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11/14 16:54
창사시라고 하니 장사인가 했더니 맞네요.
중간에 담주라고 한번 이름이 바뀌긴 했지만, 고대 (춘추전국시대)의 이름이 현대까지 계속 내려오는 몇 안되는 중국 도시이다.
23/11/14 17:07
후반부에 권력이 강화됐다는 이야기 아닌가요.
손권 집권 초기의 상황과 후반기 이궁의 변 생각해 봤을 때 기존의 이야기가 뒤집힐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23/11/14 17:33
형이 죽자 자신을 언제 배신할지 모르는 유력자들 사이에서 어쩔 줄 몰라 울던 18세의 청년이 반세기 만에 이룩한 제국위에 푸짐하게 싼똥을...
23/11/14 19:05
예전에 백제인들이 화장실에서 쓰던 나무 막대 나오고 그랬...
백제 하니까 몇 년 전 구구단 목간 나왔던 거 기억나네요. 외우는 방식이 지금과 똑같았죠.
23/11/14 18:29
알고보니 서생 스타일이었는지도...
삼국지 1이나 2를 통해 이미지를 구축한 제게 손책은 샤프하고 강인한 이미지, 손권은 푸짐하고 덕이 많지만 힘도 센 이미지였는데 허허허
23/11/14 18:40
손책 후기~손권 집권 초기 때까지는 호족연합집단이었을텐데 칭제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중앙집권화를 완성한 걸 보면 정치력 만렙은 맞죠.
문젠 그 정치력을 말년에 나라를 쥐고 흔드는데 사용해서...
23/11/14 19:19
제가 들은 극적인 고고학 에피소드는,
어느 마을에 비가 내리자 마을 사람들이 길에 생긴 진흙탕 물웅덩이에 빛바랜 고서뭉터기를 깔아서 메꿨는데 마침 눈밝은 외지인이 그걸 보니 예사 자료가 아님을 알아보았다고.. 그래서 이거 어디서 구했냐니까 뒷산 동굴에 이런 거 엄청 쌓여있어서 불쏘시개로 쓰고 비오면 물웅덩이도 메꾸고 한다고... 마을 사람 따라서 동굴에 가봤더니 거의 도서관급 고고학 사료를 발견했다는 얘기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