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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31 14:08
만화 초반에 둘의 대결이 잠깐 나오는데, 철이가 기습 선빵을 날렸음에도 양호열이 후속타를 잘 막아내는 모습이 보이죠. 저는 작가의 의도는 '양호열 = 철이' 동급을 보여주는 묘사라 봅니다.
24/10/31 14:12
철이가 참 애매한데
좋은쪽으로 평가하면 양호열/서태웅/송태섭 다 깨버린거고 나쁜쪽으로 평가하면 죄다 뜬금 선빵으로 기습했는데 그나마 대체적으로는 압도하지도 못함 이라
24/10/31 14:36
유창수가 강백호 유도부로 넣으려고 봐주고 있다는걸 암시하는 말도 나오고, 실제 싸움도 강백호가 발리다가 감으로 유도 기술 하나 넣자 유창수가 놀라서 유야무야 끝난거라, 진지하게 싸우면 유창수가 더 셀겁니다.
24/10/31 14:37
개인적으로는 다른 학교까지가면 모르겠지만, 북산+ 정대만 일당에선
유창수>=강백호>철이>채치수 순이라 생각합니다. 서태웅과 양호열은 채치수 아래일 것 같고요.
24/10/31 14:22
호열이가 타고난 파이트스킬로
신나게 패지만 철이가 코피 줄줄 나고, 이빨 부러진 상태에서 다 했냐? 이러면서 타고난 맷집과 피지컬로 호열이 뚝배기 깰 것 같음
24/10/31 14:26
전 그냥 작가가 동급으로 그렸다고 봅니다. 작가가 그렇게 그렸으면 그게 맞고요,
만약에 저 둘 사이에 서사가 있었다면, 1차전은 철이가 이기고 2차전은 양호열이 이기는 형태로라도 주고 받았을 거라 봅니다.
24/10/31 15:04
이건 여러번 읽다보면 철이 쪽이 더 세게 설정 되어있다는 걸 그냥 느낄 수 있습니다. 슬램덩크 세계관에서 소연이를 뺏겨 매우 화가난 강백호 다음으로 센 게 철이 입니다.
24/10/31 16:14
유창수 > 채치수 >= 강백호 > 철이 > 양호열
라고 생각합니다. 채치수는 피지컬로는 강백호를 압도할 것 같은데... 실전 경험이 떨어져 강백호랑 큰 차이가 없을 수도...
24/10/31 20:32
저는 유창수 > 강백호 > 채치수 > 양호열 > 철이
일단 채치수는 실전 경험이 별로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유창수도 길거리 싸움에는 능하지 않을 거지만, 사람 제압하는 필살 기술이 있을 것 같고 격투 선수이기에 논외. 피지컬로 채치수가 강백호를 압도하지만, 운동하는 것과 길거리 싸움 즉 사람 때리는 것은 다른 거라 목숨 걸고 싸우려한다면 강백호가 채치수를 기세에서부터 압도할 거라 생각해봅니다. 이는 양호열과 철이 관계도 똑같이 피지컬은 철이지만, 얘도 타고난 체격으로 약한 애들 괴롭히는데 특화되었을 뿐 비슷비슷한 애들끼리 목숨 걸고 길거리 싸움하는 걸로는 양호열을 이기지 못할 거라 추측해봅니다.
24/10/31 16:05
(수정됨) 철이 호열이는 철이 우세승 아닐까요? 호열이가 가방으로 막는 장면은 철이보다 세다기보다 철이한테 원빵에 뻗어버린 다른 친구들보다 세다 정도로 이해하는 게 좋을것같아요. 양호열이 포스는 있었는디... 그 포스로 잡은게 하필 최약체 정대만이라...
젤 애매한 건 채치수 철이가 아닐까요. 철이가 강백호한테 졌는데 채치수가 철이한테 지면 자동으로 강백호한테 지는 게 돼서요.
24/10/31 16:23
다른 시선으로 천방지축 망둥이 강백호가 유하게 대하는 캐릭터가
양호열이 거의 유일하지 않나 싶어서 호열이요 개인적으로 양호열 분량대비 너무 멋있는 캐릭터같아서 백호랑 둘 사이의 서사가 있는 외전같은거 있으면 좋겠어요 강백호에게 환호성이 들리지 않았냐고 대사쳐주는 양호열은 진짜 너무 멋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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