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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1 19:02
경상도 분들은 이 말을 우리만 썼다는 걸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바닥이 사투리같이 안생겨서요. 크크크 한쪽을 말합니다. 숙제량이라서 한장이면 서운합니다.
24/05/21 20:39
쭉 서울 사람인데 처음 듣습니다. 대박 새롭네요 크크. 한 정거장, 두 정거장 이라고 해요. 심지어 한 바퀴? 도 한 코스라고 안 해요. 그냥, 종점까지 갔다가 다시 여기로 혹은 종점에서 종점, 한바퀴 쭉이라고 할까요? 대중교통편에서 무언갈 코스라고 칭할 일이 없을 것 같아요.
24/05/21 21:40
(수정됨) 한코스 그러면 2호선 한바퀴 돌자 이이야긴가 아니면 노선 완주하자는건가 그렇게 알아듯죠 서울에서는 물론 이것도 쓰는말이 아니라 그렇게이야기하면 그뜻인가 라고 생각하는정도
오히려 바닥은 예전에 어렸을때 선생님들이 썼던것 같더군요
24/05/21 20:11
부산이랑 관련된 코스는 풀코스대접 이 밈에서 들어본게 전분데요, 거기서 코스라고 하는거보면 한바퀴 돌린다 이런 의미로 쓰는데 왜 버스,지하철에서만 정거장 의미가 되는거죠?
24/05/21 20:36
그러게요;
아마도 풀코스란 단어가 나오기 한참 예전 부터?! 일 듯한데... 버스타면 '이제 2코스 더 가면 내린다.' '아직 6코스나 남았네' ... 등으로 사용 했었던 거 같아요.
24/05/21 21:41
바닥은 들어본것 같음
자주는 안쓰지만 쓰는경우는 있었어요. 근데 코스를 정거장 하나 간격으로 이야기하는건 첨들어봤어요
24/05/21 19:15
90년대 후반 대구 출신인데 처음 들었네요
주말에 본가가면 부모님께 물어봐야겠습니다 크크 댓글 중 코스는 썼던 기억이 되짚어보니 나는 것 같습니다
24/05/21 19:37
서울 30대 중반 한 바닥 압니다. 1페이지, 1쪽이라고도 했죠. 이게 앞뒤로 합쳐지면 한 장이 되고요.
초등학교때 보고 배운 단어인데 당시 선생님이 경상도출신이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24/05/21 20:39
경기도인데 한바닥이라는 말은 아는데 아마 특정 선생님이 쓰셔서? 알게 됐던 것 같고 보편적으로 쓰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24/05/22 03:13
초등때 이후로 잊고 살던 한바닥 두바닥... 캬 추억의 소환이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바닥'은 밑 부분이라는 뉘앙스라서 그보다 '쪽'을 쓰는게 맞겠지만 어감이 입에 착 달라붙지는 않고.. 당시 선생님들도 바닥파와 쪽파로 나뉘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 대안도 마땅치 않네요. 한자어인 '면'은 문어체고... '페이지'는 영어라 초등 교육과정이 아니라 안 썼을테고. 요즘은 학교에서 뭐라 통용할지 궁금하네요. 지금 사회의 대세대로 페이지를 쓰려나..
24/05/22 12:04
울산에서 나고 자랐는데, 학교나 학원에서 많이 썼죠
반성문 한 바닥이냐 한 장이냐 빽빽이 한 바닥 근데 어릴 때 주로 듣다가 오랜만에 들으니까 낯설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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