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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14 22:15
양대인이라면 뭘 할지 모른다.
양대인이라면 T1이 LCK 내전 스타일에 약하다는 걸 알테고, 운영싸움보다는 체급으로 찍어누르는 걸 선호할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체급으로 웨이보가 T1을 찍어누르는 전략이라면 그게 가능한 건 더샤이겠구요. 이러면 샤오후가 맡은 역할은 페이커를 잠그는 걸테고, 정글러는 탑과 미드를 자주 봐주며, 바텀은 그냥 반반 상태에서 후반가서 한타를 노려볼 거 같은데 이 구도를 예상한 T1이 페이커의 성명절기 외에 다른 픽을 꺼내서 보여줄지 궁금해지네요.
23/11/14 23:28
그냥 T1이 됐건 누가 됐건 순위가 더 높은 팀들은 더 강하다고 보는게 정론입니다...
무슨 스타일 무슨 스타일에 따라서 다르다 뭐다가 아니고요... DRX가 작년에 젠지 부수고 T1 부수고 우승했다고 해서 DRX라는 팀이 LCK를 잘 잡는게 아니고 그냥 더 강해서 우승한거고 지금 T1이 LCK 팀 누굴 만나도 박살낼 거라고 확신합니다.
23/11/14 23:32
물론 지금의 T1은 체급도 다릅니다. 저도 T1의 우승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내가 양대인이라면 어떻게 전략을 짤까, 어떤 생각을 하고 선수들에게 어떤 역할을 기대하고 있을까 상상해본 거에요.
23/11/14 23:38
마음속의빛님이 티원을 응원하지 않는다고는 생각 안 했습니다. 근데 현대의 복싱이 아웃복싱, 인파이팅, 오소독스, 사우스포 가리지 않고 모두 쓸줄 아는게 거의 프로의 기본 소양인 것처럼요. 어떤 어떤 스타일에 약하고 강하다는 의미 없다고 생각해서요.
LCK한테 질 때는 약해서 진 거고 LPL한테 이길때는 그냥 강해서 이긴 거라는 말이 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양대인이라면 탑 서폿 조커픽을 깎아오거나, 정글의 챔프폭을 노릴 것 같습니다.
23/11/15 06:36
체급으로 누르는 전략은 체급이 되는 팀만 선택해볼만한 선택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예를 들어 징동이 티원 레드픽에 안 흔들리고 블루로 1세트 가고 우직하게 밸류로만 갔으면 사실 결과 몰랐을 거라고 보는데 웨이보가 그걸 선택할 체급은 되는가? 이건 잘 모르겠습니다. 최소 두라인 고점-저점이 겹쳐서 떠야 이길 것 같은데. 뭐 작년도 있고 하니 모르죠.
23/11/15 00:36
한주에 몇경기씩 뛰는 리그에서 하위팀이랑 하는것도 아니고 프로들 디테일싸움 진짜 극한인데...
라인스왑으로 해결하겠다는 너무 나이브한 생각같고 겜 진짜 안풀리면 에라모르겠다 수준에서 한번정도는 시도해 볼만 한거같네요
23/11/15 08:15
사실 아지르 밴 안하면 5연갈이든 5연자르반이든 분명 문제 터질거기 때문에 한번은 밴 할거같아요.
웨이보 입장에선 그냥 아지르 없이 한게임은 해야된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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