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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4 08:31
그냥 전형적인 인터넷 날조자료인거 같은데요....
1. 도쿄만에는 원래부터 굴이 서식하고 있었고. 2. 올림픽때 수질개선으로 굴을 투입한게 아니라 카누 등 경기장밖에 방파용도로 설치한 플라스틱 장애물들에 굴이 대량으로 자라기시작해서 결국 꽤나 큰 금액을 투입해서 그것들을 제거한적이 있음. 사진도 굴을 채집해서 모아놓은거로 보이는데 굴을 키우려고 넣었는데 자라지 못하고 죽은거면 애초에 건져낼 이유도 없죠.
24/06/04 10:01
도쿄만의 하수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지는 모르겠으나, 위의 사진과 기사는 날조 같은데 낚이시는 분들 많군요.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면, 굴을 일부러 투입했는데 못 버티고 죽었다는 이야기는 전혀 없고, 오히려 굴이 자연적으로 조정 경기장 시설에 들러 붙어 마구 번식하는 바람에 그거 제거하는 데에 큰 예산을 들였다.. 라는 교도통신 신문기사가 나옵니다. https://english.kyodonews.net/news/2021/01/ba50e82d7a2c-olympics-oysters-making-costly-waves-at-tokyo-bay-rowing-venue.html
24/06/04 10:09
도쿄만 수질이 나쁜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긴 하죠. 워낙 정수시설을 추가할 스페이스도 없고 태풍이나 폭우가 잦은 일본이라 그럴때면 정수할수도 없이 생활폐수가 흘러나갈수밖에 없는 곳이라....
올림픽때 수질이 나쁜 곳에서 오픈 워터 경기 하다보니 문제도 됐고, 뭐 그걸 까면서 낄낄 대고 싶은건 좋은데 깔거면 야 도쿄만은 영양분?이 너무 많아서 굴이 잘 자란단다 이렇게 까야지.... 증식해서 문제인 굴을 죽었다고 날조를 하면... 조금만 생각해봐도 굴이 죽었으면 왜 건져내나요.....
24/06/04 14:10
도쿄의 배수시스템은 하수와 우수가 합류해서 배출되는 시스템이라고 하는데 이게 평시에는 문제가 없지만 폭우가 올시에는 정화가 안된 하수가 같이 흘러나가버리는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폭우나 태풍이 오는 시점에서는 대장균수가 아주 높게 나오고 그 피크를 가지고 보면 갠지스강보다 2배 더럽다는것도 이상할것도 없죠. 물론 갠지스강의 수준은 평균치인치 피크치인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도쿄만이 더러운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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