
인구 는 줄어들고 스포츠 질도 낮아질게 뻔한데 여기서 더 투자해봤자...
지금도 전반적으로 한국 농구나 축구는 노잼으로 변했죠
23/10/17 22:02
이 것도 질적 차이 때문이라고 표현하는게 맞는진 모르겠는데 여배가 남배보다 더 재밌더라구요. 랠리도 길고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 해야하나..
23/10/17 20:09
국내 축구, 농구 리그는 재미없다는 이런 선입견이 리그의 흥행과 발전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각 리그의 팬들로서는 가장 크게 상처 받으며 허탈감을 느끼는 사항이기도 하고요. 이것도 현실이라면 현실이고, 아무 배경 없이 생겨난 일은 아니지만 말이죠.
23/10/17 19:21
시민구단의 이상향이 딱 이건데 저게 가능하다는 걸 아는 사람들은 힘이 없고 어찌저찌 하려고 해도 여기저기서 사람 붙고 돈 빼먹고 엉망되고… 그런 의미에서 뚝심 가지고 개인기로 밀어붙여서 성공시킨 조광래 단장이 참 대단합니다. 제일 중요한 건 경기장이고 경기장에 사람 계속 오게 만드는 건 지붕이다 크크크
23/10/17 22:43
다른데 쓴다고 효율 좋아지는데 쓰는건 아니라서 평균내면 효율상승을 장담할 수 없지요.
오히려 효율과 무관하게 거기에 돈을 써야 하느냐 쪽이 중요한 문제제기가 됩니다.
23/10/19 18:36
소독용 에탄올 님// 그렇긴 하겠지만 그건 너무 극단적인거라
소각 아니라 추첨해서 뿌리기만 해도 축구보단 인파 많이모으죠 요즘 나오는 지역영화관같은것도 그렇구요
23/10/18 00:50
그 효율 좋은 방법이 뭔지 모르니까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는 거 아니겠습니까... 시민구단의 창단의 주 목표는 지역에 대한 유대감 형성이라던가 복지 차원에서 문화생활 제공, 그로 인한 도시 전체의 상업적 이윤 창출 등에 있을 텐데 그동안 그런 목표 세워놓고도 대부분 근처도 못 갔던 것에 비하면 대구fc는 어쨌건 목적에 부합하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고 시민들에게도 그게 느껴지니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거겠죠. 이러한 모델이 잘 정착된다면 차후 다른 프로스포츠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구요.
23/10/18 12:04
진짜 효율은 댓글로 이럴시간에 시민구단 찾아가서 혼자 시위라도 하는겁니다
암만 키보드로 떠들어대봤자 정치인들입장에선 한줌이라 신경도 안쓸듯요
23/10/17 19:38
아, 그리고 프로스포츠의 절대적인 질은 그렇게 중요한 요소는 아닌 것 같습니다.
리그 내의 상대적인 질은 중요한 것 같긴 한데...
23/10/17 21:28
현실에서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펨코 잉여력 조금만 걸고 보면 무슨 팀인지 모르는 인도 축구 리그도 개꿀잼이죠.
스포츠의 재미는 잘하고 못하고 보다, 내가 얼마나 열성적으로 특정 팀을 응원하느냐에 달려있죠.
23/10/17 19:41
크흑...저희 동네는...좀 거리있는 호수공원 활성화로 기존 축제 자주 하던 공원의 행사가 그쪽으로 몰려서..주말 손님 20-30프로 줄더라구요 시무룩
23/10/17 19:47
이태원사고로 인해 축제가 당일날 취소 되었을 때 시장 상인분들 분위기가 생각나네요...... ㅠㅠ
새벽부터 와서 준비하셨다던데.....
23/10/17 20:51
그러진 않을거에요. 적어도 소상공인들께서 고객이 직관 표 제시한다고 팬 요금이라고 대놓고 눈탱이 요구하면서 이래도 안 살거야?라는게 대부분이라는 전제가 깔려야 화천, 양구, 인제랑 비벼지는 밸런스라서요.
23/10/17 21:00
야구가 이런 점에도 유리한게 경기수 많음. 평일에도 4경기. 경기시간이 길어 경기 전이나 경기 중에 뭐 먹어야 하는데 집중 안해도 되는 타이밍이 많아 좌석 이탈해도 상관없음.
23/10/17 21:14
야구가 레알 알짜죠 크크크
위즈파크 현대시절부터 15년동안 위즈파크(수원종합운동장) 앞에 살다가 2년 전에 이사했는데 집앞이 매일 북적거리는 그 활기가 말도 못합니다 심지어 종합운동장은 야축배 다있음 크크크크
23/10/17 21:44
삼성이 키움한테 지고 꼴찌하던 날에 라팤에 갔었는데 못하면 못하는 대로 재미가 있습니다. 주위에 사람들이 욕하는 것도 듣고 있으면 웃겨서 크크
23/10/17 22:17
시민운동장이 라팍으로 가고 포레스트 아레나가 되기전까지 그쪽 소규모 상인들 고생이 이만저만하지 않았죠.
그나마 그 일대입지가 대규모아파트 + 관공서라 겨우겨우 살다가 첫 개장시기에 코로나가.... 롯데마트가 야심차게 들어와서 1년만에 철수..
23/10/17 23:57
어디까지나 지자체장의 지원과 제대로 된 운영진이 성과를 냈을 때 가능한 얘기죠. 제 연고지 구단이 강원(춘천), 안산인데, 둘 다 끔찍해요.
춘천은 1부리그에 성적도 괜찮았지만, 구장 위치가 너무 안 좋습니다. 고속도로 옆에 붙어 있는 전북현대 이상이죠. 주변 시설도 아무것도 없고. 반대로 안산은 구장이 도시의 정 중앙에 위치했지만, 2부 5위 한 번 빼곤 2부에서도 줄창 하위권에, 이번엔 단장, 감독의 선수영입 비리 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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