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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6 23:23
(수정됨) 이거 저는 개봉 첫날 보고 영화 사이트에 악평 되게 심하게 남겼던 사람인데, 나중에 넷플릭스로 나오고서 생각보다 호평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개봉당시 불호평들과는 달리 요즘은 호평이 오히려 많다보니 과장되게 호돌갑 떠는 악평들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까여서 묻혀버린 비운의 작품(?) 정도로 포지셔닝 되는것 같습니다. 넷플릭스 릴리즈 이후의 호평들에 힘입어 2부 개봉때 과연 얼마나 많이들 봐주실지도 개인적으로는 궁금합니다.
23/10/27 02:08
현대판의 그 끔찍한 설정, 유치한 대사와 장면들때문에 도저히 호평을 할 수 없더군요. 차라리 과거편만 가지고 했으면 오락영화로는 재밌게 봤을겁니다.
23/10/27 09:49
제가 1편 보고 친구들한테 '백종원이 만든 원숭이 골요리'라고 이야기했는데요
1. 일단 재료가 특이한걸 넘어서 괴식에 가까움. 2. 그렇다고 아예 사람이 못 먹는 재료는 아니고 일단 어디선가 사람이 먹는 음식 범주에 있긴 함 3. 그런데 또 요리사가 그걸 충분히 먹을 만하게 솜씨있게 잘 버무려냄 4. 그렇다고 또 스타셰프급의 걸작요리는 아니고 그냥 무난하게 실패없는 스타일의 요리사 5. 결과적으로 어디서 먹어본 맛인것 같기는 한데 되게 낯설기도 함. 굳이 원숭이 골요리 먹어보고 싶은 사람은 가서 먹어도 좋을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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